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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모아 게시판   [잡담]
Smashburger의 압박

요리대장 | 2019.05.22 19:11:58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아이들이..

최근까지도 맥도널드만 좋아라했어요.

좀 다른것도 트라이하라고 5guys 등 으로 꼬셔봐도 안넘어오더니..

 

지난번 뉴욕나가서 이틀 연속으로 스매시 먹더니..

이제 완전히 갈아탔네요.

맥도널드 벗어나서 좋긴한데, 틈만나면 먹으려고 하니 가격압박이 만만찮아요.ㅠㅠ

 

네 식구가 한끼 하려면 $50 훌쩍넘고, 애들 둘만 먹여도 $30 ...

프라이는 쉐이크에 찍어먹어야 제맛이라고 내가 알려줬는데 이제와서 소다랑 먹으라하기도 그렇구요. 베이컨이랑 고기 한장 빼자하기도..ㅋㅋ

 

오늘 p2가 저녁마실 나가신다하니 애들이 men’s night 이라며 구실잡고 계속 문자합니다. 스매시 먹자고..

 

좀 귀찮지만... 프라이랑 쉐이크는 만들어 먹이기로 하고..

퇴근길에 마트에 들러 최대한 비슷한 굵기의 프라이랑 2/$5 제일 싼바닐라아이스크림 집어나왔습니다. 뭐가 또 세일이 더해져 아크림 2통에 $3.29 오호라. 스매시 쉐이크 하나에 7불돈인데..

 

애들이 문열어주면서 쉐이크는? 하길래 만들어줄께 했더니 못미더운 표정... 먹어보고 맛이 다르면 아빠가 바로 나가서 사온다!

 

여튼 햄버거 식을라 얼렁얼렁 대충대충 쉐이크 만들고 스매시 프라이랑 비슷해지라고 소금 팍팍쳐서 애어프라이 돌리고...

맛보니 비슷하네요. 하긴 프라이나 쉐이크가 맛이 다르기도 어렵지요.ㅋㅋㅋ

 

사진이라도 한장 같이 올리면 좋은데 애들이 폭풍흡입해서 못찍었네요.  당분간 우리집 닌자 블렌더 열일 할거같아요.

 

동부는 늦었고 중서부분들 맛있는 저녁들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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