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한달 뒤로 다가온 한국행을 열심히 준비하고 있습니다. 작년부터 알게된 마모덕분에 힐튼 어스파이어열고 모아둔 240,000 포인트 이용해 여의도 콘래드 기본 디럭스룸 5박(포인트로 4박가격)을 예약했습니다. 마성비가 썩 좋지는 않으나 시댁이 여의도라 근처에 머물면서 매일 왔다갔다 하고 방도 넓다고 하고 다이아로 라운지나 조식이용해서 간단한 아침먹으면 괜찮겠다 생각하고 있었는데...
어제 앱에 들어갔다가 힐튼 백주년 세일가를 보게됩니다. 저희 가족이 머무는 날짜에 그랜드 킹 코너 스윗이 일박당 317,500원이네요. 5박에 1,746,250원, 대충 $1,550 정도. 근데 이건 취소불가여서 혹시 여행이 캔슬될 경우 (사람일은 모르는 거지요) 곤란해집니다.
고민입니다. 애들 둘 (12살, 8살)에 5일동안 머무르는데 넓은 스윗에서 편하게 머무르는게 나을까요? 아님 일반방도 괜찮을까요? 마모에서 후기를 찾아봤는데 서비스가 별로이고 다이아라도 업그레이드 잘 안해준다, 조식은 괜찮다 별로다 반반... 잘 모르겠습니다.
240,000 포인트로 일반방 (또는 업그레이드 가능성) 5박 나쁘지 않다.
좋은 가격 스윗으로 예약하고 힐튼 포인트 아껴서 다른데 써라.
마모분들이라면 어떤 선택을 하시겠습니까.
1박에 48K면 괜찮은 것 같은데요...
현금에 여유가 있으시거나 조만간 마성비 더 좋은 곳으로 여행가실 계획이 없다면 그냥 포인트 숙박하시는게 낫지 않을까요?
업그레이드는 거의 안 해준다고 들었고 (저는 작년에 골드 달고 갔는데 안 해주더라고요), 아침 식사는 나쁘지 않았지만 썩 좋지도 않았습니다.
2명까지 아침 제공이니 자녀분들은 따로 지불하셔야 될겁니다.
의견 정말 감사합니다!
저는 1박에 60K이라고만 생각하고 있었네요. 그렇죠. 1박에 48K인 셈이네요. 거기다 아이들 아침 추가분도 계산에 넣지 않고 있었네요. 그렇게 생각하니 갑자기 포인트옵션이 훨씬 더 경제적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감사합니다!
저는 뽐뿌를....
제 주관적인 의견으로는 여의도 콘래드 코너스윗이 가성비가(레비뉴로 했을 경우 같은 호텔의 일반방과 비교해서) 가장 좋은 방중에 하나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방과 욕실이 많이 큽니다. 화장실 하나 더 있고 분리되어 있는 거실에 티비 하나 더 있는게, 아이들 데리고 갔을때 큰 차이가 있습니다.
저는 갈때마다 일반방으로 예약하고 첵인 할때 업글을 했는데, 예전에는 가격이 착하다가(6만원) 점점 오르더니 작년부터 사악해졌습니다(17만원). 지금 스윗을 일반방 가격으로 할인하니 저같으면 지를것 같습니다. 포인트야 언젠가 쓸때가 있겠지만 세일은 모르죠. 30%새일은 가끔 본것 같은데, 50%는 드문 경웁니다.
코너 스윗은 한층에 두개 씩 있는데 동쪽이 그나마 뷰가 좀 낫구요, 방이 있으면 클럽 레벨로 업글해 줄겁니다. 스윗업글은 안되도 클럽업글은 항상 해주더라구요.
아 이런 뽐뿌를....
무지렁이님 글보고 그래, 포인트 쓰고 현금은 최대한 아껴야지 했는데 "분리된 거실에 티비 하나 더"에 마음이 또 갈대처럼 돌아서네요. 아... 정말 고민입니다.
보수동살아요님 글 다시 잘 읽어봤습니다. 좋은 정보와 답글 감사드립니다!
여기서 또다른 옵션 ->17만원 내고 스윗룸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다. 그럼 85만원 ($750 정도) + 240,000 포인트에 스윗인데 이경우 역시 현재 세일가보다 많이 비싸니 왜 레비뉴가 낫다고 하시는지 알겠습니다.
아침 포함이 만오천원 차이네요. 어짜피 다이아도 두명 이외는 돈을내야하니, 이게 더 낫습니다.
여행계획만 확실하다면
코너스윗에 한 표요
일반방 조금 답답해요
방사이즈 두 배네요
포인트 들어오는거 까지 하면
가격차이는 많이 안 날거 같아요
그렇네요! 현금을 지불하면 포인트가 다시 들어오는 것을 생각지 못했네요. 한번 계산해 봐야겠습니다. 의견 감사합니다.!
저는 다이아 달고 두번 갔었는데, 두번 다 코너룸으로 업글해줬습니다. 미리 요청하지 않았는데도 해줬더라고요. 코너룸은 크기가 상당해서 불편하다는 느낌은 받지 못했습니다. 일반방은 안가봐서 잘 모르겠네요;
댓글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