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이사 가면서 딸래미 크립 치워 버리고 메트리스만 방에 깔아 주려고 하는데요..
바닥이 레미네잇 인데 메트리스만 깔면 공기가 안 통해서 곰팡이 핀다 그러더라구요..
다른 집들 보면 아이 방에 메트리스만 많이 깔던데 혹시 밑에 뭐 깔만한 아이디어 있을까요?
박스스프링을 놓자니 너무 높은거 같고.. (같은 이유로 프레임 안 하고 메트리스만 까는건데..)
혹시 프레임에 들어가는 wooden slat만 사서 바닥에 깔아도 괜찮을지? 미끄러우려나요? -_-;
아이디어 좀 부탁 드려요~
--- 해결 된거 같습니다. 이사 하면서 메트리스를 드니 wooden slat이 나왔는데요.. (왜 있는걸 생각 못 하고 살 생각을 했는지???) 프레임 다 버리고 이걸 챙겨다가 방에 깔고 메트리스를 위에 올렸습니다. 하나도 안 미끄럽고 좋네요. 메트리스가 무겁고 이 slat들을 감싸서 그런거 같아요.. 높이도 티도 안 나구요.. 앞으로 곰팡이만 안 피면 완벽할것 같습니다. 많은 좋은 말씀 감사 드립니다. :-)
에어 매트리스나 (https://www.costco.com/AeroBed-Comfort-Lock-Queen-Air-Mattress.product.100461485.html)
아님 그냥 topper (https://www.costco.com/Novaform-3%E2%80%9D-Seasonal-Memory-Foam-Mattress-Topper.product.100032900.html) 만 사서 바닥에 깔아놓으면 어떨까요?
가격도 부담없고 topper는 곰팡이 필때쯤 그냥 갈아주면 되고..
topper도 생각 해 봤는데 (마침 손님용 사다 놓은것도 있구요) 아이 혼자면 가벼워서 괜찮겠는데 아내가 같이 자니까 (아내가 무겁다는건 아닙니다!) 가능하면 편한게 좋을것 같아서요.. 에어베드는 어느집 놀러가서 한번 자 봤는데 멀미나더군요.. @.@
저희집은 mattress topper 를 사서 깔고 한 1-2년을 지냈습니다. 근데 청소가 원체 힘들어서 그냥 킹 사이즈 침대 하나와 퀸 사이즈 침대를 붙여서 자는데 나름 괜찮더라구요. 떨어질꺼 같아서 불안하긴했는데 한번인가 떨어진거 말고는 가족 모두 잘 자더라구요. 청소도 (로봇청소기가 침대 밑을 해주니 ㅎㅎ) 훨씬 수월해졌구요.
저희도 지금은 방이 하나라 킹사이즈 침대 옆에 아이 크립 연결 해 놓았는데 아이가 이제 엄마랑 같이 침대에서 자겠다고 그래서.. 덕분에 제가 요즘 리빙룸 소파에서 쪽잠 자네요.. 투베드로 이사 가면 아마도 아내가 아이방에서 자고 저는 안방에서 혼자 잘것 같아요.. T_T
부럽습니다.. 저희는 애가 저랑만 자려고 해서 아내혼자 안방에서자고 전 트윈에서 애랑 둘이 붙어잡니다 ㅠㅠ 안방침대는 낮잠잘때말고는 써본기억이 언제인지도 모르겠네요 ...
저는 coys님이 부러워요.. 저도 아이랑 같이 자고 싶은데 저랑은 절대 안 자고 엄마랑만 잡니다. 저랑 자면 벌칙인줄 알고 엄마 올때까지 대성통곡 이에요.. 그래도 트윈침대 보다는 넓직한 소파가 나아 보이긴 하네요..;;
아이가 같이 안자는건 걱정 안하셔도 될꺼 같아요 ^^ 저도 첫째 아이가 절대 저랑은 안잤는데 이제는 저 없으면 안잔답니다 ㅋㅋㅋ 저랑 안잤을때 나이는 0-24개월 이였구요. 그 후엔 저랑만....
저희 딸래미는 지금 세살 좀 넘었는데.. 갈수록 엄마에 대한 애착이 심해져서 아내가 고생 입니다. 나도 고생 할 수 있는데 기회를 안ㅈ....-_-;;;
아이키아 어린이용 침대 난간있고 높이 아주 나즈막한 거 있던데 함 보셔요~
안 그래도 아내한테 아이용 침대 사주자니까 엄마랑 안 떨어지려 해서 자기가 같이 자려면 아이용은 곤란 하다고.. 사실은 크립을 네살 까지는 충분히 쓸수 있는데 (지금 막 세살 되었습니다) 아이가 안 써서 이 지경이.. T_T
아이키아에 침대 아래에 서랍식으로 넣고 빼는 pull out bed frame (?)이 있어요. 그러면 땅에 거의 붙어 있고 통풍도 됩니다. 제가 아이키아꺼는 바로 못찾겠어서 아래 사례로 대체 합니다.
아이키아서 밑에 것만 따로 팔아요. 아이들 이층침대 섹션에 있어요.
어이쿠.. 이런게 있군요.. 아이키아 한번 더 출동 해야 겠네요.. 지지난 주 다녀 왔는데.. ㅎㅎ 감사 합니다.
제가 이거 아이키아에서 사서 애 방에 넣었습니다.
잠들때까지 손잡고 있자고 하는데 너무 힘들어서 이거 장만했는데 만족해요
https://m2.ikea.com/us/en/p/slaekt-pull-out-bed-with-storage-white-s09239455/?icid=iba%7Cus%7Cunbxdsuggestion%7C201811132211556208_1&query=SLÄKT
topper는 힘들다고 하긴 하셨는데...
저희는 밑에 topper 크기보다 좀 큰 러그(?) 카페트(?)를 깔고 그 위에 3인치 짜리 라텍스 topper(firm)를 놓습니다.
카페트는 깔개용이니 좋은 것을 살 필요는 없고 청소기 돌리기 편한 것으로...
매일 매일 혹은 2~3일에 한번 아니면 1주일에 한번 청소기로 topper 들어올리면서 카페트을 청소기로 돌리시면 곰팡이 걱정은 안하실거예요.
너무 얇은 topper는 더 힘들고요 그나마 3인치로 구입하셔야 조금 나으실 거예요. 그리고 soft가 아닌 firm이상 이어야 덜 힘들어요.
안그래도 오늘 아내가 카펫 깔고 그 위에 topper 올리면 안 되겠냐 그러던데.. 아이방에 킹사이즈 메트리스는 도저히 용납이 안 되나봐요.. 위 아이키아 물건 한번 보고 카펫 위에 topper도 고려 해 봐야 겠어요.. 아파트가 좀 작아서 (투베드가 지금 사는 원베드 보다 작다니.. ㅠㅠ) 가구 사는데도 참 에로사항이 꽃 피네요. 도움말 감사 드려요.
삼단요(?) 이런건 어떨가요?
ㅋㅋ 안 그래도 아내가 저거 보고 어떠냐고 묻길래 아이랑 자기에 불편하지 않겠냐 그랬는데.. 저건 고급져 보이긴 하지만 어릴때 한국에서 사용하던 빨간 삼단요가 꽤 불편했던걸로 기억 해요.. 아이고.. 갑자기 3년 전 돌아가신 할머니 보고 싶네요.. ㅜㅜ
Foam mattress는 그냥 깔면 통풍이 잘 안돼서 곰팡이가 종종 핀다고 들었는데, 스프링 매트리스는 그냥 깔아도 대개의 경우 문제 없는걸로 알고있습니다. 저희집도 2층 라미네이트 바닥에 바로 스프링매트리스 깔았는데 1년 넘는기간동안 곰팡이 전혀 없었네요.
저라면 그냥 적당한 스프링매트리스를 깔고 몇달에 한번 곰팡이 상태 체크해보겠습니다. 여기 나온 다른 솔루션들보다 청소나 유지관리도 더 쉬울 듯 합니다만
일단 오늘이 이사라 메트리스는 가져가는걸로 결정을 봤습니다. (사실은 주문한 안방 메트리스가 다음주에 도착 한다 그래서도 어쩔수 없이;;;) 스프링 메트리스는 곰팡이가 덜 핀다 그러시니 이왕 가져가는거 계속 써보고 곰팡이 낄 기미가 보인다 싶으면 바꾸는걸로 해야 겠네요. 갑자기 마음이 편해지는 것이 좋네요.. ㅎㅎ 감사 합니다.
upholstered platform bed를 알아보세요
box spring 없이 쓰는 낮은 침대인데다 헝겁으로 덥혀 있어 다칠 염려도 적어요
바닥에 매트리스만 놓고 재우다가 이걸 하나 wayfair에서 주문해서 조립해주니
엄마아빠 베드랑 비슷하다고 좋아 하더군요.
사실 이게 아내가 제일 하고 싶었던거였는데.. 가지고 있는 메트리스 사용 하려다 보니 방이 작아서 포기 했습니다. T_T
저는 뽀로로 유아 매트 하나 깔고 그 위에 퀸 배드만 놓고 애들 재워요~~ 카펫 바닥 일 때도 그랬고 한국 나와서 한국 집 방바닥에도 그러고 있네요~~
일반 박스스프링 말고 5인치 박스스프링 놓는 방법도 있어요. 저희도 원래 베드프레임+일반 박스스피링+매트리스 가 아이한테 너무 높아서 5인치 박스스프링 위에 매트리스만 놓고 잡니다. 떨어져도 별로 안아플만큼 낮아요 ㅎㅎㅎ
이것도 알아 봤어요! 저는 제일 낮은게 6인치까지 본것 같습니다. 그런데 어제 이사 하면서 유레카를 외쳤는데.. 침대에 나무로 된 slat 있잖아요? 프레임 다 버리고 그것만 챙겨다가 메트리스 밑에 깔아놨습니다. 이거 얇고 좋은거 같아요. 곰팡이가 필런지는 모르겠지만.. 어제 저랑 아이랑 아내랑 한 침대에서 잤는데 아이가 엄청 굴러 다니더라구요.. 이제는 구르다 떨어져도 안 아플것 같아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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