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만 힐튼 다이아 가지고 있고, 보통 혼자서 여행해요.
요새 방문했던 호텔들은 full breakfast 대신에 그냥 일정 breakfast credit 을 줬었는데 문득 궁금한게 생기네요.
질문 1) 혼자서 여행해도 2명치 credit 을 받을 수 있나요?
원래 breakfast for two 잖아요? 근데 breakfast credit 으로 받을 경우 2명치 breakfast credit 을 받을 수 있나요?
질문 2) breakfast credit 이용 후 tax / service charge 는 어떻게 계산되나요?
이번에 여행했던 곳은 breakfast credit 으로 $15 불을 줬었거든요? 근데, $15불 짜리 컨티넨탈 아침은 진짜 빵이랑 커피밖에 안줘서, $17불 짜리 에그 베네딕스를 시켰어요. 뭐 $2불 차이니, tax/service charge 좀 붙으면 $3 불 정도 더 내겠지라는 생각으로요.
근데 먹고나서 계산서를 보니깐, 이것저것 다 해서 원래 음식 가격 ($17불)에 거의 tax/service charge 가 4-50% 정도가 붙더라고요. 그래서 거의 $10불 정도를 더 내고 먹었습니다. 뭔가 이상해서 물어보니 그냥 $15 불 짜리 컨티넬탈 아침을 먹으면 아무것도 추가 차지가 없지만, 컨티넨탈 아침이 아닌 다른 메뉴를 시키면 무조건 저렇게 붙는다고 얘기하더라고요.
이거... 원래 그런건가요? 설사 40-50% 가량이 붙어도 차액인 $2 불에 붙어야 되는거 아닌지... 라고 생각도 드네요. 세율이 적용되는 tax base 가 이상한것 같아서요.
제경험상
큰호텔:체크인할때 두명이라고하고 (두번째게스트 아이디 요구하지않을때) 나머지한사람은 늦게온다고하면 둘다준다. (제경험: 힐튼시카고. 크고 바쁜 특히 비즈니스호탤로 특화된 더블트리 등 로컬 조그만데는 약간 애매)
작은호텔:누가 누구랑왔는지 몇명인지 다안다. 거짓말 안됨. 워도프 아스토리아나 콘래드보라보라같이 너무 밀착 서비스해주는데는 커도 이미 몇명인지 다 알아서 (심지어 이름도불러줌) 거짓말 불가.
두번째 이슈는 영수증을 찍어보여주셔야 대답가능할듯요.
감사합니다.
싱글인것도 억울한데,
tax return filing 할때도 더 높은 세율 적용받고,
심지어 호텔에서도 뭔가 베네핏을 적게 받는것 같아 억울하네요...
아 누군 싱글 하고 싶어서 하는줄 아나요 ㅠ
여자친구 생기시기를 (남자분이시죠?) 기도해드릴께요^^
부부 합산 인컴이 60만불을 넘어가면 부부때의 세금이 각각 싱글일 때의 세금의 합 보다 더 높다고 합니다 ㅎㅎ
https://www.taxpolicycenter.org/briefing-book/what-are-marriage-penalties-and-bonuses
그럴땐 굳이 jointly 안해도 되고 married but separately filed 라는 다른 옵션으로 하면 되지 않을까요?
아무튼 싱글이면 페널티 받는 억울한 세상입니다.
정확하게 그런 상황을 방지하기 위해서 인컴이 30만불이 넘어가면 married but separately 가 싱글보다 택스 브라켓이 높습니다. ㅎㅎ
그러고보니 세법상 싱글로 페널티 받지 않는 방법은 30만불 이상 버는 방법밖에 없군요...
저한테는 쓸데없는 걱정의 영역이군요. ㅋㅋㅋㅋ
조인트로라도 30만불 벌었으면...
오해에요 오해.
1. married but separately filed일경우 일반적으로 크레딧이나 디덕션이 반으로 쪼개셔서 joint로 하는 것과 결과가 달라지지 않아요.
married but separately filed라는게 있는 경우가 피치못할 사정으로 부부가 파일링으로 못하는 경우를 위해 해 놓은 거지 세금 덜 내게 해주려고 있는 옵션은 아니라서요.
2. tax return filing 할때도 더 높은 세율 적용받고 -> 맞벌이면 이것도 오해. 예를 들어 2018년 기준 싱글 5만불 AGI기준 최종구간은 22%. 근데 5만불 AGI가 있는 배우자랑 결혼하면 최종 구간 24%. 계산을 단순화 하기 위해 Effective rate/Credit/Deduction이런 거 다 빼면, 싱글일때 각자 $11K, 총 $22K 내면 되는 상황이었는데 결혼했다고 $24K. 물론 실제 계산은 케바케 입니다. 이게 실제 tax쪽에 계신분이 marrage penalty라는 용어도 언급하는 거 들은 적도 있어요.
3. 아무튼 싱글이면 페널티 받는 억울한 세상입니다. -> 결혼하고도 이 생각 그대로면 인정!
제가 볼 땐 약동님은 전혀 억울하지 않은 세상에 살고 계신데요:)
그렇군요! 좋은 사실 감사합니다. :)
연봉이 같은 결혼한 외벌이 동료와 비교하다 보니 그런 억울함이 쌓인것 같네요. 외벌이가 아니라 만약 동료끼리 결혼한 경우(맞벌이)면 페널티가 (어떤 경우에는) 생기는군요.
외벌이, 부양 가족이 있는 경우는 세금은 좀 덜 낼 수 있는 대신에 돈이 더 들어가지 않겠어요?
좋은 쪽으로 생각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호텔 베네핏은 꼭 가족과 가야 혜택을 볼 수 있는 것도 아니니 친구분과 가셔도 될 것 같습니다.
호텔 엘레베이터에서 마음에 드는 여자가 있으면 please join me for a breakfast 하면 되는겁니까 ? ㅎㅎㅎ
연봉이 같은 결혼한 외벌이 동료와 비교하다 보니 그런 억울함이 쌓인것 같네요.
>>> 같은 연봉으로 온가족 먹여살려야하는 동료랑 비교해서 억울하시다는 말씀인가요?!?
@푸른오션 님 말씀대로 힐튼 샌프란 유니언sq 같은 큰 호텔의 경우는 누가 왔는지 들어갔는지 확인도 불가능하고 그냥 그런가보다 하고 주는 분위기 입니다.
심지어 정해진 액수에서 몇불 오버차지 나왔는데 그냥 COMP 해주는 대인배 스케일도 보았습니다.
2) 이게 서버/호텔 재량이 매우 큰 부분입니다.
가끔 Cold/Continental only 주는 호텔이 있는데, 서버한테 핫으로 먹어도 됩니까 하고 물어보면? 거의 80-90% 윙크하면서 하면 그냥 맘껏 가져다 먹으라고 합니다. 물론 이런 경우에는 캐쉬로 팁 잘 챙겨줍니다.
개인적으로 아침 크레딧을 payment 의 수단으로 사용하시면 원래가격에서 택스와 팁을 주는것이 맞고, 차액을 따로 지불하는것이 맞다고 생각됩니다.
하하. 서버에게 제가 이거 뭔가 세금 적용되는 부분이 consistent 하지 않다고 얘기하니, 윙크 대신에 '얜 뭐야??' 라는 인상 팍! 쓰던데요?
아무튼 $15 불 breakfast credit 이면, 컨티넨탈도 $15불이라고 메뉴판에 적혀 있었으므로, 사실 tax/service charge 를 내야 되는거 아닌가 싶은데 그건 추가 차지가 전혀 안 붙는다고 하고...
그러면 아침 식사값과 $15불과의 차이만이 tax base 가 되어야지 뭔가 로직이 일정할텐데, 그건 또 아니라고 하니.... 헷갈리네요.
뭐 주인장 마음이겠지만요. ㅎㅎ
일반적으로 registered guest 기준입니다.
아시아쪽은 대체로 체크인하는 고객 전부 아이디 제출 요구하는만큼 피해갈 방법이 없지만,
미국은 본인 아이디만 제출하니 케바케가 되지 않겠나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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