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아래 댓글 달아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수의사 검진 후 다행스럽게도 물린 몇몇 상처가 깊지 않아서 심각하지는 않다고 합니다.
소독 후 약 발라 주고 일종의 같은 Painkiller약을 주네요.
일상 생활 그대로 하면서 잘 지켜보라고 이야기해주네요.
비용은 100불 조금 넘게 나왔구요 일단 다른 개의 주인에게 영수증 보내고 비용 보내달라고 했습니다.
답변으로는 "Will do, Hope all goes well"라고 왔습니다.
걱정해 주신 모든 분들께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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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경황이 없어서 급하게 질문드립니다.
바로 집 근처에서 일어난 일입니다.
아들이 leash하고 개랑 산책하다가 저희 개가 Off-leash개한테 몇 번 물렸습니다.
엉덩이와 꼬리 부근에 물렸고 현재 물도 잘 안마시고 약간 절룩거립니다.
물린 자국 확인했구요 아마도 싸우다가 저희 개 발톱도 부러져서 피가 좀 났습니다.
아들 말로는 처음 Off-leach개가 다가 올때 Aggressive해 보이지 않았는데 갑자기 변하더니만 싸움이 벌어졌고.
마침 지나가든 이웃이랑 간신히 떼어 놓고 그 이웃이 개의 주인을 알아서 주인을 불러왔습니다.
아들에게 연락처를 주었고 저희 아들은 저희 집 개가 물린 것에 울면서 집으로 들어왔습니다.
그 발랄하던 넘이 물도 마시지 않고 해서 집사람이 현재 병원으로 향하는 중입니다.
주인에게 저희 담당 동물병원 간다고 알렸고 수의사가 무어라 하는지 경비가 어떻게 될지 알려주겠다고 했습니다.
답변으로는 "Thank you and I'm so sorry"라고 왔습니다.
Leash된 개끼리 좀 으르렁 되면 바로 주인들이 갈라놓아서 별 문제가 없었는데.
지금은 Off-leash개가 와서 저희 개를 물고 주인이 나중에 알게된 상태인데.
제가 무엇을 어떻게 더 해야 하는지 경험있으신 분들께 부탁드립니다.
항상 말썽아닌 말썽만 부리던 넘이었는데.
막상 이렇게 다치고 나니 더 잘 해줄껄 하는 생각이 드네요.
회사에 이야기하고 저도 얼릉 가봐야 겠습니다.
전문가는 아니지만 반려견은 법적으로 개인소유물로 간주되어 줄을묶지않은 보호자가 간접적으로 마일하이님의 소유물을 파손했다고 보고 치료비를 전부 또는 일부분이라도 커버해주는게 맞는 것 같아요
어이쿠..마음이 많이 안좋으시겠네요. 제가 처리방법은 잘 몰라서 도움은 못드리지만 강아지 키우는 입장에서 마음이 아프네요. 큰 탈 없이 잘 치료되길 바랍니다. 다른 강아지들 만나면 조심은 해야겠네요..
주마다 혹은 local government 마다 leash law 가 있어요.. 이게 있는 지역이면 leash law 를 기준으로 법적인 책임을 물을수 있지만 법의 해결은 오래걸릴거구요.. 상대편이 미안하다구 했으면 일부 책임을 질수도 있을거 같네요.. 서로 싸웠으면 상대 개도 다쳤을수 있구요.. 전 처음 강아지를 데리고 왔을때 트레이닝 시키는 분이 절대 작은 여성분이나 아이들이 산책시키는 큰 개 옆으로 가지 말라는 거였어요.. 개들은 쉽게 흥분을 해서 주인이 컨트롤 할수 없으면 자신의 개나 상대방 개 혹은 최악의 경우 사람을 다칠수 있다는 거였거든요..
크게 안다쳐서 다행이예요! 저희개는 18lbs인데 그래도 좀 작은편인데
작년에 off leash인 큰 개가 달려오길래 깜놀해서 저희개 안아올리고는 No!! Go!!! 하고 소리 지르는데도 한참을 저희 개랑 놀고싶어하더라고요..;;
그래도 너무 컸고 광견병이 있는지도 모르고 주인있는 개인지도 모르니 절대 접촉은 안시켰는데
정말 무섭더라고요ㅠㅠㅠㅠ
그러거나 말거나 거의 항상 저희 개가 덩치가 제일 작아서 대형견들한테 이마 한번씩 꼭 맞더라고요.. 대형견들은 왜 이마 때리는걸 좋아하는건지..
얘가 트라우마가 생겨서 옆집 대형견이 그러니까 열받아서 쨉도 안되는데 싸우더라고요;;; 아이고.
업데이트 합니다.
저희 집 개는 잘 지내고 있고 이웃집 개 주인이 비용을 보내주었습니다.
댓글 달아주신 분들께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다친건 안된일이지만
그래도 추후에 일이 잘해결됐다니 다행이네요
다행히 큰 상처없이 깊지 않아서 다행입니다 ㅠㅠ
키우는 입장에서 남일 같지 않네요 너무 맘 아프시겠어요 ㅜ 빠른회복을 빌께요
저런 경우 정말 궁금한데 먼저 물릴경우 두들겨 패서라도? 무력을 써서라도 떼어놓거나 하다가 상대방 개가 다치는것은 괜찮은건가요?
아니면 보고만 있어야하는건지... 혹시 사고라도 날때 사실 잘 모르면 어떻게 대처해야하나 생각이 드네요
어제 off leash한 쉐퍼드한테 딸애가 물릴 뻔 해서 토잉해 봅니다. 이런 경우 뭐 정신적 보상 이런건 해당이 안되나봐요? 다행히 딸애가 저랑 같이 있어서 큰 문제는 없었는데 일부러 물릴까 (그래야 안락사를 시키니) 순간 엄청 고민했습니다. 내일 영주권 지문검사만 아니었으면 그냥 물리려고 했어요. 보통 딸애들이랑 산책갈 때 곰 때문에 페퍼 스프레이 들고 다니는데 어제는 일하다가 따라나가서 핸드폰조차 없어서 한 5분정도 옆집 개랑 소리지르고 생 쑈를 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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