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돼지입니다.

이게 흔한 경우인지는 모르겠지만, 예약하신 방이 임의로 바뀌어 버렸을 때 계획에 차질이 생기거나 곤란할 수 있으신 분들을 위해서 남깁니다.

레지던스 인에서 two bedroom suite으로 예약한 방을, 사전 공지없이 방 두개 (연결 가능한)로 바꾸어 놓았습니다.

(체크인도 정시 도착했는데) 체크인시에 알려주더군요.

방이 다 찼으니, 이게 유일한 옵션이다. 거기밖에 없어. 이렇게 알려주더군요.

좀 당황스럽긴 했는데, (태도가 너무 당당하셔서) 이미 방은 다 찬 상태이고, 대화도 소통이 잘 안 될거 같은 스타일이라 별 말없이 그냥 받았습니다.

예약시에 제가 약관을 모두 다 읽지 않아서 이게 가능한 (흔한) 경우인지는 모르겠는데, 사전에 이메일로라도 알려줬으면 좋았을텐데라는 아쉬운 마음이 들더군요.

혹시나 여행을 계획하시고 계신 분들 중에 방이 임의로 바뀌었을 때 곤란하신 분들은, 예약 후에 호텔에 전화하셔서 컨펌을 받으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다들 좋은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