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수끝에 드디어 지난주에 회사 immigration agent가 h1b 로또에서 연락왔다고 알려줬네요

 

즐거움도 잠시, 하나의 고민?아닌 고민이 생겼네요

 

지금 회사가 나름 크기도 하고 베네핏도 좋고 해서 벌써 다닌지 2년차인데

 

아직 급작스러운 이직의 필요성은 못 느끼고 잘 다니고 있습니다만

 

작년부터 나름 연락은 하고 지내던 유명 회사 리쿠르터가 연락이 와서

 

조만간 우리 hiring 줄일거같은데 인터뷰 보는게 어떻겠냐 해서...

 

걍 밑져야 본전이다 생각하고 한달전에 폰 인터뷰 한 후에 패스, 다음주 금요일에 온사이트 잡아둔 상태인데요

 

 

 

이제 h1b 셀렉트 된 상황에서.. 실제로 제 체류 신분이 H1B로 전환되기까지는 몇달 더 걸리는걸로 아는데 (얼핏 듣기로는 서류 이상만 없으면 10월 11월경이라는데 맞나요?)

 

이 상황에서.. 차라리 온사이트 인터뷰는 일단 상황설명하고 보류할까 생각중인데요..

 

가능성은 크지 않지만 제가 오퍼까지 받아도 회사보고 h1b 컨펌되는 10월까지 기다려달랄순 없으니.. 

 

원래 온사이트도 2주 전에 보기로 했던거 사정이 생겨서 다음주 금요일로 리스케쥴한건데

 

만약 리크루터가 우리 인사과에서 알아서 해줄테니 일단 인터뷰는 보는게 어떠냐?라고 해도 이건 h1b 절차상으로 안되는거죠? 프로세싱 중에 이직 자체가..

 

h1b 스폰 해준 현 회사에 대한 도의도 있고 저도 실직상태가 아니니 급한것도 아니고.. 언젠간 이 회사에 도전해보고 싶긴 해도 hiring 줄인다고 무턱대고 어플라이하는건 또 아니고..(좀 준비는 했어도..)

 

리크루터도 쿨하게 이해해주고 계속 연락하고 지낼수는 있으면 좋겠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