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 진짜 속상해요..
이번이 마지막이다 생각하고 같은 층 마케팅쪽 포지션으로 지원해봤어요.
의도한건 아닌데 학부때 복수전공을 마케팅으로 하기도 했고, 당연히 그쪽 디렉터는 저 엄청 좋아했고요.
원래 친하기도 하고요.
금요일에 전화인터뷰 했는데 완전 저 너무 좋다고, 새로운거에 끊임없이 도전하는것도 좋고, 너만큼 우리 부서를 잘 아는 사람이 어딨겠냐며 세명 뽑아서 다음주에 인터뷰 들어갈거라더니
방금 HR에서 전화와서 다른회사에서 정확히 그 포지션이던 사람들이 너무 많이 지원해서 저는 인터뷰도 안보기로 했다고......
도대체 경험을 쌓을 구석이 없는데 어디서 경험을 쌓아와야하는거예요.......
저는 그냥 평생 이 직업만 갖고 살라는걸까요?
도대체 internal candidate인데도 왜 아무데도 안되는건지
좀더 외향적이고 사람들 만나고 출장도 다니고 그런 일도 좀 해보고싶은데
레쥬메는 항상 통과하면서 그 이상은 왜 안되는건지
진짜 너무 속상해요...........
진짜 그냥 까불지말고 조용히 감사하며 여기 찌그러져있어야하나봐요.
승진도 안시켜주고 제 명목으로 프로젝트 주는것도 없고 제가 하는일들은 credit도 안받고
그냥 아무일도 안해도 월급 따박따박 나오고 안잘리는거에 감사하고 말아야하나봐요.
너무 속상하네요 진짜...
왜 이번이 마지막인가요? 너무 조급하게 생각하지 마시고 꾸준히 지원해보세요. 결국에는 될겁니다. 아예 첫 직장도 못 구하는 사람들이 많은데요 뭐.
저 이직하고 싶어하는거 매니저님이 엄청 속상해하셔서요..;; 그것도 그렇고
인터뷰 하는것도 스트레스고 이렇게 속상하기도 싫고 해서 그냥 그만하려고요...
첫 직장을 이렇게 좋은데 잡은거에 감사해야하는데 감사할줄 모르고 까부는 벌인가봐요...ㅠ
멀리 보세요. 비자 때문에 인터널만 보시는거고 인터널 지원할 포지션이 한정되어 있는 것 같은데, 그래도 포기하지 마시고 틈틈이 오프닝 체크하셔서 지원해보시고요, 다른 부서 사람들이랑 친하게 지내시고 가끔 점심식사도 하시고요 (저는 이런거 하는 성격 전혀 아닌데, 첫 직장에서 울며겨자먹기로 많이 했죠.) 그리고 스킬셋을 쌓으세요. 학위 중이시면 그게 제일 중요하고, 그 외에도 엑셀, 엑세스,혹은 요즘 유행하는 머신러닝, 파이썬 등등, 이 중 어떤게 복숭아 님 분야랑 관계 있을지는 모르지만, 있다면 온라인 강의 듣거나 해서... 칼을 가세요. 단, 인생은 기니까 조급하게 생각하지 않고 순간순간 즐기시는게 뽀인트고요.
점심........... 다 혼자 먹어요..................
진짜 10몇년씩 있던 딱 자기들끼리만 모이는 그런 사람들 말고는요..
심지어 저희 팀도 점심 1년에 한번 같이 먹을까말까해요;;;;
먹자면 전 언제든 먹을 용의가 있는데!! 전혀 안그래요 분위기가 ㅠㅠ;
지금 하고있는 학위가 그 스킬셋과 상관이 있긴 하고
학위만 따고 그린카드만 나오면 여기서 벗어나니 더 나아질거 아는데,
제가 너무 조급했나봐요..
천천히 더 멀리 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직을 안하면 안되는 이유가 있었던가요;;
현 직장에서 주목할만한 실적을 쌓을 수 있다면 그 도전이 더 바람직할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요.. 지금 이직보다는 영주권 딴 후 어떤 직장을 구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이력서 만들어가기에 포커스를 맞춰보시면 어떨까요?
굳이 꼽자면 사실은 뭐 H1B 연장하고 그린카드가 걸려있어서긴 한데요..
계속 안되다보니 하지 말아야되는걸 제가 선을 넘는건가 싶네요..... 어차피 안될거.
저는 신기하게 이번 주말에 제 자신을 보고 이런 생각을 했었어요:
1. 도전이 선을 넘으면 도박이 된다.
2. 성공은 어떤 것을 시도하는 것 보다, 어떤 것을 끊는가에 더 좌우된다.
ㅋㅋㅋ 지난 몇주간 저는 시간을 엄청 낭비하는 제 자신을 보고 반성했던 내용입니다.
(이건 어디까지 제 자신에 대한 이야기이고, 쌍둥이 님의 상황과 환경은 많이 다를테니 필터링 하셔서 읽어주세요.ㅋㅋ 하도 댓글놀이를 한지 오래되어서 그냥 생각되는 대로 끄적거려본 겁니다.)
너무 성급하게 생각하지 마시고 원하는 포지션에 꾸준히 어플라이 하시다보면 좋은 결과가 나올겁니다.
ㅠㅠ 최근 1년 반? 정도를 회사내에서만 있어야해서 한 3-4개 지원해봤는데 (프로세스가 너무 느리고 자리가 정말 안나와요)
전부 다 이렇게 안되는걸 보면 그냥 안되나봐요....휴.
다른데 가질 못하니 더 제한이 크기도 하고요.
그냥 조용히 그린카드 따고 나중에 이직해야되나봐요.ㅠㅠ
저도 H1B->영주권 후 이직한 케이스 입니다만 영주권 받을 때까지는 가능한 보수적으로 전직하시는게 좋지 않을까 싶어요.
시기가 너무 않좋기도 하구요.
네 그리고 전 학위도 묶여있어서;; 사내에서만 지원하고 있는데, 그러니 너무 오프닝도 적고,
제가 아무리 internal이라해도 관련 경험이 전혀 없는데 외부에서 정확히 그런 일들을 한 사람들이 오니 도저히 경쟁이 안돼요.
너무 속상하네요.ㅠㅠ휴
같은 사내라고 해도 job description이 달라지면 H1B부터 새로 해야할 수도 있어요. (그냥 transfer가 아니라 new petition으로...) 저는 변호사가 제 job description이 H1B 받는데는 문제 없는데 나중에 그린카드 받을때 힘들거라고 해서 job description 고쳐 쓰고 hiring process 전부 다 (광고부터 인터뷰까지) 처음부터 새로 거쳐서 그걸로 H1B도 새로 받고 그 뒤에 그린카드 신청 들어가서 현재 인터뷰 잡히기만 기다리는 중이에요. 여기까지 오는데 2년 반 넘게 걸렸어요. 이직하시기 전에 변호사랑 한번 상담해보시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아요.
제가 알기론 amendment였는데 아예 새로 하신거예요? 고생 많으셨군요.ㅠㅠ
저희 HR측에선 그냥 amendment 내면 된다고~~ 일단 offer 받아오고 생각하자고 마음껏 지원하라고(?) 하더라구요...;;;;
변호사도 최근에 바뀌었는데, 이사람하고 얘기도 해봐야겠어요.
감사합니다. 그린카드 금방 받으시길 바래요!!
네, 제 경우엔 아예 새로 했어요. 스트레스 좀 받았죠... ㅠㅠ 혹시라도 저보다 나은 지원자가 나와서 짤리는건 아닌가 노심초사했는데 다행히 무사히 재고용되어서 H1B도 잘 받았어요 (이것도 receipt이 제때 안와서 좀 스트레스였다는... 결국 receipt보다 H1B approval이 먼저 나오는 일이... 프리미엄 프로세싱도 아니어서 한참을 기다렸네요.)
그러니 HR만 믿지 마시고 변호사랑 꼭 상담해보세요.
그럼 진짜 속타죠ㅠㅠㅠㅠ 고생하셨어요!!! 잘되어서 정말 다행이예요ㅠㅠ
근데 제 변호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회사에서 고용한거라 (저는 회사에서 다 내줘요) 무조건 이메일로만 대화하려하고 전화 안받고
이메일은 저희 HR전체를 무조건 카피해요... everyone needs to know what is going on이라고..
그래서 따로 얘기도 못하고요...
그냥 닥치고 여기 있으라는건가봐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하.
저도 회사에서 돈 다 대주는 경우였는데 전화도 잘 받고 (아니 사실 이메일로는 대화가 안돼요. 급하면 무조건 전화해야함... 이메일로는 답이 안 옴... 이것도 나름 frustrating해요) 가끔 매니저나 HR도 cc하기는 하는데 필요할 때만 하고 그렇거든요. 역시나 케바케...
진짜 케바케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전화 한번 해봤는데 비서가 받아서 "우리 변호사님은 전화 안받으세요" 하길래 이메일로 "저한테 전화좀 주세요 굽신굽신" 하니까 "안돼 다같이 알아야하니까 다같이 카피해서 이메일로만 대화하자" 이러더라고요...ㅡㅡ; 아오.
동네 작은 로펌이기도 하고요.
에휴 진짜 지금은 이직보다 연장/그린카드 걱정이 더 먼저네요. 제가 너무 높은곳을 보고 있었나봐요.ㅎㅎㅎ
보통 회사변호사(=회사에서 돈내주는 이민변호사)를 통해서 할 경우 복숭아님과 비슷한경우 꽤보고들었습니다. 스텝바이스텝 다~회사에 보고하는것같더라고요. 그래서 영주권할때는 변호사선택에 옵션이있는경우 내돈내더라도 회사변호사선택안하는친구도 있었어요. 우선 칼을가시며 영주권취득을 빨리하시는게 좋을듯싶어요.
ㅠㅠㅠ 저는 옵션 없는거같아요.. 변호사비도 연봉에 반영이 되있는거라고 들어서,
그럼 차라리 제가 변호사 찾아서 하겠다고 연봉 조정해달라니까 안된다네요 ㅠㅠㅠㅠ
영주권만 바라보며 버티겠습니다..휴.ㅠㅠ
지금은 마음이 아프시겠지만 길게 보시고....숭아님 하고싶은 것을 위해 내가 뭘 더 준비해야 하는지에 포커스를 맞춰서 노력해 보세요. 원래 좋은 자리일수록 경쟁도 치열한 법이니 쉽게 될리 없겠죠. 그쵸?
제 전 동료가 나가는걸 보고, 저도 제 커리어에 대해 진짜 생각을 좀 해봐야겠다 싶었어요.
분명 여기서 평생 썩을건 아니고, 뭔가 대비를 해야할거같은데
제가 보는 자리들은 다 좀더 외향적이고, 사람들 만나고, 뭔가 계획하고, 그런 것들이어서
이제부터 슬슬 그런쪽으로 지원해야겠다 싶어 계속 지원한건데도 이러네요...
그냥 영주권 따고 이직하는게 마음편하려나봐요..ㅠ휴
기회는 또 올거고 더 좋은 자리를 나중에 꿰차실 수도 있습니다.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본문 마지막에 언급하신대로 긍정적인 부분을 바라보시며 지금 가진 것에도 감사하면서 여유를 가지시면 좋겠어요. 인생에서 1-2년 좀 기다리고 이러는거 아무 것도 아닙니다. 화이팅!
감사합니다.. 인생 길다고 제 입으로 맨날 제가 말하면서 저는 정작 조급하네요.ㅠㅠㅠ
미스복 화이팅!
부족해서가 아니라 매니저가 못가게 손봤다에 음모론
감사합니다 미스터복2 ㅠㅠ
저희 매니저님은.. 그럴 파워가 없......................;허허허
고등학교때부터 저희 부서에서 일하셔서, 여기가 처음이자 마지막 직장이고 매니저 다는데만 33년이 걸리셨다면 말다했죠..;;
힘내세요 토닥토닥 차라리 영주권받을때까지 그냥 계시는게 나을지도 몰라요. 출장러 이런거 하면서 비자걱정하느니.. H1B에, 영주권에 영주권 이후 2년 노예계약해서 7년 회사 노비했던 사람 여기 있습니다;;
리마인더로... you dont need many ㅋㅋㅋㅋ 원래 진짜기회는 진짜 타이밍에 찾아오는 법입니다. 더 좋은 포지션이 기다리고 있을꺼에요!
악어소녀님 ㅠㅠㅠㅠ
역시 영주권이 없음 진짜 노예인가봐요...
저는 출장/비자걱정 전혀 없지만.. (물론 이번 연장은 좀 걱정되네요;) 3년간 승진 한번 안시켜주고 그냥 굴려먹고만 있으니.. 답답해요.ㅠㅠ
진짜 기회가 정말 영주권 다음이려나봐요... 리마인더 감사합니다. :)
저도 그랬어요 ㅠㅠ 봉급도 마켓이하로 받고.. 아쉬운사람이 참아야죠. ㅠㅠ 전 2년 노예계약 끝나자마자 그만뒀다는.. :)
ㅠㅠ 저 진짜 감사해야겠어요... 저희가 봉급 제일 세대요..;
H1B wage center에 맞춰서 주기도 하고, 일단 저희 부서도 제일 센 부서고요..
고생 많으셨어요 정말 ㅠㅠ
방금 매니저님하고 얘기하고 왔는데 항상 말씀하시듯 "응 너 이름으로 프로젝트 더 하고 승진하려고 노력하고 내가 신경 더 많이 쓸게" 라고 하시지만..
얼마나 지켜질지 봐야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가진거에 감사해야겠습니다.
악어소녀님도 앞으로도 더더 잘 풀리시길 바래요!!!
같은 부서의 다른 사람들이 있으면 어떤지 좀 살펴보세요.
다른 경쟁자들 때문에 승진이 안되는 것인지 아닌지도 좀 살펴봐야 하거든요.
나만 대우를 못받고 있다면 옮기는 것이 중점을 두시는 것이 맞긴 해요.
부서 전체가 대우를 못받고 있는 것도 잘 살펴보셔야겠죠.
음.............. 다들.. 승진에 관심이 없어보여요...........
admin들은 그냥 17년, 20년씩 admin으로 지내고
제 바로 위는 senior레벨님인데 이분은 승진 안하고싶어해요.; 승진하면 다른 팀까지 아우르는 director인데 그 팀 리드하기 싫대요;;
승진은 다른 팀들에서 1년에 한번씩? 2-3명? 나오고요...
새로 뽑는게 더 많은거같네요... 한번 예의주시해서 볼게요.
지금 포지션에서 영주권까지 진행이 된다면 좀 기다리시는 것도 한가지 안이 될 것 같고요.
영주권을 줄 의사가 없다면 결국은 그것이 이유가 되지 않겠나 싶어요.
현 매니저 입장에서도 이미 옮길 의사가 있다고 판단이 되면 더 잘해줄 이유가 없잖아요.
가늘고 길게를 한 번 생각해볼 때가 아닌가 싶습니다.
영주권은 준다...라기보다는요..
HR에서 말해주길, 저를 H1B 6년차에 그린카드 "대기"상태에 넣는게 목적이래요.
대기 상태가 되면 H1B도 계속 연장할 수 있고 나오기까지 기다리면 되니까요.
제가 매니저님이랑 너무 친하다 생각해서 옮기려는 의사를 계속 얘기한게 오히려 독이 된걸까요?
방금도 얘기하고 왔는데 "지금 하는 학위에 계속 포커스하고 우리 일 잘 하고 그러다보면 나중에 그쪽으로 가도 되잖아" 라며 언젠간 제가 떠날 사람 처럼(맞긴 하지만) 얘기하시네요.ㅋㅋ
사회생활이 참 어렵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럼 좀 난감하긴 하네요.
매니저님하고는 옮기려는 것에 대해서 이야기 하실 필요는 없는 것 같아요.
아무리 친해도 언제나 떠날 사람처럼 생각하게 되거든요.
간혹 인생의 멘토가 되시려는 분이라면 괜찮은데, 그런 사람은 많지 않을 것 같아요.
연봉 올려달라, 승진시켜달라는 이야기는 하셔도 되는데, 그것도 너무 자주 하시면 안좋아요.
힘내세요 복숭아님 ㅠ 제가 아는 형도 미국에서 전자과 박사학위 받았는데도 불구하고 job잡을 때에는 거의 100군데 가까이 이력서 냈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10여군데 인터뷰보고.. 경력이 없는 상태에서 job을 잡기는 정말 쉽지 않은 것 같아요 ㅠ
다른 분들이 말씀해주신 것처럼 영주권이 나올때까지 조금만 더 기다리는 것도 방법같아요. 저 같은 경우에도 영주권이여 어서 와라 하면서 하염없이 기다리고 있답니다. (물론 저는 현재 직장이 저에게 맞는 것 같아서 이직 생각은 없지만요 ㅎㅎ) 아니면 미스터 복하고 결혼하고 시민권 따기?ㅎㅎ;;
마지막으로 노파심으로 하나 더 말하면 굳이 이직이야기를 매니저하고 이야기 할 필요는 없을 것 같아요. 제가 일하는 곳에서도 다른 곳으로 옮기는 사람들은 last minute이 되어야 말하더라구요;;
으앙 에타님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저도 여기 잡을때 생각해보면 그래요, 뭐 100군데 200군데씩 내고 인터뷰는 한 5군데?도 못본거같네요..
그땐 정말 피라미였으니까요.
그리고 지금의 인터뷰들도 사실 internal이니까 폰 인터뷰 요청이라도 받는거죠.......... 그런거네요 생각해보니...
미스터복이랑 결혼은 멀었..죠..ㅎㅎㅎㅎㅎㅎㅎㅎ
전 매니저님이랑 되게 친하다 생각했어요.. 친해요.
진짜 잡다한 얘기 가족얘기 다 서로서로 하고, 가정사도 서로 알고요.
그리고 팀이 세명뿐이다보니 뒤통수치기 싫어서요..
근데 생각해보니, 제 전동료는 뒤통수치고 나간거같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회생활에 제가 너무 정을 준거같기도 하고요...휴 모르겠어요.ㅠㅠ;
복숭아님. 너무 속상해 마시고요. 그래도 지금 안정적이고 좋은 자리에 있으니 더 좋은 기회가 다시 찾아올 거예요. 그때까지 지금까지 잘 해오셨던 것처럼, 주변 인들과 인맥 잘 이어가시고요. 저희 남편이랑 저를 비교해보니, 인성이 제일 중요한거 같더라고요. 인성이 훌륭하고 동료들이 좋아하는 남편이 더 잘 나가고 있어요.
감사합니다ㅠㅠ 에이 왜그러세용 ㅠㅠ
인성..이라기보단 진짜 우리팀과 fit이 맞냐를 더 보는데, 그 fit은 아무래도 성격으로 갈리는거같긴 하더라구요..ㅠㅠ
근데 또 모든건 타이밍이니, 누가 잘나가고 못나가고 생각하지 마셔요!!
아니 제가 좀 독불장군에 인성 좋은 남편 믿고, 맘가는대로 하는 성격이라서요.. ㅋㅋ 복숭아님은 둥글게 잘 어울리시는 것 같아요. 그런 성격이 길게 보면 잘 되더라구요. 꼭 돈을 많이 번다는게 아니라, 좋은 사람들과 편하게 오래 일을 하게 된다는 의미로요. 아직 젊으셔서 앞으로 더 많은 기회가 오고 언제가 정말 좋아하고 행복한 일을 찾으실수 있을거예요. 그때까지 화이팅!!!
에이 독불장군은 제가 어디가도 내노라합니다만 (자랑...?ㅋㅋㅋ);;;ㅋㅋㅋ
아닙니다... 과찬 감사합니다.ㅠㅠ 절대 둥글지 않아요... 모났습니다...ㅠㅠ
저는 미스터복이 둥글..진 않지만 부드러움으로 모난 저를 깎아줘서 겨우 버티고 있습니다.ㅠㅠ;
감사합니다.ㅠㅠㅠㅠ
기회는 항상 또 올거에요. 또 다른 포지션 있으면 도전해보시고 기회 될 때마다 지원해 보세요. 아직 갈길이 창창한데요~
맥블님 회사로 스카웃 안되나요 으엉 ㅠㅠㅠㅠㅠㅠ 감사합니다ㅠㅠㅠㅠ
토닥토닥...속상하겠어요. 저두 많이 물먹어봐서 그맘 잘알죠.
근데 마케팅 포지션이었어요? 저두 마케팅 전공이고 그쪽에서 일하는데.... 혹시 미국에서 마케팅 커리어 관련해서 궁금하신거 있음 쪽지 주세요 ^^
엉엉 과일팸 체리님 ㅠㅠㅠㅠ
아니예요 마케팅 전혀 아닌데, 어쩌다보니 학부에서 복수전공하고, 저희 쪽에 포지션이 나와서 한번 지원해봤어요.
혹시나 그쪽으로 가게 된다면 체리님께 연락드릴게요, 감사합니다ㅠㅠ
원래 이 바닥이 그렇죠 뭐 ㅜㅜ 다음에는 잘 되실겁니다
'원대한 계획' 세우시느라 바쁜줄 알았더니...ㅋㅋ 더 바쁜일이 있었군요.
계속 그렇게 두드리면, 뭐가 되도 잘될거에요. 돌이켜보면 "이러려고 그때 잘 안되었구나..." 하는 일이 꼭 생기더라구요.
일단 오늘 하루부터. HAVE A GOOD DAY~
원대한 계획 세웠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틀란틱 시티 가요 이거 안된덕분에 열받아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정모 참석은 못할거같아요.. 토요일 저녁이라 너무 힘들거같고 강아지 데려가느라 ㅠㅠ
정모 재밌게 하셔요!!
월요일 힘들지만 좋은 하루 되셔요 요리대장님도 :)
너무 원하면 그게 잘 안되는 경우가 있어요. 편하게 생각하시고 계속 하다보면 언젠간 되겠죠.
설마 33년은 안걸리겠죠;;;
화이팅 입니다~ 혹시 잭팟 터지면 그까짓 이직따위
맞아요 간절히 원하면 온 우주가 들어주긴 커녕 오히려 안될때가 더 많죠..ㅋㅋㅋㅋ
혹시나 잭팟 터지면 저 탈퇴하고 사라집니다.. 탈퇴하면 부자된걸로 알아주세요..ㅋㅋㅋㅋㅋ
안보이면 잊혀지지 마련이죠. 잘되셔서 사라지셨으니 굳이 찾지는 않겠습니다. 행복하세요~
제발 사라지고싶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너무 간절히 원하면 안이뤄질테니 안원해야겠군요.ㅋㅋㅋㅋ
사라지면 수소문갑니다. =3==3
그럼 저는 여기에 줄 서면 되겠군요.ㅎㅎㅎ
ㅋㅋㅋ 도코님 저 다음입니다.
으아니 저도모르는 새에 웬 줄들이...
저말고 마모에 서실 분들 많잖아요..ㅋㅋㅋㅋㅋ
줄 서면 화내는 분들도 있어서;;
(버럭)
역시 댓글놀이는 도코님과 ㅠㅠㅠㅠ
줄 잘못섰다가 똥글 싸지른다는 욕먹을까봐 무서워서 줄 못서겠어요. ㅜㅜ
복숭아님은 줄 선다는 댓글에 맘 상해하지 않으실 것같아서 여기에 줄섰습니다.
아니라면 죄송......
지금은 그냥 연습한다 하시고, 영주권 받고 학위 끝나면 본선경기 하는거죠. 일희일비 하지 마시고.
얼선생님 오늘 왜이러세요...... ;.; 적응이 안돼요........
연습기간엔 bleacher에 앉아있다가 영주권+학위 끝나면 varsity갈게요.ㅋㅋ (받아주기나 하려나;)
감사합니다!
지금은 미래를 위해서 준비하는 과정이라 보시고 일단 영주권부터 받으세요... 그러고 나면 훨훨 날라다니실 거예요.
그놈의 영주권 ㅠㅠ 남의 나라 살기 참 힘들어요..
감사합니다ㅜㅜㅠ
.
그러게요, 사실 이번거는 이렇게 마음아플줄 몰랐어요;;;
아는 사람이라 더 기대가 컸었나봐요...
감사합니다! ㅠㅠㅠ
크던 작던 거절의 말은 참 상처지요
저도 인터뷰하고 떨어지고 참 여러번 반복하고 지금 잡 잡았어요.
한국서는 직장을 잡으려고 그다지 수고해본적이 없어서 인지
처음에는 마음이 많이 쓰라렸는데
결과적으로 제가 갈수있는 제일 좋은 조건의 잡을 잡아서
룰루랄라하고 있어요.
힘내세요. 딱 맞는 곳이 기다리고 있을 꺼에요.
한국은 공채? 가 정해져있어서인가 오히려 마음고생이 덜하려나요?
여긴 아무때나 넣고 떨어질수 있으니 상대적으로 마음아플일이 많긴 하네요. ㅎㅎ
저도 사실 지금이 제일 좋은 잡인데 더 넘보려고 하는거같아요.
영주권 나올때까진 버텨봐야겠어요.. 휴
감사합니다!
(회사마다 다르겠습니다만) 인터널이고 상사분이 떠나는 걸 싫어하면, 혹시 옮기려는 부서쪽에다 상사분이 비토/컴플레인한 건(액티브하게 얘기한거든 옮기려는 부서쪽에서 확인 들어왔을때 부정적으로 반응한거든) 아닌가요? 옮기려는 부서에서도 굳이 동료랑 척을 지어가면서 데려오고 싶어하진 않을거고, 회사 입장에서도 부서끼리 사람빼가는 걸 허용하면 콩가루 날 위험 때문에 사람 떠나보내는 부서에서 OK를 해야 되는 경우도 있구요..
음... 저희 상사님은 안그러셨을거라 믿어요ㅠㅠ
제가 지원할때마다 (울먹울먹하시면서도) 얼마든 도와주겠다고, 좋게 말해주겠다 하셨거든요..
저쪽 디렉터랑도 사이 엄청 좋구요.. 물론 미국사람들은 겉으론 다 좋지만요 ㅋㅋㅋㅋ
진짜 완전 같은 부서라서 저희 vp랑 liaison한테까지도 다 전달되는거라 막 싸움나고 적이 되고 그러진 않을거였을거예요..
제 전 동료도 밑에층에서 올라온거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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