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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모아 게시판   [잡담]
야(夜)한 시안(西安)

오하이오 | 2019.06.05 11:21:46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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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내 종루, 아침 점심 관광을 마치고 시안 시내에 도착하니 조명에 화려하기가 그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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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 상가를 중심으로 빼곡하게 모인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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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를 타고 숙소로 이동하는 내내 시내 화려한 불빛이 안으로 세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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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 근처 내리니 이곳의 화려함은 시내에 못지 않았다. 아니 더 현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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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빛에 취했는지 숙소를 코 앞에 두고 40 여분을 근처에서 해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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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한 해외 체인 호텔인데 입구에 영어 간판이 없었던 탓에 겨우 찾아 로비에 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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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 앞 솟은 탑을 보고서야 시안 시내 손꼽히는 관광지라는 걸 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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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유기의 모델인 삼장법사 슈안장(玄奘)스님의 동상과 그가 인도에서 가지고 온 물건을 보관한 다얀타(大雁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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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중에 여행가로 무한히 존경하는 스님을 만나니 반갑기가 그지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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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문화유산인 탑의 남쪽. 탑의 남북으로 화려한 거리가 조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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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쪽은 길이 곧게 뻗었다. 마치 축제라도 있는 듯 화려한 등이 켜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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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가운데 조각과 분수, 드문 드문 간이 공연장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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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양 옆에는 다양한 가게들이 들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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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객들의 사진 찍는 모습은 곳곳에서 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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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문 드문 아이들이 만지고 타고 놀 만한 공간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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왠지 빠지면 서운할 뻔한 사진 찍는 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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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가 광장에서 춤추는 사람들은 탑의 북쪽에서 봤다. 남쪽과 달리. 공원과 건물로 들쭉날 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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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쪽에는 세계최대라는 음악분수가 화려함을 부추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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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이가 얼추 200-300 미터는 돼 보였다. 분수 꼭지만 1천여개에 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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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생존법을 터득한 아이들이 어느새 명당자리를 잡고 구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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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은 저녁 가게에 들어갔다. 안마의자에 앉아 서비스로 주는 음료과 스낵을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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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층 무료로 주는 간식과 차로 시간을 보내며 기다리는 사람이 가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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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서가 되자 2호가 자리에 앉았다. 난생 처음 하는 매니큐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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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식당 자리가 났다. 간식을 먹고 매니큐어를 하며 기다린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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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호는 아이 돌보미 누나와 종이접기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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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에 한가운데 갖은 양념과 잔뜩 쌓여있는 과일과 야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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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식으로 배 채운 3호는 식사가 나오기 전에 잠들자, 직원들이 의자를 붙여 주이고 담요를 덮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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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한 맥주는 식당 자체 상표를 달고 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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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을 주문하자 테이블 앞에서 즉석으로 면을 뽑아 준다. 하나하나 신기하고 대단한 서비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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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에겐 디저트도 만들어 줬다. 눈치것 영어로 써서. 이래저재 시안은 밤이 즐겁다.

 

*
방문한 화궈집은 남다른 서비스로 중국내 화제를 일으키고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자리에서 그야말로 '장안의 화제'라고 한마디 했는데,
애석하게 동석자 중엔 이 말을 공감할 사람은 처 밖에 없었네요.
시안의 옛 이름인 장안을 한국에선 서울(혹은 수도)이라는 말로 쓰면서
생겨난 여러 말 중에 하나라고 구구절절하게 설명한다고 해도
웃어 넘기기엔 무리가 있을 것 같아서 설명도 포기했습니다.
 
야튼 중국 전역에 지점이 많이 있다고 합니다
대충 400개는 될 것이고 대도시엔 다 있을거라고 하네요.
중국을 여행하시면 경험 삼아라도 한번 가볼만 한 것 같습니다.
맛은 특별학 좋다라는 느낌은 없었습니다만,
화궈를 좋아하신다면 맛있게 드실 수는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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