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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부] 너무 좋았던 카펠라 리조트 소개 Capella Singapore - 김정은 트럼프 2018 정상회담 한곳

아트 | 2019.06.06 08:31:37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생각보다 쓰는데 시간이 꽤 걸리네요 대충 마무리 하려다 그냥 그래도 시작한거 단 한분이라도 가게 되어 도움이 될수 있으면 좋으니

마지막까지 쪼개서라도 다 적어보려고요   2부입니다 식당 전체 하려다보니 너무 많아서 우선 조식과 룸서비스만 먼저 올립니다

 

1. 카펠라 싱가포르 전체적인 소개 - 룸, 수영장, 리조트내 사진들 등등 https://www.milemoa.com/bbs/board/6452492

2. 카펠라 싱가포르 조식, 룸서비스 (이글) 

3. 카펠라 싱가포르 - 레스토랑들

4. 싱가포르 미식 탐방 다닌 몇군데 레스토랑들 소개

5. 특별편 - 비교체험 극과극  태국 매트리스런 하얏 플레이스 vs 카펠라 싱가포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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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카펠라 싱가포르 조식, 룸서비스

 

 a. 룸서비스

 

첫날 체크인 하자 말자 점심을 먹으려는데  식당 가서 정찬을 즐기려다 시간도 걸릴거 같고 뷰가 맘에 들어 그냥 방에서 쉬면서 먹기로 하고

옵션은 적지만 그냥 룸서비스를 선택했다 

나중에 다른 룸으로 가서 안 사실이지만 이 방 룸서비스 책자에서 중식당 메뉴 페이지만 희안하게 빠져있었다는걸 알게되었다 ㅠㅠ

Cantonese 광동식 요리를 좋아하는 나로서는 카펠라의 중식당이 정통 Cantonese 라고 하여 기대하였는데 메뉴에 없어서

스테이크에 샴팡 한잔을 할까 현지식을 할까 하다  아무래도 쌀밥으로 위를 달래 두는게 저녁 먹기에 유리하겠다 싶어서 그나마 만만해 보이는 버터치킨을 시켰다

거기다 사이드로 뭘 시킬까 고민하다 추천해준 것을 시켰는데 말레이 음식 같았다

 

술 대신 탄산수와 함께 먹기로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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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날 밤늦은 시간  출출함에 피자를 시켜 먹었다 피자 두판 시켰을뿐인데  직원이 두명이나 와서 놀랬는데  그중에 또 한명이 한국직원이어 서로 깜놀

사이즈는 생각보다 작아 딱 1인분보다 조금 더 될 정도였지만 야밤의 간식이어서 충분한 양이었다

서비스차지가 포함되어 있어 팁은 굳이 안주어도 된다 생각들기도 했지만 팁을 내는 순간은 그 세월을 지나고도 아직도 나와의 번민의 시간이다

달랑 피자 두개지만 많은 금액은 아니어도 야밤에 버기타고 여기까지 배달해줬을 생각에 10불을 팁을 줬는데 지금 생각해봐도 아직도 내 마음은 진행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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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에 조인한 지인이 늦게 일어나 점심을 먹으러 나가기엔 시간이 어중간했던 어느날 그 문제의 중식당 페이지가 룸서비스 메뉴에 있는걸 보고 지나간 나날들이 떠오르며 억울해서 폭풍같이 시켰던 중식메뉴들

 

나중에 중식당 후기도 올리겠지만 내가 생각했던 정통 광동식 요리는 아니었다  싱가포르여서 모든것이 mix되어서일까

내가 좋아하는 광동식 야채 요리랑은 조금 거리가 있었던 야채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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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종 바비큐 인데 역시 이 종류는 홍콩에서 먹어야 하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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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 좋았던 그랜드 하얏 홍콩의 중식당 원 하버 로드 의 아래 사진의 바비큐 땟갈과 비교를 해보면 극명히 차이가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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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난식 치킨 라이스

태국에서 매트리서 런 중에 나에게 5고초려(https://www.milemoa.com/bbs/board/6230266)를 하게 만들었던 족발덮밥 먹기위해 갔던 바로 그 식당의 닭고기 덮밥과 같은 동류의 음식이다

과연 원조는 어디일까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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뜬근없는 햄버거 ;;;; 그런데 맛나다  미디엄레어 는 역시 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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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펜도 묵직한것이 계산서에 사인을 휘갈길때?는 제법 간지난다~ 휙~ 사인할때 ㅋ

대략 가격대들은 이정도  그럭저럭 적당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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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조식

 

버기타고 조식먹으러 가는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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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착석을 하고  야외도 좋겠지만 난 항상 에어컨 있는 안쪽으로 앉았다

혼자라고 항상 창가 2인용 테이블에 앉았는데 은근 혼자라도 테이블이 작아서 딱 1인용이었다 2명이서 앉아먹으면 접시 랑 음료수 놓기에 참 좁았을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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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도 일부 단품류는 주문을 받는다 조식에 스테이크가 나오거나 샴페인이 나오는것은 아니지만 아주 많은 종류의 음식은 아니지만 하나 하나 제대로 된 음식 좋다

이 메뉴들을 많아야 2개 정도 밖에 못먹으니  며칠에 걸쳐 하나씩 다 시켜보고 나중에 제일 좋았던것만 시켜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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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그 베네딕트

오더 가능한곳에서는 항상 하나 시켜보고 그곳의 음식 수준을 가늠하는 잣대로 쓰곤한다

화이트 오믈렛과 더불어  

여기는 연어가 아닌 햄을 쓰고 홀렌다이즈 소스도 나쁘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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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렌치 토스트 적당한 두께에 적정한 촉촉함

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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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크리스피 에그

오! 칠리크랩 소스  자극적이지만 맛나다

내 마음을 사로잡은 맛난 에그 ^^   날마다 시켜 먹었다 밥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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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플  귀엽다  맛은 그냥 와플맛 다 똑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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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 라떼 와 에그 베네딕트 그리고 펜케이크

 

펜 케이크에 카펠라의 문양 별 두개가 있다  참 이쁘다  어디에도 있는 저 별두개 문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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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펠라 조식당의 좋은점 하나

신선한 쥬스에 있다 뭐든 그 자리서 갈아서 만들어준다~

첫날 아주 과감하게  생강이랑 샐러리등 몇가지 몸에 좋은것만 부탁 했더니 직원들이 쳐다 보고 웃는다  과연 저걸 마실수 있을까 하고 ㅋㅋㅋ

아 맛은 정말 윽 이었지만 건강을 생각하고 마셨다 

 

직원에게 물었다  이 과일들 적힌거 중에 어떤것들이 여기서 squeeze 해서 주는거냐 했더니

we, Capella, 로 시작하며 절대 시중에 파는 그런 쥬스를 쓰지 않는다며 아주 부심 끝내주었다  전부 fresh하게 직접 이 자리서 갈아준데나 뭐래나 ㅋㅋㅋ

 

아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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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을 먹어야 해서  조금씩 밖에 못먹었지만  또 거르기는 싫고 해서 매일 꾸역 꾸역 와서 먹었지만 실상 날마다 먹은것은 별로 없다

건강을 위해 빼지 않고 먹은 건강식들 놓여있던 중앙 원형 테이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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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식에서는 일식이 주류를 이루었다

낫또도 항상 한접시씩 건강을 생각하고 먹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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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흰밥과 스팸도 조금씩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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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란도 한조각씩 빼먹지 않고 와사비와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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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일은 당이 높으니 조금씩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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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찬가지 요구르트 등은 손도 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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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좋아하는 치즈 섹션들 ㅠㅠ

역시나 안타깝게도 점심을 맛나게 먹어야 해서 거의 못먹었다 엉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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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빵들  크로와상과 패스트리 종류들 그리고 에그 타르트등이 수준급이었으나 마찬가지로 점심을 위해 꾹 참고 거의 먹지 않았다

햄종류와 하몽도 마찬가지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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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나 버터는 이즈니~   가염 무가염 구별해서 보트에 실어놓은 저 귀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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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외부 섹션

로컬 섹션인데  싱가포르 자체가 중국인 말레이인 인도인들 등 mix 되어 있다보니 그 3가지 영역의 음식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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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석 누들바 인데   락사라는 말레이 국수와 홍콩누들인데   이것도 마찬가지 정통 홍콩누들과는 좀 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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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 가져다 놓고 먹었던 한 테이블들은 아래와 같이....

아침에는 항시 카푸치노 한잔과 쟈스민티 그리고 건강을 위해 골라서 만든 퍼스널 쥬스 ㅋㅋㅋ

저렇게 가져다 놓았지만 실상은 거의 반도 안먹고 일어나곤 했다  점심을 먹어야해서 ㅠㅠ

그런데 카푸치노에 저렇게 글씨들을 써서 나와서 보는 즐거움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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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사랑 계란 후라이  나는 항상 언제나 over eas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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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 괜찮은 조식 이었지만 나에겐 즐거움 보다 고통이 큰 조식들이었다  맛난 점심을 위해 식탐을 참아내는 고통을 견뎌내야했으니.....

 

도대체 얼마나 맛난 점심 먹으려고 그랬을까?  점심 저녁등  맛난 음식 글은  다음 3부에서 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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