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leMoa
Search
×

뉴욕 위주 렌트카 경험담 + 싼 가격 팁

Leonhard, 2019-06-07 18:00:41

조회 수
4490
추천 수
0

안녕하세요 원래 뉴욕에 살면서 차는 제가 렌트해서 몰아볼 기회가 없었는데 마모 도움으로 Hertz president circle달고난 이후에 어쩌다보니 여행과 이사준비와 이런것들이 겹쳐서 짧은 기간동안 제 기준으로 엄청나게 많은 차 렌트를 했습니다. 그 과정에서 얻은 어쩌면 이미 아실만한 내용도 많은 정보를 공유합니다. 

 

- 시작하기전에 마모인이라면 일단 호텔스테이터스나 신용카드를 이용해서 Hertz, Avis, National, Sixt등에 높은 status를 받고 렌트하시는게 좋습니다. 저는 매리엇 골드에서 시작해서 결과적으로 hertz PC, Avis preferred plus, national EE, sixt platinum 를 매치받았는데 많은 회사에서 높은 회원에게 할인도해주고(약 20%) 차도 더 좋은걸 주는것 같습니다.  앞으로 밑에 제 이야기는 hertz위주로 이야기하겠습니다. 저는 hertz 예약시 amex plat 코드를 사용했습니다. 

 

- Hertz UK에서 예약하시면 아시다시피 보통 LIS와 CDW가 딸려옵니다. 다만 뉴욕기준으로 UK사이트 가격이 US 보다 많이 높은 경우가 잇던데요. 저는 US 사이트에서 사리로 예약하고 CDW혜택을 받고 LIS는 없이 hertz에서 제공하는 minimum liability protection으로만으로 운전하는 리스크를 몇번 감수했기도 햇습니다. 

 

- 중요한 가격 부분인데 여름 혹은 성수기는 모르겠으나 지난 4월 5월에 꽃피던 시절에 저는 hertz 맨하탄 내 지점에서 빌리는 렌트를 US사이트에서 예약해 평일에 30불대에 풀사이즈 세단을 몇번 빌려탄 기억이 있습니다. 가끔 manager's special 이라는 요상한 랜덤선택이 잇고 가격이 저렴한 경우가 있는데 (이걸로 평일 20불 언저링에도 빌려봤습니다) 무슨차가 나올지 걱정반으로 갔었는데 원래 그런건지 PC status 때문인진 몰라도 멀쩡하거나 좋은 차를 받았지 (3천마일도 안탄 gmc terrain과 역시 얼마안된 3.6 v6 임팔라를 받아봤네요) 실망스런 경우는 다행이 없었습니다. 딱 몇인승 타는, 무엇을 실을수잇는 특정 사이즈 차가 필요한게 아니라, 그냥 차가 필요한 경우라면 status가 높다는 전제하에 manager's special 개인적으로 추천합니다. 

 

- 뉴욕 Hertz 타지점 반납이 생각보다 비용이 비싸지 않습니다. 이게 무슨말이냐면 맨하탄 사시는분들은 우버타고 JFK 가거나 오면 60불이 기본이고 시간에따라 그보다 훨씬 많은 비용을 내야하는 경우가 많은데 어떤경우는 동네 허츠에서 차빌려서 하루 타고 이용한 다음에 다음날 공항에서 반납하는게 저렴한 경우도 있습니다. 실제로 부모님이 오셨을때 jfk 가기 전날 빌려서 우드버리에 다녀오고 다음날 공항에서 반납했습니다. 톨비나 이런걸 생각하면 엄청 저렴하진 않은데 공항가기 앞뒤로 차를 이용할 일이 있다면 좋은 옵션같습니다.  일단 UK사이트에서는 가격이 같은것 같구요 (같은 주에서는 같다는 정보는 이곳 어디선가 본거같은데 나이아가라갈때 버팔로에서 반납하면 어떻게되나 봤더니 엄청 비싸지는걸보니 꼭 그런건 아닌가봅니다), US사이트에서도 가격차이가 그렇게 크게나지 않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시기와 방향에 따라 다른것 같습니다만. 

 

- Amex plat이 있으면 보통 4시간 늦게 반납해도 되는 grace hour를 주는데 amex로 결제해야되는지 아니면 amex platinum 코드를 사용하고 카드실물을 보여줄 준비만 되어있으면 되는지 좀 애매한 부분이 있었습니다. 이게 문제가되는게 저는 사리로 결제해서 CDW를 받고싶으니까요. 그럴때는 그냥 아멕스 코드를 이용해서 사리로 결제해 예약하는데  아예 처음에 예약을 n일+ 4시간 해버리면 앞의 n일로 가격 책정되어 나오는것 같습니다 (실험해보시면 +4시간 30분부터 가격이 올라가요.) 다만 LIS 추가보험 든 상태로 반납이 4시간 늦으면 보험비는 grace가 안되서 하루치 더내야한다고 들었는데 제가 해보질 않아서 미리 n일+4시간 한 이 경우는 첫날 카운터에서 LIS를 n일치 내게되는지 n+1일치 내게되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hertz LIS는 웹에서 미리 추가가 안되고 카운터에서 상담하라고 적혀잇습니다.) 

 

- 아시다시피 hertz 공항점에서는 ultimate choice 지점이라 status에 맞는 lot에서 아무 차나 가지고 나가면 되는데요. 제가 산호세에서 빌려봤을때 PC 구역에서 infinity qx80을 가지고 나온 경험이 있어서 기대했는데 LGA나 JFK는 그닥 대단한게 많이 없다는게 뉴욕서 세번의 경험을 통해 내린 제 결론입니다. 아마도 빌리는 요일, 시간에 따라 다르겠지만 산호세나 라스베가스에 비해서 전반적으론 차 수준이 떨어진다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 sixt에서 괜찮은 딜이 있었는데 아쉽게 시도해보지 못했습니다. 캐딜락 Escalade를 주중에 약 $5-60에 빌릴수 있는 경우였는데요. 비수기 주중+ 플래티넘 20% 할인 덕분이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막 큰 차가 필요한 시점이었는데 지점이 배터리파크에 있고 sixt 차로는 캐나다를 가지 못한다고해서 빌려보지 못했습니다. 

 

여기부터는 뉴욕 밖 경험입니다. 

 

- 푸에르토리코에서 렌트할때 너무 가격차이가 심해서 hotwire에서 third party로 차를 렌트했었습니다. National에서 빌리게되어 당연 status 혜택을 못받을 줄 알았는데 막상 찾아가니 엘리트멤버냐고 등급 확인하고 아무차나 가져가라고해서 기분좋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 라스베가스 공항에서 빌려 SFO에서 반납하는 열흘짜리 standard sized car 렌탈을 hertz에서 했는데 제 가격이 무려 (원웨이fee, 세금, 수수료 포함, Hertz UK라 CDW, LIS 포함) $350 정도밖에 하질 않았습니다. 당연히 ultimate choice라 lot에서 suv 차를 가지고 나왓구요. 호기심에 계속 찾아보니 어떤 방향으로는 one way fee가 엄청 붙는것 같아보이는데 이 경우는 거의 없는거나 다름없어 보였습니다. 혹시 서부 로드트립 생각하시는분들은 열심히 찾아보시면 도움되실것 같습니다. 

 

 

짧은기간 느낀건 렌트카는 회사, 날짜마다 가격도 제각각이고 term도 복잡하고 해서 정말 많이 찾아보고 알아볼수록 이득이구나 하는 생각 뿐입니다. 사실 이번에 뉴욕에서 토론토를 이사했는데 렌트카 덕분에 떠나기전 5년동안 뉴욕살면서도 못가본 곳들도 많이 가보고 마모 덕분에 도움도 많이 받아서 글을 적어봤습니다. 

 

 

 

14 댓글

요리대장

2019-06-07 18:13:07

와. 좋은 경험 상세히 내용 남겨주셨네요.

도움되실분들이 많을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Morehope

2019-06-07 18:57:03

경험 상세히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곧 뉴욕근교로 이주하는데 좋은 참고가 될 것 같습니다.

FlowerGarden

2020-12-12 23:33:21

귀한 글 감사합니다. 

마티니에서몰디브한잔

2020-12-13 22:29:52

경험 공유 감사해요. 

하나 질문이 있는데요 아맥스 플렛코드 사용하실때 계산은 딴 카드로 하셔도 괜찮았나요?  플랫카드룰 가지고 있어야 하는거죠?  

Leonhard

2020-12-23 08:26:07

네 원칙적으로 코드만 사용하시고 카드를 가지고 계시면 결재는 다른카드로 해도 상관없습니다. 그리고 이건 뭐 제가 어떤 행동을 권장하는건 아니지만 참고로 말씀드리자면 제가 여태까지 렌트를 합치면 수십번은 했는데 제 경우엔 한번도 amex 실물카드를 요구한적이 없이 없다는점이 특이하네요. 

마티니에서몰디브한잔

2020-12-24 09:13:56

담변 감사합니다. :)

Wolfy

2020-12-23 15:00:33

Hertz에서 아멕스 플랫으로 빌리고 4시간의 grace period 동안에 차를 반납하면 추가 렌트비는 없지만 LIS는 n+1로 반납할때 청구됩니다. 그리고 Hertz 웹사이트에서 어카운트 설정에 가시면 Preference 설정할때 LIS 추가 여부가 있는데 추가로 해놓으면 예약시 자동으로 적용됩니다. 

FlowerGarden

2020-12-27 12:57:05

2가지 질문이 있습니다.

 

1.

- 아시다시피 hertz 공항점에서는 ultimate choice 지점이라 status에 맞는 lot에서 아무 차나 가지고 나가면 되는데요. 제가 산호세에서 빌려봤을때 PC 구역에서 infinity qx80을 가지고 나온 경험이 있어서.....

라고 해주셨는데 아무차나 가지고 나갈려면 어느선, 어느차종까지 예약을 해야 PC혜택을 볼수 있는가요?. Full Size라고 알고 있는데., 예약할때 아래와 같이 Full size라고는 없고, 종류가 너무 다양하고 많아서요.

 

Medium 5 Passenger SUV, Large Sedan,Small SUV,Large Premium Sedan,Large SUV,Minivan,Large Luxury Sedan,Small Sedan,Medium Sedan,Standard 2/4 Door,Medium Elite Sedan,Medium Luxury SUV,Small Luxury Convertible,Medium Convertible,Premium Sports Convertible,Luxury 7 Passenger SUV,Medium Sports Car,Elite Sports Car,Small Pickup Truck,Medium Pickup Truck,Medium 7 Passenger SUV,Economy 2/4 Door,Small Elite Sedan,Small Luxury SUV......

 

 

2.

-가끔 manager's special 이라는 요상한 랜덤선택이 잇고 가격이 저렴한 경우가 있는데 (이걸로 평일 20불 언저링에도 빌려봤습니다) 무슨차가 나올지 걱정반으로 갔었는데 원래 그런건지 PC status 때문인진 몰라도 멀쩡하거나 좋은 차를 받았지 (3천마일도 안탄 gmc terrain과 역시 얼마안된 3.6 v6 임팔라를 받아봤네요) 실망스런 경우는 다행이 없었습니다. 

 

그렇다면 Manager Special로 예약하면  멀쩡한(?)차를 배정받고 PC구역에서 맘에드는차 아무거나 가져갈수 있는건가요?

$12.46 per day 내고  Discover를?     

캡처1.JPG         캡처.JPG 

티메

2020-12-27 13:09:21

1. C클래스 이상이면 됩니다.

 

2. Manager special은 A라서 안될겁니다. 

FlowerGarden

2020-12-27 13:25:37

1. C클래스 이상이면 됩니다.

- Benz C 클래스는 아닐것 같고, 혹시 어떤게 C 이상이 될까요?  차고르는 화면에서 저기에 적혀있는게 C이상이면 되는건가요?캡처3.JPG

 

티메

2020-12-27 14:14:17

동그라미치신부분이 맞습니다요 

FlowerGarden

2020-12-27 22:55:14

감사해요 티메님. 그럼 C는 $14.18이고 D가 오히려 13.88로 싸니까 D로 하면 더 저렴하게 빌릴수 있는거네요. 

 

한가지더 질문이 있는데 저 가격이 14일 정도 빌리는 가격인데, 몇일 얼리 리턴 하면 프로레잇해서 빼주나요? 아니면 원래 예약한대로 차지할까요?

티메

2020-12-28 04:04:32

이건 저도 잘 모르겠어요

셀린

2020-12-28 05:34:37

오옷 대박! 마침 딱 필요했던 거였어요 잘 봤습니다 감사합니다 /ㅅ/

목록

Page 1 / 3964
Statu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마적단의 기초 | 검색하기 + 질문 글 작성하기

| 정보 33
  • file
ReitnorF 2023-07-16 94253
  공지

게시판의 암묵적인 규칙들 (신규 회원 필독 요망)

| 필독 112
bn 2022-10-30 133143
  공지

** 모든 글 (본문/댓글)에 리퍼럴 링크 언급/추가는 운영자 사전동의 필수 **

| 운영자공지 19
마일모아 2021-02-14 133815
  공지

게시판 필독 및 각종 카드/호텔/항공/은퇴/기타 정보 모음 (Updated on 2024-01-01)

| 정보 180
ReitnorF 2020-06-25 325603
new 118894

한국 이직시 가족들이 가질 장/단점

| 잡담 7
옥수수 2024-12-11 575
updated 118893

(질문 받아요) Waldorf Astoria Los Cabos (로스 카보스 왈도프)

| 정보-호텔 43
  • file
제이유 2024-11-30 2517
updated 118892

은행 사칭 스캠 (scam)당했을때 변호사를 고용해도 될까요?

| 질문-기타 13
우소예재 2024-12-10 1822
updated 118891

한국 12.3 비상계엄/친위 쿠데타/내란 시도에 대한 논의는 이 글 하나만 허용합니다

| 잡담 1326
마일모아 2024-12-03 46814
updated 118890

(자기소개하기) 마모인생 닉따라 간다!? 지금 닉네임을 짓게된 이유?

| 자기소개 757
  • file
24시간 2019-04-17 13204
updated 118889

한국 필수 코스: 피부과 (내돈내산 추천)

| 정보-기타 69
  • file
퇴사합시다 2024-07-25 10755
updated 118888

[은퇴 시리즈] 2024년을 정리하며 : 정속주행중 + 삽질 + 세계일주 시동

| 정보-은퇴 46
  • file
개골개골 2024-12-10 1969
updated 118887

Hyatt GOH (Guest of Honor) 나눔 글타래

| 나눔 420
마일모아 2024-11-09 12773
updated 118886

2025년 렉서스 Rx350 가솔린 모델 vs Rx450h 시승후기.

| 정보-기타 5
날이좋아서 2024-12-10 1073
new 118885

체이스 스캠 메일 받았습니다. 모두 조심하세요.

| 정보-기타 3
  • file
솜다리 2024-12-11 592
updated 118884

12/15 마감 테슬라 2024 마지막 분기 프로모: 0% APR + $7500 tax credit + $2000 리퍼럴 + 3개월 무제한 슈퍼차지+FSD (내년에 $7500 사라질예정)

| 정보-기타 122
  • file
티메 2024-10-08 23087
new 118883

United 지연 보상? (국제선 유럽)

| 질문-항공 9
CarpeV10 2024-12-11 547
updated 118882

알라스카 항공 프리미엄 카드 사전신청만 해도 5백마일

| 정보-카드 17
GildongHong 2024-12-10 2278
new 118881

기억이 살린 오늘 - 기억의 투쟁

| 잡담
NeuroH 2024-12-11 252
new 118880

아멕스 amex 온라인 chat 서비스 없어졌나요? 채팅이 안 되네요.

| 질문-카드 17
CuttleCobain 2024-12-11 603
new 118879

한국->미국 우체국 선편택배 지연 (Feat. USPS 택배지연)

| 질문-기타 8
  • file
날이좋아서 2024-12-11 406
updated 118878

무섭네요 United Healthcare CEO 살인범 UPENN 졸업생이랍니다..

| 잡담 52
재마이 2024-12-09 8723
updated 118877

캐피탈원 벤쳐X pp카드는 카드 받은 후에 신청 해야 하나요?

| 질문-카드 12
변덕쟁이 2024-12-04 1414
updated 118876

2025 달력

| 나눔 31
  • file
EY 2024-12-09 2783
updated 118875

다음 카드 뭘 만들면 좋을까요?

| 질문-카드 4
마인드파워 2024-12-09 1048
new 118874

알라스카항공이 서울과 토쿄 노선을 내년에 만든답니다.

| 정보-항공 1
rmc 2024-12-11 454
updated 118873

체이스 UR백만포인트 Giveaway (12/3-1/31 하루에 한 번 등록, 추첨은 2/5)

| 정보-카드 41
  • file
Alcaraz 2024-12-05 13034
updated 118872

다른회사에는 없을거 같은 우리회사 장점과 단점

| 잡담 69
playoff 2024-12-10 4000
new 118871

Waldorf Astoria NYC 리오프닝 Spring 2025

| 정보-호텔 1
  • file
용벅 2024-12-11 424
updated 118870

[제목수정] 힐튼 기카 사용 성공/실패사례 DP 모음글

| 질문-카드 281
오우펭귄 2024-03-27 23646
updated 118869

산지 5년된 집 파운데이션이 갈라지고 있는데 시공사가 나몰라라 하고 있습니다 & 수리 견적 추가 & 나드리님 조언 감사합니다 !!

| 잡담 52
  • file
피로에트 2024-11-21 8294
updated 118868

12월 말-1월 초 뉴욕 뚜벅이 가족여행 조언 구합니다(계획 많이 세워뒀어요)

| 질문-여행 76
  • file
프리링 2024-12-02 4219
updated 118867

[12/10/24] 발빠른 늬우스 - 알라스카 항공, SEA-NRT/ICN 노선 취항 발표

| 정보-항공 30
shilph 2024-12-10 3291
updated 118866

드디어 한국에도 노벨 문학상 수상자가 나왔네요

| 잡담 75
슈슈 2024-10-10 6762
updated 118865

(별로 필요없을지도 모르지만) Netflix 넷플릭스가 네이버 멤버십에 추가 (+update 11/27/24)

| 정보 67
kaidou 2024-11-26 61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