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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모아 게시판   [잡담]
(10/16 update) VTSAX vs. robo-advisor

활자중독자 | 2019.06.09 17:38:04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지금까지 마모에서 영양가 있는 글들에서 많이 배우고 있는 초보 마적러 입니다. 뭔가 나는 도움이 될만한 글거리가 없을까 생각하다 요즘에 시작한 실험을 기록겸 나누고 싶어 글 적어 봅니다. 

 

렌트를 할까 집을 살까 이사갈 새집을 찾는중 밀레니얼 병이 돋아 다음 이사갈 집도 렌탈로 들어가기로 합니다. 그럼 다운페이로쓸까 하고 세이빙에서 2%로 이자를 받으며 꽁쳐놓고 있던 목돈을 어떻할까 고민하다가 투자를 해보기로 합니다. 구글링과 마모 글을 아무리 읽어도 직접 투자는 엄두도 나지 않고 요즘 뜨고 있다는 robo adviser 와 인덱스 최강자 VTSAX에서 고민에 빠집니다.  과연 AI 가 인덱스보다 똑똑할수 있을까요?

주식에 정답이란 없는법. 클량의 진리인 둘다를 시전해보기로 합니다.  Robo adviser 은 이미 어카운트가 있던 Charles Schwab 으로 열기로 하고 tax harvesting 을 해준다는 미니멈 5만불씩을 넣어 보기로 합니다. 

Bull market 에서 다같이 올라가는 주식 시장에 robo adviser 가 무슨 소용이나 싶기도 해서 10년+ 의 호황이후 흔들흔들해 보이는 요즘 주식을 관망하는 재미가 있을듯 합니다.  2008년 이후에 생겨서 major drop을 경험해 보지 못한 AI 는 어떻게 반응을 할지 궁금하기도 하고요.  챨스스왑 포트폴리오는 주식 94% 캐쉬 6% 로 짜여지고 VTSAX 는 벤가드에서 사 놓습니다. 앞으로는 한달에 여유자금 500불씩 정도를 반반 무많이 느낌으로 똑같이 넣어보기로 합니다. 

 

이 글은 주기적으로 업데이트 할 계획입니다. 

 

6/1/2019

VTSAX $50,000

Charles Schwab Robo adviser $50,000

 

6/10/2019

VTSAX $50,774.13

Charles Schwab Robo adviser $50,168.36

 

몇일만에 이렇게 차이가 나게된 큰 이유는 돈의 holding 시간때문인거 같습니다.  벤가드는 investment account 가 미리 있는 상황에서 돈을 옮기니 바로 vtsax를 샀느데 charles schwab robo adviser 는 따로 어카운트를 만들어야 하더라구요.  (기존의 charles schwab 에 있던 investment account와 다른 robo adviser 만의 account 를 따로 만들어야 합니다. iOS앱도 따로 있어서 의외였습니다.) 그때문에 홀딩 타임이 4-5 일정도 차이가 났느데 그 몇일사이에 주식이 올랐더라구요.  공평한 비교를 하려고 같은 날에 시작했건만 생각 하지 못한 복병이였습니다.  이 차이가 앞으로 몇달 몇년이 지나면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네요.

 

찰스스왑 robo adviser 를 만들고 생각하는것은 이거는 정말 investment 를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들도 쉽게 쓸수 있게 만들어 놨다는 것입니다.  passive investing 을 너무 쉽게 만들어 놨습니다.  어카운트 만들때 목표를 세워 놓으면 그거에 맞추어서 얼마를 투자를 할지 추천을 해줍니다.  처음 셋업할때 recurring invest amount 를 셋업 해놓고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되게 만들어져 있습니다.  그리고 life event 라던가 마음이 바뀌엇을때 이모든것을 앱에서도 쉽게 조정하게 만들어 놓았습니다.  finance literacy가 폭망인 미국 보통 사람들을 타겟으로 잘 만들어 놨습니다.  그에 비해 벤가드는 navigate 하기 쉬운 interface 는 아니였습니다. 

 

투자 알못이라 정기적금 드는 느낌으로 시작한것이라 정확한 비교가 안될수도 있습니다.  분석 비교는 전문 마적러들에게 맞기고 저는 팝콘이나 먹으며 관망할 계획입니다. (분석 비교 능력이 안되요 ㅠㅠ)

 

7/1/2019

VTSAX $52,944.60

CS RA $51,724.13

 

역시 진리의 vtsax 인가요. 로보 어드바이져는 sp500 나 russell 2000 에 비해서 consistent 하게 under performing 하네요. 앱에서 볼수 있는 그래프는 뎃글에 올려놓을게요.  

 

8/4/2019

VTSAX $52,879.31

Robo adviser $51,261.54

 

바쁘다 보니 업뎃을 까먹고 있었네요. 로보 어드바이져는 꾸준히 별로네요. 그래프를 봐도 s&p500 떨어질때 같이 떨어지고 올라갈때 같이 올라가면서 return rate 이 2~3%씩 낮으면 왜 active investing 해야할지 모르겠네요. Tax harvesting 이 그렇게나 가치가 있으려나요?

 

10/2/2019

VTSAX $58,039.79 (원금 $57,000)

Robo adviser $56,993.89 (원금 $57,000)

 

8월 중순쯤에 전체적으로 스탁이 퍽퍽 떨어지길래 차 업글하려고 모아둔 만불을 반반무마니 느낌으로 넣었습니다. 그리고 요즘 까먹고 있었는데 이게 뭡니까????

8월중에 로보 어드바이져는 tax loss harvest 를 세번이나 했네요.  전체적인 performance 는 별로지만 요렇게 해준다는거는 하긴 하네요. 리발란싱은 돈이 새로 들어갈때만 하는 모양입니다.  여러모로 기다려도 아직은 VTSAX가 괜찬은 모양이지만 장기로 보면 비슷하게 나오지 않을까요?

 

10/16/2016

VTSAX $60,058.00 (원금 $57,000)

Robo adviser $58,937.91 (원금 $57,000)

 

스탁이 오르는데도 둘의 차이에는 이변이 없습니다.

여러분 VTSAX 사세요! 두번 사세요!

고작 4달 반이 지났거만 VTSAX 는 수익율이 좋네요.  대충 계산해도 10% 넘는 것 같네요.  2020년에는 주식이며 부동산이며 폭망한다는 얘기가 많이 돌아 조만간 둘다 빼서 온라인 세이빙에 넣어서 첫집 다운페이를 할 총알을 만들어 놓을까 고민 중입니다.  (작년에는 2019년에 폭망한다는 얘기가 돌았다는게 함정)

엘에이에 이사와서 도저히 집을 살 엄두가 나지 않아 몇년 렌트를 살았으나 앞으로 2-3년 안에 부동산이 주춤하면 그 기회를 놓치지 말고 집을 사야 할거 같은 느낌이 들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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