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3회 헬싱키-부산 첫 유럽 직항 취항이 허가 났습니다.
그동안 루프트한자가 인천1 스탑 내항기를 운영해오긴 했습니다만 직항보다는 불편하죠.
http://www.munhwa.com/news/news_print.html?no=2019061301071427100001
(기사 내용은 대한항공/아시아나 뿔났다는 소리만 하네요)
유럽 경유해서 김해공항으로 들어가는 스케줄 노리시는분들은 참고하세요~
이런 기사 어이가 없지요.
운수권이란게 배타적으로 핀에어만 행사하는게 아니라 땅콩이나 법사 또는 다른 LCC까지도 행사할 수 있게 되는데 마치 한국에는 일방적으로 손해고 핀란드 스웨덴에는 이익인것 처럼 보도 하는식이지요. 땅콩이 김해를 버려서 혹은 다른 항공사가 김해 노선을 버려서 운항 못하면 다음 순번으로 내려가서 결국 누군가는 헬싱키-김해 노선을 분명이 운행할 것이기 때문에 굳이 국적항공을 원하면 그걸 타면 되는데 말입니다.
소비자야 선택이 늘어 나서 좋은 것이고. 인천-김해 내항도 허울만 그렇지 내실있게 운영하는것도 아닌데 말이지요.
그나저나 인천-김해 노선은 이러면 거의 폐지 수순이겠지요...
탈 사람이 확 줄테니까요.
핀에어 입장에서는 헬싱키 뿐만아니라 유럽행 환승수요까지 노릴 수 있지만 국적사는 헬싱키 직항수요로는 충분치 않으니 국적사에게 불리한건 맞습니다. 다만 지역민에게 있어서는 인천 경유 이외에도 선택지가 생기는거니 오히려 편익이 발생하지요. 내항기는 유럽뿐만아니라 미주행 수요도 있기 때문에 괜찮을거 같습니다. 부산발 유럽행 항공권 가격이 좀 더 저렴해질 수도 있겠네요.
운수권이란게 배타적으로 핀에어만 행사하는게 아니라 땅콩이나 법사 또는 다른 LCC까지도 행사할 수 있게 되는데
-> 운수권 행사 측면에서만 말하면 우리나라 항공사들 여객운수권 쓰지도 않아서 남는게 현실이라 핀에어만 좋은 일인건 맞습니다.
핀에어가 적자노선이어여 하는데 실상은 한국에서 유럽으로 여행가면서 핀에어로 엘싱키 환승수요가 많다는것이지요.
국적사들은 기존의 동맹체에 매여서 헬싱키쪽 환승은 못하고 그 정도로 여유도 않되고요.
하지만 핀에서 부산-헬싱키 돈 되는것 보면 바로 들어갈 겁니다.
일종의 현재는 틈새시장인것이지요.
국적 항공사가 부산-핼싱키는 운행안할것 같고요.
부산출발 유럽행 국적기 비행기값은 많이 떨어질것 같아요. 연결시간표도 환승하기 좋게 바꿀수도 있고.
핀에어도 어차피 핼싱키가는 승객잡자고 이러는게 아니니... 국적기 취항하는 도시표들은 싸게 풀고 아닌곳들은 비싸게 받고 하겠죠.
인천-헬싱키도 안넣는 판국에 부산-헬싱키 들어갈 일은 없습니다.
동맹체가 속한 동네라고 다 들어가는 것도 아닙니다. 아시아나는 스얼 항공사의 허브인 취리히 제네바 비엔나 등에 들어가지도 않죠. 심지어 핀에어와 같은 북유럽쪽의 스톡홀름/코펜하겐/오슬로(SAS)에도 들어가지 않고요.
핀에어야 환승장사하는거지만 대한항공 아시아나는 단순 인/아웃바운드를 따져야하니 상황이 다르죠. 대한항공/아시아나한테 핀란드 운수권은 아무짝에도 쓸모없습니다.
제글은 민간수요는 충분히 시장성을 담보하는데 국적사들(특히 대한항공)이 자기들의 대한민국내 독점적 지위(갑이라고들 하지요)를 이용해 이러한 민간수요마저 억누르고 마음대로 했다는것이지요. Finair가 들어와서 장사하겠다는데 왜 그걸 막는냐는겁니다. 그걸 막으면서 300억원내면 허용하겠다는것을 비추었다는것은 부산-헬싱키노선이 300억원의 가치를 한다고 자기들이 인정한다는것이구요. 국적사들이 특정노선에 이런식으로 취항 않하는것도 이제 끝났다는 것이고요.
예전에 인천-이스탄불(인천 허브이용이라 조금 다르지만)을 터키항공만 출항하다 결국 아시아나/땅콩 전부 출항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글쎄요.
한국-핀란드 수요가 아니라 한국-유럽(핀란드 경유) 수요겠죠.
그 300억도 한국-핀란드가 아니라 한국-유럽(핀란드 경유)로 빠져나갈 승객으로 인한 손실분이죠. 한국-핀란드 수요가 300억이면 국적사가 여태 안띄울리 없죠.
이스탄불이야 북유럽과 달리 수요가 있는거죠. 수요가 없으면 양대국적사가
노선을 유지하지 않겠죠? 특히 돈 안된다고 동계에 시카고노선 운휴하는 아시아나도 다니는 곳이고요. 터키항공도 한국-유럽 환승장사를 위해 띄운거죠. 이후 터키 자체 수요도 늘어서 국적사도 다니는거고요. 폴란드 항공도 한국-폴란드가 아니라 환승장사를 위해 띄우는거고요.
지방에 있으신 분들은 결국 인천을 걸쳐서 가야 되는데, 오히려 노선이 다양해지면 더 좋을 듯 한데 ... 저도 노선이 늘어나는 부분에 동의 하네요! 매번 미주노선은 결국 인천을 거쳐서 가야 되서 안그래도 비행시간이 긴데, 앞뒤 기다리고 트랜스하는 시간 더하면 ㅠㅠ 비행시간이 그냥 4-5시간은 더 늘어나는 듯해요 ㅠㅠ 그리고 내항기도 돈으로 사던 마일로 끊던 생각보다 너무 비싸고 ㅠㅠ
좋은 소식이네요 :)
부산직항으로 좀 더 많이 생겼으면 하네요 - 부모님 모시고 어디가려고 해도 - 무조건 인천 경유이다보니 많은 곳이 2스탑이 되어버리더군요..
ㅋㅋ 제목의 (김해/영남)을 언뜻 (김혜영님)으로 잘못 보고, "김혜영님이라는 분이 엄청 유명한 스튜어디스이신가? 그래도 그렇지 그분이 타시는 비행기 루트까지 공유될 정도면 도대체 어느 정도....?? ㄷㄷㄷ" 하면서 잠시 깜놀 ㅋㅋ
ㅋㅋ 그것도 내년 3월 스케줄까지 tracking
소비자의 선택권이 더 늘어났으면 좋겠습니다. 이런 기사는 반갑지 않지만, 이런 소식은 반갑네요.
PUS-LAX 같은거는 기대하면 안되는건가요 ? ㅎㅎ
진짜 저 노선은 생길만하지 않나요?
LAX 가 미국항공사 메인 국제선 허브가 아니라서...
Thai 나 Singapore 이 인천경유해서 미국 다닐때 차라리 부산 경유였으면어땠을까 생각이 되네요...
DL 연결로 주요도시 대부분이 연결 가능하다고 생각됩니다.
SEA PDX SAC SFO LAS SAN SLC BZN DEN AUS DFW MCI MSP MSN BNA MEM MSY CMH CVG ATL BOS JFK DCA RDU MCO TPA CUN MEX PVR SJD GUA SJO LIR
연결 옵션 나열 해놓고 보니 인천보다 훨씬 새로운 기회노선이 많네요.
Delta 가 LAX 에서 미국 국내선 연결은 좋을지 몰라도 아시아가는 국제선이 상하이, 도쿄 수준인데 부산이 끼기에는 좀 어렵다는 생각이었네요.
한-미는 오픈스카이라 운수권에 관계없이 신고만 하면 띄울 수 있는...
LCC 취항 얘기가 뻑하면 나오지만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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