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올해 집 구매를 목표로 곧 은행 컨택과 에이전시 선택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근 1년 동안 오픈하우스를 통해 집을 보러 다녔는데 한 에이전시가 내 놓는 집이 항상 저희 마음에 들었습니다. 집을 100개 정도 본거 같은데 그중 10개 정도가 맘에 들었구요 근데 그중 8집 정도가 한 에이전에속해 있더라구요.그 에이전시를 저희 에이전시로 하고 싶은데 여기서 질문은 같은 에이전시가 셀러와 바이어를 동시에 대변할 경우(보통은 셀러 에이전시가 있고 바이어 에이전시가 따로 있잖아요) 장단점이 뭐가 있을까요?
에이전트가 본인 커미션을 두배로 받는 장점이 있지요;
셀러 마켓이라 부르는게 값 >>> 같은 듀얼에이전시라도 감안하고 씁니다. 아마 한 에이전트가 독점하는 동네인듯한데, 그 에이전트 통해서 가면 매물이 공식적으로 나오기전이 미리 찜할 수도 있습니다.물론 제값 다주고 사는 경우만 입니다.
바이어 마켓 >>> 절대 듀얼 에이전시 안씁니다. 셀러랑 가격 내고 밀당할때 듀얼 에이전시는 항상 셀러 편입니다.
반론: 내가 따로 에이전시 데려가도 딱히 가격네고시 내 편은 아닙니다.
결론: 레드핀 쓰세요.
저도 레드핀 팬인데, 요즘 할인이 반토막 나서요.
주위에 평판 좋은 바이어 에이전트 써서 한 만불정도 네고 성공한적있습니다. 레드핀 에이전트는 이런거 안해주죠.
네 주로 레드핀 보고 오픈 하우스 찾아 가는데 아예 레드핀 에이전시를 사용하라는 거죠?
레드핀은 동네마다 할인율이 달라요.
경쟁심한 동네는 반값할인, 아닌동네는 1%도 안해주는데도 많아요.
개인적으로는 첫집은 레드핀 보다 동네 잘아는 경력 수십년된 복덕방 아저씨가 낫다고 봅니다. 한번해서 배우고 나면 두번째 집부터는젤 싼데로 합니다.
네 의견감사드립니다. 아무래도 다른 에이전시를 일아봐야 하겠네요.
지역을 안 적으셨는데, 레드핀의 경우 바이어 에이젠트가 바이어에게 리베이트 할 수 없는 주가 있습니다. (오레곤 같이...)
고로 이런 주에 사신다면, 바이어는 레드핀을 통해서 하든 아니든 금전적으로는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어짜피 아무 것도 모르고 한다면, 레드핀을 통하든 (레드핀 파트너 에이전트) 안하든 에이전트는 복불복이라, 그냥 편한대로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물론 주변 지인을 통해 그 지역에 오래된 믿을 만한 에이전트 소개 받으면 제일 좋을텐데, 일단은 주변 이웃이나 동료 분들에게 물어보세요.
개인적으로는 윗분들 말씀 처럼, 에이전트가 항상 내 이익을 대변해준다는 생각을 하면 안되는 것 같습니다. 에에전트는 고객의 이익을 최소한 대변해주며 본인의 이익을 최대 추구 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어찌보면 당연한...) 정말 믿을 만한 사람을 만난다면 운이고요, 이런 운을 기댈 수 없으니 스스로 공부를 좀 하는게 좋은 것 같습니다. 다행이 요즘엔 레드핀/질로우 등으로 최근 거래된 부동산 내역을 다 볼 수 있습니다. 필터도 잘 되있어서, 최근 몇 개월간 내가 원하는 조건에서 거래 된 것만 볼 수도 있고요. 레드핀의 경우는 매물이 팔리고 나면 대표사진 한장 빼고는 다 지워지는데, 질로우는 한번 DB에 올라온 건 특별한 일 없으면, 거래가 종료된 것도 사진들이 다 남아 있습니다. 부동산이라는게 절대적인 가치도 있지만, 결국은 다 상대적인거니 주변 거래를 참고하셔서 (레드핀의 경우는 최근 거래된 것들에 대한 listing price-셀러가 올린거, selling price-실제 팔린거 그래프를 볼 수 있습니다.) 집 위치, 크기, 내/외부 상태, 그리고 시장 상황을 고려하셔서 본인 만의 기준 가격을 잡으세요. 내 에이전트가 저런거 다 고려해서, 가격을 제안해 주는건 너무 큰 운을 바라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BBB님 상세한 답변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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