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자와 제가 전공이 달라 일 년에 몇 번씩 3일정도의 컨퍼런스 출장을 따로 가게 되는데요.
지금까지는 컨퍼런스 레잇으로 제공하는 호텔에 묵거나 근처 가까운 호텔이 있으면 가격 낮은 곳으로 예약해서 이용해왔어요.
근데 출장기회를 하나로 다 묶어서 매리엇으로 몰빵을 하면 플래티넘 엘리트를 달성할 수도 있을 것 같아서 그렇게 하는게 낫지 않을까 생각이 들었어요.
배우자와 저는 구 SPG 카드를 가지고 있고 이걸로 15박 + 컨퍼런스 런 10박 + 여행으로 채우는 며칠 등등 해서 50박을 채울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봤는데요.
만약 제 어카운트로 예약을 한다고 치면 배우자 혼자 가는 출장때는 QN을 적립하는게 불가능한가요?
보통 마모분들께서는 배우자와 함께 하지 않는 여행에서는 적립을 어떤 식으로 하시나요?
1. guestfolio (receipt)는 기본적으로 예약자 명으로 뽑히게 됩니다. 이런 경우에 출장 경비 정산에 지장이 생길 수 있는데요, 타인명의 영수증이 회계처리 가능한지 먼저 살펴보시고요.
2. 체크인은 additional guest 로 property에 사전 연락을 하면 높은 확률로 가능하지만, 이거 거부당할 risk도 어느정도 감안하셔야합니다. 프로퍼티가 예약자의 편의를 봐줄 수 있는거지, 이건 손님 권리가 아니라... 원칙을 앞세우면 어쩔 수 없습니다.
3. 호텔 직원이 작정하고 benefit abuse로 리포트 하면 계정 정지 먹을 수 있습니다. 새 Bonvoy 프로그램의 DP는 제가 관심 끄고살아서 잘 모르지만;; 예전 SPG시절 FT에선 심심치않게 보던 DP였습니다.
매번 출장을 같은 호텔로만 다니거나 해서.. 호텔 프론트 직원과 친분이 쌓인 단계가 아니라면 모를까.. 이런식으로 티어 쌓는건 비추합니다.
차라리 힐튼 aspire 만드세요. 그게 속편합니다.
Abuse로 취급되는 행동인 줄은 몰랐네요. 말씀대로 힐튼쪽으로 속편하게 가는게 맞는 것 같습니다. 답변 감사합니다.
아마도 physi님께서 말씀해 주신 1번에서 문제가 될 듯 합니다. Reimburse 받으시거나 회계처리 해야하는데 본인 이름으로 영수증이 나오지 않으면 reimburse 안 되지 않나요?
3번의 경우는 미국에서는 큰 문제가 안 되리라 생각합니다... Abuse라기 보다 호텔에서 엘리트 혜택을 안 주는 것이 가장 관건이죠. 제가 본 바로는 3번의 DP는 없었던 걸로 생각합니다만 (뭐... 요즘은 마모외에는 다른데 글을 읽거나 올리거나 하지 않으니 잘 모르겠습니다).
Physi님께서 말씀해 주신 Aspire를 만드시는 것이 가장 좋을 듯요. 그 카드는 주는게 너무 많은 카드라 no brainer입니다.
리임버스 정책이 어떻게 되는지 한번 봐야겠네요. 생각해보니 그부분이 더 크리티컬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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