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한국에 나가면서
어머니가 아직 계단이 있는곳에 4층에 사셔서
집을 살시간이 안되면 전세라도 좀 편한곳을 찾아드리고 싶은데
어머니도 나이가 많으시고
저도 한국에서 경제활동을 전혀 안해서 현금으로 다 주고 계약해야할꺼 같은데
이럴경우 제가 미국에 시티은행 열어서 그 곳에 돈을 넣어놓고
한국 시티은행에서 찾는 방법 말고 더 나은 방법도 있을까요?
어머니한테 챨스스왑 카드 드리긴 했는데 하루 1000불 맥시멈으로는 인출하기 힘들꺼 같아서요.
또 제가 직접 들고가자니 위험하고
한국에 집을 구매하신 분중에 자금이동하신 분들 의견 듣고싶습니다
저는 제 이름으로 집을 사진 않고 오빠 통해서 투자 명목으로 돈을 송금했습니다. 돈을 송금하는 것에는 별 문제 없었구요. BOA 통해서 한번에 수수료 45불 내고 와이어 트랜스퍼(은행에서 무슨 명목으로 돈을 보내는지 체크하는 난에 부동산 투자라는 선택사항이 있음, 아니면 부모님 서포트도 가능하실듯), 한국에서 6불 수수료를 떼더군요(무슨 명목인지 알수는 없으나), 한국 달러 통장으로 송급했습니다. 찾는 쪽에서 제 여권 사본(한국 거주자가 아닌 증거)과 정확한 송금액수와 관련된 투자 설명서를 제출하고 돈을 찾았다고 하더라구요.
심지어 원화통장으로 달러를 보내는 것도 가능하죠. 이 경우에는 은행에서 계좌주인에게 전화해서 해외송금이 들어왔는데 어떻게 처리했으면 좋겠냐고 물어보고 송금내용이뭔지 확인하고 계좌주인이 원화로 넣어달라고 하면 환전해서 원화로 입금도 해줍니다. 모든 은행이 그런지는 모르겠는데 제 경우는 기업은행이었고 대형 은행들은 대부분 해줍니다.
시티 글로벌 트랜스퍼는 고액 송금할 때는 피하시는게 좋아요. 환율을 너무 불리하게 적용하거든요. 송금 전에 은행에 미리 연락해서 환율 우대를 가장 잘 해 줄 은행/지점을 찾은 후 송금하시면 10만불당 80-90만원 이상 더 받으실 수 있어요.
그러면 굳이 시티로 하지 말고
제가 가진 시티은행에서 한국아무은행이나 환율 잘해줄 지점으로 송금하는게 낫다는 말씀이시죠.
그런데 전화해서 환율을 잘좀 해줄수 있냐고 ㅡ_ㅡ ;; 물어보면 되나요? 이런 환전네고(?)는 첨이라 ^^
혹시 chase sapphire banking 있으면 일단 보내는쪽은 international wire fee면제 됩니다.
일반적으로 2만불 이상되면 거의 환율 지점이랑 네고해서 보내는게 좋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전화로도 네고할 수 있는지는 해 본 경험이 없어서 잘 모르겠어요. 저는 한국 나갔을 때 몇개 은행을 직접 방문한 뒤 가장 환율 우대를 높게 해 주겠다는 곳에서 환전했어요. 미국 은행에서 한국 달러 통장으로 송금한 뒤 은행 창구에서 환율 우대 받아서 원화 통장으로 입금하는 식으로 진행했어요.
댓글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