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문글

MileMoa

검색
×

마일모아 게시판   [잡담]
어쩌다 보니 올 연말연초는 테니스 세계여행을 하게 되었네요

ehdtkqorl123 | 2019.06.24 21:54:07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일단 마일모아의 마일모아님과 여러분들께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요점만 먼저 쓰자면 하반기 포인트와 이것저것 정산을 하던중 어쩌다 보니 

연말에 런던에서 있는 ATP 투어 파이널 대회, 내년 호주 오픈 테니스 대회에 가게 되었습니다.

 

뉴욕 거주중인데요

일단 여름과 겨울에 늘 한번씩 부모님 뵈러 한국에 가는 상황이라

겨울 비행기 예약도 알아보던중.. 마침 1월중 한국 들르는 김에 호주까지 들러서 호주오픈을 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문득 들었습니다

남반구는 예전 갈라파고스 이후 처음 가보는거기도 하고 이미 작년에 윔블던, US Open, 올해 프랑스 오픈까지 가봤기에 

테니스 4대 그랜드 슬램 성지순례 겸 스포츠 원정은 인생 마지막이라는 각오로...좀 알아봤습니다.

썩은고인물 3인방 페더러 나달 조코비치의 불꽃튀는 경기도 이제 세월이 갈수록 직관할 날이 멀지 않았기도 하고요.. 

 

AA는 8만마일, 델타는 5만마일 + 400불 기카(아골, 아플 땡큐!)가 있는데요

JFK > ICN: 가는거는 JFK > ICN > TPE 에서 댄공 꼬리자르기로 523불 원웨이, 여기서 델타 기카 400불 제하고 123불

ICN > MEL: AA는 죽어도 안나오고.. 구글 플라잇도 최소 670정도 하더라고요. 그러다 문득 저가항공 알아보다가 Air Asia에서 콸라룸푸르 찍고 멜버른 공항이 아닌 쫌 멀리있는 Avalon airport(AVV)가는게 있던데 454불! 다행히 AAV에서 멜버른 시내로 가는 1시간 셔틀버스가 있어서 이걸로 티켓팅!

MEL > JFK: 다행히 이건 AA로 되더라고요. 4만포인트 헌납하고 콴타스로 MEL > SFO, 5시간 환승동안 샌프란 친구 만나고 SFO > JFK는 알래스카 항공으로 아침 7시40분 도착 후 출근!

호주 오픈은 남자 준결승 전경기 견적 내보니 2일간 토탈 705불이더라고요. 이틀은 시내관광, 이틀은 테니스장에서 하루종일 남여 단식/복식 보고...

조코비치 페더러 나달이 올라오길 바래봅니다.. 

 

한편, 마침 1월에 만료되는 320불짜리 AA바우쳐 (뱅기 딜레이로 받은)가 있는데...

보니까 11월에 JFK > LHR가는 왕복 BA비행기가 360에 있길래.. 

ATP Tour final 경기라고 남자 테니스 ATP 탑 8명의 선수들이 연말 타이틀을 두고 벌이는 경기가 있는데 날짜 맞춰서 구입했습니다.

차액 40불은 아플로 내고요. 결승전 티켓은 한 144불정도.. 

 

견적을 내보니 토탈 항공료 702불에 경기티켓 705불정도네요.

나머진 예약 안했는데 숙소야 늘 그렇듯 부킹닷컴에서 뭐 12인용 침대 호스텔에서 잘꺼니 1박에 15불정도.. 

매리엇 본보이 무료 숙박권 하나 있긴 한데 멜버른에서 한번 쓸라나 모르겠네요 흠..

 

암튼 다시한번 좋은 정보 주시는 모든 분들께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 -)(_ _)

마모를 알고나서 참 역마살이 벗어날 줄을 모르네요.. 올해도 이미 비행거리로 지구 두바퀴 반은 돌듯 합니다.. 쿨럭..

마모여 영원하리

마모 포에버

 

댓글 [4]

목록 스크랩

마일모아 게시판 [114,618] 분류

쓰기
1 / 5731
마일모아 사이트 맞춤 구글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