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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모아 게시판   [질문]
OPT Extension 리젝으로 최악의 경우 한국 돌아갔을때, Software Engineer로 해외 (미국) 취업 가능성?

Evan | 2019.06.26 21:52:04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안녕하세요 Evan 입니다!

 

1-2달 만에 마일모아에 다시 들어오게 되었습니다. 그 동안 많은 일을 겪었습니다. 

Redmond에 있는 회사에서 Software Engineer Contractor로 일하다가 얼마 전에 contractor가 잘리게 되었습니다. 나름 부당한 이유였고 (더 자세한 사항은 댓글이나 쪽지로 드릴 수 있습니다.) 변호사 상담도 해본 결과 클레임 걸기 상당한 애매하다는 것을 깨닫고 어차피 컨트랙은 이런 날이 올 줄 알고 잡서치는 계속 해왔습니다.

인터뷰는 참 많이 보고 저번 1~2달 동안 온사이트도 3군데 정도 봐왔는데, 오늘 되서야 올 리젝을 받게 되었습니다. USCIS 로부터 Request for Evidence를 current work verification으로 respond 해야하는데, 할 길이 없어서, OPT STEM Extension application reject 뜨기 전에 7월 중반에 한국으로 바로 떠나거나 유럽을 (독일에 정말 친한 Software Eng 형님을 만나고 정보 얻기) 거쳐서 한국으로 갈 예정입니다. 

 

계획해왔던 목표:

미국에서 프로그래밍 관련 직종 (소프트웨어 엔지니어)으로 h1-1b와 영주권 딸때까지 일하면서 많이 배우고 종잣돈 모으면서 미국 (해외) 부동산을 산다. 영주권 따고나서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보다 더 좋은 길을 찾지 않는 이상 이 분야를 좋아하고 맞으면 계속 일하면서 부동산 종잣돈 모으면서 경제적 자유에 가까이 간다. 

 

1.5년 동안 죽어라 했는데 위와 같은 목표에 크게 차질이 있을 것이라 생각이 들어서 다른 길과 방법을 모색해보려 합니다.

 

현 지금 상태에서는 알고리즘 인터뷰를 한번에 3~4개 씩 요하는 Full-time Permanent role 인터뷰 프로세스를 학부 + 1.5년 동안이나 계속 도전하고 준비해왔는데, 지금까지 제대로 offer를 받지 못하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실업상태에서 여기에만 계속 포커스 둔다하면 실업기간만 너무 길어지는 꼴이되니, 알고리즘 인터뷰 프로세스를 최소화하는 programming job에 도전을 고려하고 있습니다. (보통 공시생 / 고시생들도 2년 동안 죽어라해서 승부 못보거나 다른 길을 찾으면 과감히 포기하고 다른 길을 선택한다 들었습니다) Data Scientist / Machine Learning Engineering 분야 개인 프로젝트도 있었지만, 이 분야는 보통 Data Analyst / Software Engineering / Quantitative related jobs 경력 몇 년 쌓고 들어가는 분야라서 갓 BS / MS with machine learning related projects만으로 들어가기가 정말 힘든 분야인 것 같습니다. 

사실, 그 동안 Backend (cloud)쪽이 제가 배운 CS 학부 과정과 Java랑 가장 관련이 있어서 계속 Job application + behavioral interview + algorithm interview 스킬을 계속 improve하는 것과 정말 많은 인터뷰를 치는 것에 포커스를 두었습니다. Software Engineer Front End / Full Stack 인터뷰 봐도 죄다 알고리즘 인터뷰는 항상 요구하니, 여유를 가지고 Front-End / Full-Stack을 제대로 배우기가 좀 힘들었던 것 같습니다. 그러나 긴 시간이 지났는데도 위와 같은 포커스는 잘 되지 않아서, Entry Level 관련 잡이 많은 특히 Front End (JavaScript) vs Full-Stack만 공략하는 방향을 돌리려 합니다. (이 두 분야에 대해 제대로 아는게 없네요)

 

1. 인터뷰를 계속 자바로만하고, 자바 관련된 SWE 포지션 위주로 계속 인터뷰 해왔습니다. 미국 떠나는 겸, application 넣는거 어느정도 스탑하고, 다시 Beginner의 심정으로 돌아가서, HTML5 -> CSS -> JavaScript (ES6) -> JSON / Security -> React / Redux (Vue.js) 순으로 Front-End 을 마스터하면서 정말 visible한 개인 project들을 만들어서 recruiter들이나 interviewer들을 impress하는 것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아니면 Python -> Linux -> DB 순의 Full-Stack 쪽으로 방향을 트는게 나을까요?

(JavaScript vs Python)

 

2. 주변 경험상으로 봤었을때, 미국 CS 학사학위 (혹은 한국학위만으로) 가지고, 한국에서 미국 / 캐나다 / 서유럽 등 회사들로 SWE Entry-Level 잡 오퍼 받을 수 있는 루트 / 어려움 / 가능성에 대해서 설명해줄 수 있습니까? 

 

3. 프로그램 괜찮은 미국 CS석사학위는 제 학점도 좋지 않을 뿐더러 (2.69 / 4.00), 학비 + 생활비 최소 70k + GRE / TOEFL 준비하는 시간과 비용을 고려했을때, 현 상황으로 도피석사는 고려하고 있질 않습니다. 미국 밖에서 남아있는 1만 달러로, 코딩 인터뷰 전문적으로 케어해주는 bootcamp (Interview Kickstart -> $5200 or AoneCode.com -> $1100) 붓캠프 들어가서, entry level 잡에 도전을 하는 것이 가치가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작년부터 Pathrise 라는 멘토링 프로그램과 Income Share Agreement를 해왔는데, legal issue로 미국 떠난다고 withdraw 했네요)

 

Software Engineering (Computer related) 잡의 분야가 너무 broad하고 이 분야로 해외로 진출할 수 있는 루트가 다른 분야에 비해 너무 유리하여서 쉽게 포기하기가 참 어렵습니다. 냉정하게, 컴퓨터 말고 다른 특별히 잘하고 좋아하는 분야를 찾지 못했기에 가장 현실적인 방법으로 커리어를 키워나가려 합니다. 배워온게, CS이고 네트워킹 많이 쌓아온 것도 Tech 쪽이기에, broad한 Tech 분야에서 맞는 쪽을 찾고 준비하면서, 남는 시간에 computer 외 다른 분야에도 배우는 방법을 택하려 합니다. 

 

답변 감사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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