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주말이 기다려지는 기분 좋은 목요일입니다. 여기 계신 모든 분들 행복한 주말 맞으시길 기원합니다 :)
저는 1살짜리 아들 하나 키우고 있는 유학생입니다. 행복한 시간들을 보내고 있던 중 쌍둥이가 태어나게 되었습니다. 저희는 일단 너무 감사하고 기쁜데, 주변 분들은 축하+걱정 패키지를 빠짐없이 주십니다. 경험해 보지 않았지만, 뭐 어떻게든 키워 낼겁니다 :)
제일 먼저 든 생각 + 주변 사람들 조언이 차를 바꿔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제가 2012년 혼다 시빅을 잘 타왔는데 아무래도 미니밴으로 옮겨 가야 될 것 같습니다. 언젠가는 오리라 생각했지만 그 시기가 이렇게 빨리 올줄은..ㅋ
마일모아에서 이것 저것 후기도 좀 보고, 특히 "티모"님 글도 열심히 보고 공부를 좀 했습니다.
아기들이 당장 내일 나오는건 아니니까 시간적인 여유는 좀 있습니다.
마모 분들께 제가 현재 단계에서 빼먹고 있는 것은 없는지, 이런 저런 조언을 듣고 싶어서 글을 올립니다.
생각 나는 부분은 여기까지 입니다. 시간내서 댓글 달아주시면 감사히 잘 보겠습니다.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네요.
감사합니다.
미니밴쪽엔 아직 관심이 없어 차에 대한 도움은 못드리겠지만;;
유학생이신데 1살 아들에 쌍둥이 아가들이라구요...?.?;
(걱정은 많이 들으셨을테니) 격하게 축하드립니다!!!! 성별은 아시나요??
감사합니다ㅠ
디펜스와 함께 아기들이 세상에 나오게 될 것 같습니다. 아직 성별은 모르는데 딸이길 바라고 있어요..
저도 곧 둘째가 태어나서 미니벤 알아보고 있는데 상황이 비슷하네요. 차량 감정은 carmax 말고 말씀하신 carvana vroom 통해서도 알아보세요. 요즘은 carmax 보다는 좀더 쳐 주는거 같더라구요
두 곳 다 감정 받아봤는데 감정가가 더 낮더라구요ㅠ
자동문 빼고 깡통으로 새차 사시는것도 고려해보세요. 아직 애들이 어리면 어차피 자동문 필요없어여. 전 캘리 거주에 2017년에 새 시에나 차값 25000에 샀습니다.
자동문은 미니밴의 가장 큰 장점입니다.
바구니 카싯 두개 들고 씩씩 대도 문이 자동으로 스르르 열리면 훨씬~~ 편합니다
네 그러시다면 중고 사시는 수 밖에 없겠네요
댓글 감사드려요. 안그래도 혹시나 해서 2019년 형으로 깡통도 가격 좀 찾아보고 있어요~새차에 마음이 살짝 혹하기도 해요ㅋ
2019년 시에나 지금 $3000불 rebate에(7월7일??까지) 추가 딜러 디스카운트 하고 있습니다. 2020년 나와서 재고 처리하는 중. 이번 재고처리하면 2019년 시에나는 물량이 거의 없어질것으로 보입니다. 2019년 새차 구입예정이시면 빨리 사세요~~ 저는 xle구입해서 가격은 많이 도움이 안될듯 해요..
컥 저도 조만간 시에나 살까 하고있었는데 당장은 필요없어서 9월-10월경에 살까했거든요. 아직 뭐 테스트드라이브도 안해본상탠데 ㅠㅠ 요 코멘트보니까 급 맘이 급해지네요..
미니밴 자동문
* 반대
- 더 비싸다. 3천불 ~ 5천불 정도 아껴서 소고기.
- 없어도 별로 안 불편하다. 이게 불편하면 미니밴 외에 다른 차들은 어떻게 타고 다님?
- 고장 가능성. 일단 뭐라도 기능이 있으면 고장 가능성은 항상 있고.. 문의 특성상 꼭 열고 닫으니..
- 어린 애들은 수동문 열기 힘듬 --> 장점임.. 어른이 꼭 열어줌.. ㅎㅎ
* 찬성
- 타고 내릴때 두 손이 자유로움
- 경사길에 파킹할때, 수동 슬라이딩 도어는 열기 힘들거나, 갑자기 확 열림.
- 어린애들은 수동문 열기 힘듬 --> 단점임. 어른이 꼭 열어줘야 함.
아궁~ 한살 아들에 쌍둥이까지 얼마나 이쁠까요!!! 정말 상상만 해도 미소가 지어지네요
저흰 아이가 하나임에도 미니밴을 계속 탔거든요, 너무 편하고 제가 아이 드느라 손목이 안좋았는데 미니밴 타니 그게 다 없어지더라구요.
Odyssey 한번 Sienna 한번 탔는데요 - 둘다 5만 마일쯤 2만불에 팔았어요. 그때쯤 타이어 4개 바꾸고 Alignment 하느라 한 $700 들고, Brake Pad 도 바꿔야 한다고 해서 $500 들고 또 뭐 갈아야 하고 뭐 갈아야하고.... 돈이 한번 꽤 많이 드는 시기에요. 그래서 많이들 그때 파는걸로 알고있어요
그러니 사시는 차를 직접 보시고 파트들은 언제 갈았는지 등등을 확인해보시기 바래요. 아니면 차 사자마자 바로 몇천불 나갈수가 있거든요...
관리 잘 된 차 잘 구하시길 바래요. 혹시 자신없으시면 차 잘 아시는 분이나 정비 하시는 분 돈 좀 드리고 모셔가서 보시는것도 고려해보시구요~
네 맞아요. 나름 본다고 하는데 제가 뭘 알고 보는 것도 아니고ㅋ중고차 사는게 항상 걱정이 끝이 없죠ㅠ 조언 감사합니다~
일단 미니밴 사서.. 다 까맣게 틴팅하고..
애기 기저귀 안에서 갈고.. 3열에서 몰래 모유 수유 하고, 또 매번 큰 유모차 한번에 손 쉽게 꺼내면... 이래서 미니밴 잘 샀구나 하는 마음이 드실겁니다.. ㅎㅎ
쌍둥이까지 나오면 차에 신경쓰기 더욱더 힘들어 지실 텐데.. 저라면 3년 기본 워런티 있는 새차를 무조건 추천하겠습니다.
1. 여유가 있으시다면 2만8천불 정도면 자동문 새 미니밴 구입 하시거나,
2. 여유가 없으시다면 2만5천불 정도로 수동문 새 미니밴 추천.
네 안그래도 이제 무조건 미니밴으로 가려구요. 주변에 아기 키우시는 분들도 강추 하시더라구요.
위에 적으신 23500불이 차값만인가요 아니면 tag tax registration 포함인가요? 만약 딜러가 부른 차값이 23500이면 이걸 otd 23k로 만드시기는 쉽지 않을겁니다.
그리고 저 또한 이정도 예산이라면 신차 구입하겠습니다. 크라이슬러 퍼시피카 차 잘나왔고 딜도 시원하게 잘 됩니다. 9천불정도는 어렵잖게 깎는것 같더라고요. 16년 시에나 오디세이와 비교해보시면 정말 차이 많이납니다.
딜러가 부른 차값만 23,500 입니다. 딜이 좀 어렵겠죠?비슷한 예산에 새차 추천을 많아들 하시네요..고민이 더 깊어질것 같습니다.
타시던 차 trade-in 대신 개인간 거래로 파시면 가격 더 잘 받을수 있어요. trade in에서 6000쳐주면 개인 직거래로 팔면 7-8000은 충분히 받을수 있을걸요.
그리고 "관리가 잘 된" 중고차를 사는 것도 나쁘지 않아요. 유학생이신데 예산을 넘어가는 새차를 무리해서 살 필요는 없는것 같아요. 좋은 새 차는 나중에 취업하고 사도 되죠.
오 완전 축하드립니다.!! 아들에+쌍둥이까지 +.+ 잘 순산하도록 빕니다~
저도 새차 추천드려요. 유학생이시면 혼다는 쉽지 않아도 도요타는 찾아보면 가능한데 있을거에요. 대신 유학생이시니 % 높을거에요. 중고도 마찬가지지만.....물론 차량히스토리가 있고 마모를 통해 크레디잇이 좀 되시면 딜은 쳐볼만 하다고 봅니다 ㅋ
carvana, vroom, carmax 와 중고딜러샵은 맥락이 완전 다른 부류라 서로의 장단점이 있어요. 개인리스는 리스크가 있다고 보여요. 물론 리스가 끝난 차량이니 반납안하고 본인들이 조금 타다가 판다? 의심가는 구간이 많죠. 비추! 거기다 복불복이기 때문에....아니면 100불주고 출장 와서 인스펙터가 오는 시스템도 알아보세요. 그럼 개인리스차량도 그들의 허가만 받는다면 점검받고 바로 살수도 있어요. 영어가 잘하면 뭐든 다 되지만 힘들면 미중고 시장도 유학생들한테 엄청 사기칩니다. 조심 또 조심하세요~!! 그래야 스트레스 안받고 아기들도 건강하게 자라죠. 시도하셨다가 이도저도 안되면 그냥 맘편하게 carvana, vroom, carmax 이런데서 사세요. 그래야 맘이 편안해집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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