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마일모아 회원여러분들 - 마일모아 주제에서 많이 벗어난 토픽이지만, "뻘글에서 정보난다" 정신과, 무엇보다 마일모아 게시판에는 온갖 전문가분들이 다 계신 곳이니 (네이버 지식인 저리가~!) 고민 하다가 이곳에 여쭤봅니다. ㅋㅋ 전문가님의 도움 여쭙습니다.
질문으로 들어가서, 여름이 다가와 태닝들 많이 하시잖아요? 그런데 이 태닝을 하는 것에 대한 방법에 대해서 좀 헷갈리는 정보들이 있어서요. 무엇인가 하니 바로 선블락/선스크린 (다른 종류의 제품이긴 하지만 일단 질문상 뭉뚱그려 사용하겠습니다)을 사용 하는 것에 대해서입니다.
인터넷으로 서치를 해 보면,
태닝을 할때는 반드시 선블락/선스크린을 발라야 한다 vs 바르지 말고 해라 라는 의견이 나뉩니다.
"선블락/선스크린을 발라야 한다" school은, 이것을 발라줘야 skin cancer와 burn을 막을 수 있다 (특히 해로운 UVB)라는 의견 (우리가 상식으로 알고 있는 내용이죠) 인데 비해,
"바르지 말아라" school은, 선블락/선스크린은 를 막아주는 기능인데, 이걸 바르면 tanning을 일으키는 UVA까지 블락 해버리므로 tanning이 일어날 수 없다. 따라서 시간 낭비가 되는 셈이다라는 반대 의견이 있네요.
그리고 나서 다시 "발라야 한다" school은, 그러니까 선블락/선스크린을 바르고 한참 있으면 safe tanning이 된다! 라고 주장을 하고, 반대파는 다시 "그건 한참 있으면 선스크린/블락 효과가 떨어지기 때문에 태닝이 되는거다" 따라서 safe tanning은 없다라는 주장을 하네요.
여기서 참 헷갈리네요. 몸을 tanning 하려면 uva를 받아야 할텐데, 선스크린/블락을 바르면 이게 차단이 되니 태닝이 안될테고, 한쪽에서는 이걸 꼭 발라줘야 한다고 하고... ㅋㅋ
분명히 마일모아에는 태닝 전문가분들이 계실 것 같아서 의견 여쭤봅니다!!!
태닝오일을 바르세요.
얼마나 수영장/비치에 누워계실생각인지 모르겠만 자연태닝은 왠만해서는 이쁘게안나오고 시간도 엄청나게 걸립니다. 그동네 살고 맨날 웃통벗고 다니거나 비키니입고 다니시지않으면 그냥 일반 휴가가는걸론 택도없고요. 태닝을 하는사람들은 다 샵을가요. 그냥 태닝샵가시면 한번에 십몇불에서 이십몇불 사이정도로 해서 한 다섯번이상 정도 받으면 색이나오기 시작합니다. 원하는 색과 다크정도에따라 다르니까 거기 전문가랑 상의하면되구요. 거기서 태닝로션을 팔아요 그거 바르고하면되는거에요. 스프레이태닝은 임시적이라 오래안가서 안되구여 태닝베드 들어가거나 서서하는걸로하심되요.
우와 정말 현실적인 조언 너무 감사드립니다. 그냥 생고생 하고 이상한 결과 만드느니 샵에 가서 상담받고 해보는게 최고겠네요. 감사합니다!
그런데 동양계는 좀 태닝 조심해야 하는게
사람마다 차이가 있는데 그 백인애들처럼 불그스럼하게 건강하게 보이는 태닝이 되는게 아니라
좀 거무틱틱하게 다크하게 되는 사람이 있어요. 그런 분들이라면 태닝 안 하시는게 좋습니다.
그리고 궁극적으로 태닝은 피부 건강을 위해서 안 하시는게 좋습니다.
만약 굳이 하시겠다면 태닝 부스 가서 하는게 좀 더 변수를 없앨 수 있고
자기가 원하는 Shade에서 멈출수 있어요. 그리고 태닝 할 때 선블럭을 바르면
의미가 퇴색되죠. 태닝 시키는 광선도 다 막는데요.
자세한 조언 감사합니다! 예쁜 구리색이 나오면 좋은데 엉뚱한 모습이 되면 안되겠네요... 부스 가서 과학의 힘을 빌어 변수를 최소화 해보겟습니다 ㅋㅋ 감사드려요!!
마치 “흡연 초보인데, 시가로 필까요? 물담배로 필까요?” 같은 질문이네요.
뭘 하셔도 흡연과 태닝은 건강에 안좋습니다. 굳이 하시겠다면 태닝베드죠.
ㅋㅋㅋㅋ 아 그거 참 절묘한 비유네요 ㅋㅋ !!! 잘 알겠습니다!! 유념토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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