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가 로드트립을 앞두고 있어서 차 이것저것 자가 체크하고 있던 도중,
아마존에서 구입했던 비상 배터리+에어펌프로 타이어 공기압을 체크했는데, 에어 펌프 게이지로 51psi로 표시가 되었습니다.
제차의 권장 공기압은 32psi정도구요, 타이어에 표시된 max공기압은 50psi입니다;;
일단 타이어는 작년말에 월마트에서 금호타이어로 새로 교체했었구요, 그 후로 얼라이먼트 빼고는 따로 세팅을 바꾸지 않았었습니다.
그리고 한 두달전에 공짜 체크업을 받았던 기록이 있는데 거기서는 타이어들 공기압이 35psi정도로 기록이 되어 있네요.
여기서 질문,
1. 두달동안에 타이어에 공기가 빠지지 않고 찬다는건 말이 안되는것 같은데, 제가 에어펌프로 공기압 확인하는 법이 잘못됐을까요?
일단 저는 에어펌프를 키지않은 상태에서 타이어에 연결만 하고 게이지를 확인했는데, 네 타이어 모두 50psi 살짝 넘게 나왔습니다. 두번째 확인했을때는 연결할때 바람이 좀 빠졌는지 45~50psi가 나왔구요. 확인은 모두 마지막 주행 후 그늘에서 한 세시간 세워둔 후에 진행했습니다.
2. 아니면 에어펌프로 공기압 확인하는게 부정확한가요? 주유소에 있는 펜타입 체크기로 확인해야하나 싶네요.
혹시 에어펌프로 확인해보신 경험 있으신분 고견 부탁드립니다.
아침에 차가 운행하지 않은 상태에서 체크 하셔야 해요. (차가 달리면 공기압 올라 갑니다.)
참고로 차가 운행하지 않은 상태에서 체크 해야 하는 것 들: 타이어 공기압, 쿨런트, 엔진오일 이요 (쿨런트는 엔진 식지 않았는데 체크하면 큰일 나요)
차 엔진에 시동을 걸어놓은 상태에서 체크 해야 하는 것 들: steering wheel fluid, break fluid 요
답변 감사합니다. 주행 후 세시간정도 동안 그늘에 세워둔 후 확인했는데 이번엔 아예 하루 지나고 확인해봐야겠네요.
근데 아무리 날씨, 마찰 등으로 공기압이 올라가도 저렇게 많이 올라가나요? 35psi에서 50psi이상까지?
35에서 50이 되려면
PV = nRT를 간단히 적용해본다면
T가 1.428배 올라가야 하네요.
27C라면 300K가 되고 428.6K = 155C가 된다면 가능은 하겠네요.
https://www.caranddriver.com/features/a15139795/a-look-behind-the-tire-hysteria/
이런 글 보면 4psi 정도 올라간다니 아무래도 게이지가 정확하지 않은 듯 합니다.
와우... 공식가지고 설명해주시니 이해가 안되도 납득이 되네요. 감사합니다.
엔진오일은 operating temp 에 도달후 측정하는게 맞을걸요?
아무리 날씨가 더워도 공기압이 갑자기 35psi에서 50psi로 치솟지는 않을 겁니다. 제 경험상 일교차가 아주 큰 날에 주행한 후 4 psi 정도까지 올라가더군요. 그리고 공기압계는 생각보다 오차가 크거나 고장이 쉽게 나는 편입니다. 제 경우 calibrated된 제품(https://www.amazon.com/TireTek-Premium-Pressure-Gauge-Integrated/dp/B00PT18QAQ/)을 하나 사서 나머지 공기압계와의 오차를 측정해 그 값을 스터커로 붙여놓고 쓰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 타이어 에어 컴프레서에 있는 공기압계가 가장 오차가 큰데 무려 실제보다 8psi가 높게 나오더군요. 그리고 공기압계는 소중히 다루시는 것이 좋습니다. 한번 땅에 떨어트리기만 해도 오차가 생길 수 있어요.
경험 쉐어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아무래도 새 제품 하나 사야겠네요
글과 글타래들 모두 도움되고 참 좋습니다. 질문도 정보도 감사합니다 :-)
아마 게이지가 부정확한 듯 하네요
다른 게지 하나 사서 측정하시든지 주유소 가서 에어 프레셔 측정해보세요
https://smile.amazon.com/gp/product/B01J8DLGU2/ref=ppx_yo_dt_b_search_asin_title?ie=UTF8&psc=1
요거 하나 사서 다시 확인하세요.
이 게이지하고 에어펌프, 그리고 scan gauge로 확인했는데 에어펌프만 비정상적으로 높게 나왔어요.
역시 에어펌프가 문제가 있는것 같네요. 감사합니다.
한가지 궁금한 것이 있어 회원님들께 여쭤봅니다.
질문 1. 회원님들은 타이어 권장공기압에 딱 맞춰 타시나요? 아니면 몇정도 올려서 혹은 낮춰서 타시나요?
저희 차 -일반 승용차- 는 매년 날씨차가 클때면 늘 계기판에 타이어 그림이 뜨더라구요.(질문2. 예를들어 좋다하는 미쉘린 타이어같은거 끼면 이런 현상이 없어지나요?) 그래서 권장공기압보다 더 많이 넣고 타는데 올해도 또 불이 들어오네요. 회원님들은 어찌 다니시는지 궁금합니다.
저는 여름 겨울마다 차 점검을 받는데, 그 때마다 제가 가는 샵에서 공기압을 맞춰주는 정도가 다르더라구요. 보통은 더 넣어주는 편인데 겨울에 특히 좀 더 넣어주는 편이였어요. 여름에는 +3 정도 겨울에는 +5 정도 더 넣어주더라구요.
혹시 바람 빠지는 속도가 좀 빠른데 타이어에 이상이 없다면 샵에 가셔서 타이어랑 휠이랑 닿는 부분 한 번 체크해 보시는 것도 좋을거 같아요. 이물질 때문에 틈이 생기는 경우가 있더라구요.
귀한 시간 내주셔서 감사합니다. 34가 적정이라면 거의 40까지 넣어도 상관없나봅니다. 말씀처럼 타이어와 휠 사이를 한번 체크 해봐야겠습니다.
네바퀴 모두 그런가요? 하나만 그런거면 타이어에 뭔가 박혀 있을 수도 있어요. 못이라던지...
네바퀴가 모두 그런것 같습니다. 한 해는 왼쪽만 빠져있기도 했었지만 못같은 것들은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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