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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모아 게시판   [잡담]
서울서 먹고 먹었고 먹을

오하이오 | 2019.07.04 20:25:14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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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국해 짐 풀고 처음 가는 집, 구수동 '도마다리감자탕', 이젠 가족 행사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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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철 왔다 가는데도  주인아주머니께서 막내 이름을 불러 반겨주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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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탕이 내키지 않을 때는 순댓국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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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볍게 들르는 신수동 '남원추어탕'. 한그릇 8천원에 서비스로 추어 튀김도 몇개 주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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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은 역시 짜장면을 좋아한다. 용강동 '부영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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듣기론 이곳이 국내 처음 볶음짜장을 만들어 팔았단다. 그래선가 남다르게 맛있게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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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은 짜장면보다는 돈가스. 성북동 '서울왕돈까스' 아이들이 한국을 가고 싶어하는 이유 중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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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보니 해마다 두세번 들러 먹게 된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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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도 없는 건 아니지만 얇고 바삭한 한국식 돈가스를 좋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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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어른들 끼리 갔다. 대학로 '정돈', 돈가스 마니아라면 한번은 꼭 먹어볼 만하다는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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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던 집에 가면 반갑다. 인사동 '툇마루집 된장예술' 된장이야 말할 나위 없고 북어찜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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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국수 한그릇 가격으론 비싸다 싶어 발 끊은 '진주회관' 대신, 아현동 '황금콩밭' 콩 요리가 두루 맛있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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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때 시내라면 '광화문 국밥'의 돼지국밥. 평양에 다녀온 선배가 이곳 평양냉면이 '옥류관'보다 맛있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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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화동 '정원순두부' 족발. 순두부로 유명하지만 족발도 일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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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가 신문화를 알려준다며 최근 출시된 맥주 '테라'를 '참이슬'과 섞어 '테슬라'주를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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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지로 '영덕막회' 잡어회는 신선하고 푸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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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 한점 콩가루 묻힌 초장에 찍어 먹는 맛이 남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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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바로 잡은 회를 좋아하는 건 회 맛을 모르는 거라고. 참맛은 숙성시켜야 한다고. 그 말을 이해했다. 성북동 '두껍다회선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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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툼하고 부드러운 회 맛이 좋았지만 고가, 다행히(!) 아이들은 밥맛이 좋다했고, 매운탕에 라면 사리를 더 좋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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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바닥 그림 있는 포도주, 선배는 한 통신사가 5G를 기념해 홍보물로 준 거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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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 맛도 좋고 포도주 먹기도 편했던 자리. 적선동 '강구미주구리'. 회가 좋아 포도주를 담은 소주잔도 어색한 줄 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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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가 부족해 주문한 '백고동' 구이. 처는 파리에서 먹은 에스카르고에 뒤지지 않는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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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드레밥 가게가 사방에 널려있을 때 먹어 보지 못했다. 성북동 '곤드레 딱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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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한국 술자리에서도 막걸리 보기 힘들어졌다. 유행 지난 곤드레 밥집에 유행 지난 막걸리 한잔. 술보다 술잔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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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잔이 두잔 되면서, 안주로 주문한 보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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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공원 인근, 돈가스를 먹겠다는 아이들을 위해 갔던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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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내동 '명가손칼국수'는 동네 착한(?) 맛집으로 소문났다. 돈가스도 그만이고, 푸짐한 갈비탕 한그릇 단돈 8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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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사진을 정리하다 보니 아이들 '손풍기'로 숯불 피워 구워낸 떡. 맛 없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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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작년에 맛 들이고 지금도 찾는 '컵 떡볶이' 매워 싫다면서 컵에 담아주면 맛있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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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어때? 아이스크림 모나카. 아이들은 별로 란다. 실망했지만 반갑다 '태극당', 아직 살아(?) 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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