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에 한번 걸린적있고요. 간지러워서 긁고 뜯고 알로에 바르고 파스바르고 이것저것 허튼짓 개고생하다가 결국 의사 만나서 처방받아서 항생연고,항생제약 먹고 낫았습니다. ㅠㅠ
출발당일 공항에서 벌레 또는 거미에 물려서 톡쏘는 느낌이후 간지러워서 또 마음대로 긁었는데
부음이 점점 심해지고 열감있고 그때의 악몽이 생각납니다.
이틀째 호전되지 않아 마침 마데카솔 연고가 있어서 발랐는데 식물성 100%써져있는거 봐서 이건 새살재생용인거 같아요 ㅠㅠ
지금 캐나다인데 polysporin이라는거를 샀는데 이거 바르면 남은 3일 버틸수 있을까요?
이건 정말 누군한테는 그냥 간지러움,긁음,부어오름에 시간이 지나면 호전되는 것인데
저한테는 증상도 점점 심해지는것도 무섭고 발목에 벌레가 기어다니는 느낌입니다 ㅠㅠ 미국가서 항생제 도움받더라도 남은 3일이라도 어떻게든 버텨보고자하고 있고요.
구글링해보면
물에 닿지 말라고 하는데 씻으면 정말 안되는건지. (더러워서라도 씻고 싶은데요) hand sanitizer나 알코올스와브로 닦아도 되는건지...
증상에 대해 조금이라도 알고 계신분들 조언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Cellulitis 일수도 있소 아니면 물린 벌레등에 대한 알러지일 수도 있는데요. 일단 물 닿는 거나 알콜로 소독하시는 건 괜챦아요. 전신 염증 증상 (열, 오한) 등이 없으시면 잠깐 기다리셔도 되지만 이런 증상 나오시면 거기서 urgent care가세요.
4시간 남짓 너무 간지러워서 밤새 거의 꼴닥샜네요. 조언감사드립니다. 제발 전신 염증증세까진 않가고 3일만 버텨 주기만 바랄뿐입니다.
전신 증상이 없어도 그 때까지 기다리는 것은 반대입니다. 벌레 물린 자리 긁어서 생긴 cellulitis (봉와직염) 가능성이 가장 높아보이는데, 캐나다는 어디든 돈 걱정하지 마시고 병원 가서 정확하게 진단 받고 항생제 처방 받으세요. 호미로 막을 거 가래로도 막지 못할 수가 있습니다. 간단하게 경구 항생제로 치료할 수 있는 단계에서 시간을 지체하면 폐혈증으로 번질 수가 있고 병원 입원 치료가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게시판에 왠만하면 이런 의료적 조언은 안하려 하는데 답답해서 한 글자 남깁니다. 게시판의 누군가가 법적으로 의료적으로 책임져 줄 수 있는 상황은 어디에고 없어요. 정말 뻔한 이야기고 도움 안 된다고 생각하실지 몰라도 정답은 그겁니다.
저희도 Canada rocky mountain 관광 갔을때 첫날밤 bestwestern hotel에서 벌레에 물려 똑같은 증상으로 여행을 포기하고 급귀국하였답니다. 항생제를 먹지 않으면 증상이 점점 심해져서 결국 관광 3일째에 포기 했답니다. 어떻게 하든 현지에서 항생제를 구해보는 방법을 강구하는 것이 좋을 것 같네요
감사합니다!지금 병원알아보고 있습니다ㅠ 약국에서 mupirocin 사다가 바르고 증세는 미약하게 악화=부위넓어짐 됐고요. 모두들 건강하세요
근처에 병원 walk in clinic 같은 거라도 가시는 게 좋겠습니다. 아마 보험 있으시면 out of network 개념으로 커버될꺼고요. 캐나다 국영보험 체제라도 무보험 진료비가 사악하게 나오진 않을겁니다.
네 보험사도 알아보고 있습니다. 장롱보험이었는데 처음쓰는것을 외국에서 할줄은 몰랐네요
캐나다시면 병원보다 워크인 클리닉 가세요 현금으로 내시면 지역에 따라 다른데 한 100불정도 할거에요. 항생제도 7-10일치에 비싸봤자 30불정도 할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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