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에서 12시간 경유를 하는 관계로
1일 관광 일정을 발로 짜보았어요.
정오: 오헤어 공항 착륙
1시~2시: 다운타운 도착
2시~3시: 가능하다면 The Purple Pig에서 점심 (줄이 길면 패스)
3시~5시: 시카고 미술관 마네 특별전 (폐관 시간 5시)
5시~7시: 아키텍처 투어
7시~8시: Pierrot Gourmet에서 간단하게 간식 (페닌슐라 호텔 1층)
8시~: 공항으로 이동 후 라운지...?
자정: 오헤어 공항 이륙
어차피 혼자 가는 거라 대충 이 정도 느낌으로 짰는데...
이 중에서 포기할 수 없는 건 마네전이구요,
그 외에는 해도 그만 안 해도 그만, 이렇긴 해요.
(전망대는 갈 생각이 전혀 없습니다!)
아키텍처 투어 호평을 많이 듣긴 했는데
해질 무렵에 봐도 괜찮을지 고민이네요.
시카고 잘 아시는 분들의 조언을 기다릴게요...!
가능할 것 같은데요?
낮에 공항에서 다운타운까지 어떤 교통수단을 이용하실 건지 모르지만,
블루라인 생각하신다면, 바로 아트인스티튜트 가셔야지 퍼플픽 먼저 가시면 동선이 꼬일 듯 합니다.
대중교통 이용합니다!
지도 보니까 말씀하신 대로 동선이 좀 애매하긴 하네요.
대충 아무렇게나 점심 때우고 바로 미술관으로 가야 할 것 같아요. 9ㅅ9
(맛있는 밥은 한국에서 먹는 걸로...?)
퍼플픽은 혼자가셔서 단품으로 시키기가 좀 애매할텐데요.
저라면, 공항안 Tortas Frontera에서 점심 해결, 블루라인타고 바로 AI까지가서 관람하는게 더 동선이 좋을듯해요. AI앞에 쉑쉑도 있어요.
혼자 가는 거라 좀 고민이었는데 동선+식당 추천 감사합니다...! 드디어 쉑쉑을 먹어 보게 되나요.
퍼플피그 빼고는 가능한 일정인거같구요.
개인사이즈 피자도 파니까 피자 드시고 싶으시면 루말나티가서 피자 드셔도 됩니다.
아키텍쳐 투어는 해질녁이 더 이쁩니다 ㅎㅎ (근데 요즘 해가 8시는 되야지네요....)
9월 초에 가요! 아직 2달 남았지만 미리 계획을 짜봤어요. 해질 무렵이 더 예쁘다니 기대되네요.
오헤어에서 미술관가는 쪽이시면 Nando's Peri Peri 라고 간단하게 점심 드실수 있어요.
개인적으론 Jim's Original 추천하지만 동선이 안맞네요.
식당 추천 감사합니다. Jim's Original 찾아봤는데 무려 24시간 영업이군요. ㄷㄷㄷ
충분히 가능한 일정 같네요. 미술관 주변에도 먹을것이 많은 것 같더라구요.
초행이라 걱정했는데 가능한 일정이라니 다행이에요. ;ㅅ;
가능은 할텐데 엄청 피곤하겠어요. 식당은 그냥 배고플때 색색 버거 찾아서 먹어도 맛있을거에요. 미국에서 먹을걸로 감동 받을 식당 별로 없잖아요 ㅋㅋㅋ
난도, 프론테라, 쉑쉑, 퍼플피그, 피에르, 루말나티 가봤던곳인데 이름나오니 반갑네요 ㅎㅎ 다맛있고요 넘 다 잘알려주신듯요. 시카고 오셨으니 시간나면 피자에 한표 겁니다 ㅎㅎ 시카고하면 딥디쉬 피자아니겠나요. 지오다오나 루말나티나 괜찮아요. 둘중에 그냥 대기없는데 가셔서 드심될꺼에요. 두개중에 루말나티가 낫다는 의견이 많지만 뭐 여러번 먹어본 결과, 최소로 기다려서 배고플때 빨리 먹을수 있는게 더 낫다라는 제 생각입니다. 오래기다리면 짜증지수가 상승.. 루말나티가 좀더 평소에 줄이길꺼에요. 지오다노는 뮤지엄근처에 조금 왼쪽 뒷쪽에보면 상대적으로 좀 한가한 지점이있어요. 한명이면 바에 앉아도되니까 빨리해줄지도요. 퍼플피그 맛있긴한데 그런음식 딴데가도 팔아요 ㅋㅋ 특히 프렌치 캐주얼하게하는데 같은데 가면. 프론테라는 멕시칸인데 뭐 멕시칸도 딴데많고요 난도는 원래 원조가 거기가아니지않아요? 그것도 체인이라 여기저기 요즘에 생기는듯요. 쉑쉑이야뭐.. 그것도 체인이니..
프론테라나 난도는 어디에든 있는 체인점이고 쉑쉑도 비교적 다른도시에서 많이 먹을수 있는거라...전 시카고에 와서 굳이 저걸 먹어야되나 싶긴 해요. 차라리 Yolk라고 시카고를 기반으로 미드웨스트 위주로 있는 브런치집 같은델 전 추천하고싶긴 해요..물론 줄이길지만 한명정도는 괜찮을거에요
루말나티도 사우스루프에 지점 있는데 별로 안멀고 2시쯤 가신다 하면 줄 안길거에요
전 지오다노나 루말나티나 에는 동의하지 않습니다 ㅋㅋ압도적 루말나티 승리라고 봐요 어차피 기다려야된다고 하면 10분 15분 더 기다려서라도 루입니다..
Yolk는 그래도 한 다섯번은 가본거같은데 그래봤자 브런치집인데 브런치가 아무리 맛있어봤자...브런치아닌지요 ㅎㅎㅎ 계란이랑 토스트랑 감잔데 아~~무리 맛있어봤자...??? 그정도되는집들은 여기저기 많은거같아요. 저 맨하탄에서 두명에 백불나오는 norma도 갔었고 놀러다닐때마다 브런치맛집 꼭가보는데, 이거는 제가 항상 하는말인데 그냥 브런치는 맛있어봤자 소고기랑 맛난 스시보다 안맛있는거같아요 ㅋㅋ
글고 원래도 대기 20-30분인데 15분 더기다랴서 45분 기다리면.. 저는 진짜 짜증나던데 ㅠㅠ 그정도까지는 아닌듯요. 사우스룹에있는 루도 많이기다려요 지오다노보다 지점이 적어서. ㅠㅠ
각종 맛집 추천 감사합니다!
시골 살아서 셱셱버거도 넘 궁금해요. 8ㅁ8
지오다노 추천 ㅎㅎ
마네 메인 이벤트를 중심으로 앞뒤는 되면 하는?! 스케쥴이면
넉넉하실거 같아요!
저도 퍼플픽이 유명한 맛집이라고 해서 가긴 했습니다만 사실 다른 곳에서 드셔도 크게 아쉽지 않은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한번밖에 가지 않았고 모든 음식을 먹어보지 않았지만 아~주 특별하다고 생각하진 않거든요. 남는건 포장해서 나중에 드시더라도 오히려 작은 사이즈의 시카고피자를 드셔보시는게 어떨까 싶어요. 루말나티 피자 맛있습니다. 아키텍쳐 보트투어도 큰 기대 안하고 가시면 시카고 강변을 돌아볼수 있어서 재미있어요.
전 그래도 퍼플픽 독특하고 좋던데요. 가까이 살아도, 양 적고 비싸서 못 가죠. ㅋㅋ
거기 맛집맞고 저도 매우좋아해서 여러번 갔었는데요, 다른 큰도시가면 그런 음식점들 은근있고요 프랑스가도있고 심지어 한국에 프렌치하는데도 가면있어요 ㅋㅋ 예전에는 시카고서만 봐서 되게 특이한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더라구요.
아... 동네마다 하나쯤은 있는 컨셉의 음식점이군요!!
비추는 아닌데 그렇다고 강추는 아닌 정도라고 할까요? 분위기도 힙하고 괜찮긴 한데 제가 갔을땐 좀 정신없이 시끄럽기도 했고 음식도 괜찮긴 했는데 그렇다고 와! 맛있다 할 정도는 아니었거든요. 어차피 돈쓸려고 여행을 갔으니 비싸고 양이 적은건 큰 문제는 아닌데 맛이 있어야 되는데 그 부분은 시카고피자와는 다르게 사람마다 조금 다를수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 굳이 시간내서 갈 필요까지는 없겠다고 말씀드린거예요. 모든게 그렇지만 사람마다 취향이 다르니까요.
+1
저도 여기저기서 추천하길래 가봤는데 돼지요리도 생각보다는 별로더라구요.
무드쟁이님과 푸른오션님도 피자 추천을 하셔서 지금 마구 팔랑거리고 있어요. (이 구역의 팔랑귀)
루말나티 한표 추가요. 시카고에서만 먹을 수 있는것 중 이탈리안 비프 wet 샌드위치도 좋아요. Al's beef 체인이 여러 곳에 있어요.
감사합니다!!!
루말나티 추천이 많아서... 바로 메모했습니다...!
(와, 근데 여기는 아리조나에도 지점이 있네요. ㄷㄷ)
시카고는 곳곳에 먹을께 꾀 많더라구요.
그냥 그 날 가셔서 땡기는걸루요...ㅎㅎ
댓글의 맛집 목록을 쫙 메모하고 구글 지도에도 저장해놨어요. 여차하면 어디라도 갈 수 있도록...!
퍼플피그 원래 있던곳에서 이전한거 아시죠? 잘 체크하시고 헛걸음 하지 않으시기 바래요~ 저는 개인적으로 규카쿠 추천해요 ㅎ 루마나티도 맛있는데 거기 뿐만 아니라 시카고 1인 딥디쉬는 크러스트가 차지하는 비율이 넘 많다는 평이 있더라구요. 밤에 공항 라운지 가실거라면 저같으면 점심을 제대로 먹고 아트뮤지엄에서 긴 시간을 보낸후 누텔라 카페에서 누텔라젤라또 하나 들고 리버워크 산책할거 같아요. 보트까지 타기엔 무리하는 감이 있네요. 지나가다가 firecakes donut보시면 가서 도넛 아스크림 샌드위치 하나 사드세요 ㅋ 글레이즈에 벨지움 초콜렛아스크림 해서 먹는거 강추에요!
일정 조언 감사합니다! 누텔라 카페라는 것도 있네요. 완전 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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