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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례행사 - 인터넷 회사랑 전화통화하기

삼유리 | 2019.07.10 14:09:59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정보글이기 보다는 푸념글인데요, 인터넷/케이블티비 회사들 요금제는 항상 처음에만 파격적인 가격을 제시하고 1-2년 후에 낼름 사전 고지도 없이 요금을 올리는 관행좀 어떻게 했으면 좋겠어요.(안될것 알지만..) 처음 이동네 왔을때 2년 약정으로 인터넷 39.99에 했다가, 약정끝나니 59.99로 올렸길래 전화로 20분 이야기하고 44.99에 합의, 그리고 또 1년뒤 59.99 만들어놨길래 다시 전화해서 49.99에 합의(이때 조금 더 낮췄어야 했는데..) 또 일년 지나니까 64.99로 빌이 날아왔네요. 아예 해지할 각오고 경쟁업체 프로모션 보니 39.99+tax 가 있더라구요. 그래서 그거 무기로 품어놓고 고객 센터에 전화해서 '나 해지할거야' 하고 시작하는데 딱 느낌이 약간 초보 상담원 냄새가 나더라구요, 얘기 들어주지도 않고 해지 바로 할거같길래 나중에 다시 하겠다고 끊고, 다시 걸었더니 이번엔 좀 똘똘한 상담원이 받네요. 잘 이야기해서 38.99로 2년 약정 새로 받았어요. 이런 복잡한 과정 없애고 그냥 요금제 첨에 정한걸로 쭉 받음 얼마나 좋을까요...

 

정리

39.99 - 서비스 시작

약정종료후 59.99 - 멘붕

전화해서 44.99 로 조정 받음

약정 지났다고 59.99로 다시 조정 - 멘붕

전화해서 49.99 로 조정받음

또 1년뒤 64.99 빌 날아옴 - 멘붕

고객센터 두명 상담 후 38.99 받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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