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 나온지는 오래되었지만 얼핏보면 농담같은 이 아이디어가 실제 현장에서는 매우 심각하게 고려되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아니나 다를까 트레이드쇼에 노출되는 빈도가 잦아지네요. 많은 항공사들이 실적과 전망이 별로 좋지가 않아서 뭔가 큰 일(?) 들을 벌일 것 같거든요. 루프트한자 주식 폭락하는 걸 보면.. 아아, 내 돈 ㅠㅠ
예를들어 BOS-JFK 나 LAX-SAN, HOU-DFW 같은 short haul 에 편도 30달러짜리 좌석 판다면 타시겠습니까?
https://www.google.com/amp/s/sg.news.yahoo.com/amphtml/new-standup-plane-seat-branded-torture-and-inhumane-051103701.html
그렇게 짧은거리는 그냥 차몰고 다닐래요...
근데 저거보단 차라리 서있는게 편할듯해요.. 특히 키작은 사람들은 어떻하라고...
항공사들이 정하고 싶으면 일반좌석 두줄빼고 저거 세줄 놔볼수는 있겠네요.
30% 할인밖에 안된다는 소린데 $30보다 비싸겠죠... Under the basic economy...
입석은 FAA 룰 때문에 현재로선 어렵습니다. 수직 하니콤 형태로 된 셀에 물리적으로 승객 하나하나 가둘(?) 수는 있겠죠.
Flagship flying sAAddle. 아메리칸이 먼저 도입한다에 500원
사실은 AA 말고 다른 곳에서 더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제 생각에 항공사에서 이걸 안들이는 이유가 그다지 이윤이 남지 않아서 인것 같은데요.
사람을 무조건 많이 태우기 보다는 기존에 있는 자리 다 채우는게 더 효과적이지 않을까요?
어차피, 지금 비행기는 자리가 없다기 보다는 비행기에 빈자리가 문제인거죠.
그리고 자리가 없게 되면, 그에 따라 가격을 자연스럽게 올리는 시스템이기 때문에, 그다지 항공사에 큰 이익이 없어 보이구요.
또 하나더는 항공연료 소모 면에 있어서는 사람이 더 타는걸로 인해서 증가되는 연료와 그로 인해 사람 더 받는 그액이 그만큼 크지 않을걸로 보여요.
또, 아무래도 안전이나 그만큼 좌석배치해야 해서 그로 인해 증가되는 무게등을 볼때 항공사 이익이 크지 않다고 봅니다.
+1 사람만 무작정 많이태우면 승무원 숫자도 비례해서 늘어나야 하는데요, 직원 수 많아질수록 적자에요
언젠가는 B737이나 A321로 한국가는 날이 올지도 모르겠어요...
200명 안쪽으로 승객태우면 최소한의 승무원으로 운행가능...
Single cabin configuration으로 240명까지 되네요.
그렇게 다니다 화장실 하나 고장나면... ㅠ.ㅠ
다 맞는 말씀입니다. 기사를 보시면 눈치 채시겠지만 메이저 티어 1 서플라이어들은 아직 흥미거리 정도로 보는 정도입니다. 이런 일이 늘 그렇듯, 프린지 컴파니 내지 가라지 스타트업 같은 곳들이 OEM 과 항공사에 제안하고 있는 거죠. 불행하게도 조만간 누가 시작할 것 같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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