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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스카(알래스카) 앵커리지 당일치기 여행

베러홀더 | 2019.07.13 16:06:05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차도남님의 도움으로 알라스카 앵커리지 하루 일정을 나름 알차게 종료하였습니다. 

 

진짜배기 알라스카는 앵커리지 밖에 있겠지만 부득불 반나절 이상 시내에서 시간을 떼워야 할 학부형 여행객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끄적거려 봅니다.

 

1. Eagle River Nature Center

- 시내에서 50여분 거리의 울창한 동네 뒷산 느낌... 가는 길에 곰이 나오는 ㅡㅡ; 동네 뒷산(헉) 여러분 앵커리지가 이리도 위험한 곳입니다!

Screenshot_20190713-131530_Gallery.jpg- 초등학생 동반 트레일은 가장 짧은 그린 라인(0.75마일)만 해도 충분하며 다양한 풍광을 보고 동물과 조우 가능(가장 유명한 Albert Trail은 모기가 너무 많고 볼 거리에 비해 다소 지루한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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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reenshot_20190713-131611_Gallery.jpgScreenshot_20190713-131644_Gallery.jpg

(라마를 끌고 트래킹하시는 분... 여러분 앵커리지가 이렇게 험준합니다!)

 

2. William Jack Hernandez Sport Fish Hatchery

- 연어의 순환을 알아보고 교육시키고자 방문한 부화장

- 셀프 투어가 가능한데 대형 탱크에서 무럭무럭 자라고 있는 미래의 훈제 연어들도 보고 고향으로 돌아온 자연산(?) 연어들 역시 바로 앞 개울(Ship Creek)에서 구경 가능(자연스럽게 쉽크립 공원은 스킵하게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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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2년인가에 지어 놓은 댐... 연어가 거슬러 올라갈 수 없게 되어 댐 옆에 ladder를 만들어 두었으나 현재 closed 시켜놓았다고 함... 이유는 설명판에 적혀 있음... 저 댐을 넘고자 점프하는 연어들을 볼 수 있어 더욱 애처로움)

 

3. Moose's Tooth Pub & Pizzeria

- 차도남님 추천으로 갔으나 점심 시간이라 30분 정도 웨이팅

- half and half와 맥주 한잔이 잘 어울리며 명불허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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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Earthqauke Park / Downtown Anchorage Viewpoint 

- 무스를 보러 갔지만 무스는 못보고 대신 멋진 광경 목도

- Downtown Anchorage Viewpoint는 날씨가 좋으면 맥킨리산까지 보인다고 하니 정말 뷰가 좋을 것으로 예상... 흐릿한 날임에도 꽤 상쾌(Earthquake park 주차장에서 도보 편도 15분 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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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Alaska Wild Berry Products

- 차도남님 소개로 방문한 종합 기프트 샵...초코렛 특화

- 찰리와 초코렛 공장에 나온 황금 티켓과 자칭 세계에서 제일 높은 초콜렛 분수를 전시중(꼬마들은 열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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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lattop trail은 흐린날씨+가족반대(다리아픔)+시간애매 등으로 스킵하고 비행기를 탔습니다. 이륙중에 산불연기로 가려진 산맥과 릿지들을 일부나마 잠시 볼 수 있어 다행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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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한번 많은 팁을 주신 분들께 감사드리며... 주마간산식 알라스카 소개를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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