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연말에 한국으로 귀국하는 항공편을 Chase-CO 50K 받은 것을 이용해서 32.5K로 9월에 이미 구입을 했습니다.
원래는 아시아나 AMEX 10,000 마일리지 쿠폰으로 42.5K만 내고 시카고-인천이나 뉴욕-인천 비지니스를 한번 타보고 싶었거든요. 샌프란-인천은 비행기 기종 업그레이드로 더 많은 마일리지를 요구해서 샌프란은 패스했구요. 제가 있는 도시에서 시카고나 뉴욕까지는 CO 마일 이용하거나 구입할 예정이었습니다. (10K or 100~200불선) - 하지만, 아시아나 마일리지 자리 구하기 힘들어서 그때는 패스했었죠.
혹시 더 좋은 루트가 있을까 싶어서 가끔 CO를 다시 검색해보곤 하는데요, 최근 검색시 시카고-한국이나 샌프란-한국 아시아나 비지니스가 CO에 뜨더라구요.
원래 희망한 계획대로 CO 로컬+아시아나로 다시 끊고 CO 예약을 취소하자니 $150의 re-deposit fee를 내야하네요.
그래서 생각한 것이 어차피 내년 말이나 후년쯤에 한번 더 한국을 갈 것 같으니 CO를 취소하지 않고, 21일 전 변경은 수수료가 없으니 2012년 말쯤으로 변경해 놓고, 추후에 날짜가 정해지면 다시 변경하거나 re-deposit을 하는게 가능할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궁금한 사항은 아래와 같습니다.
1. CO 날짜 변경시 처음 구입한 시점과 상관없이 무한대로 가능한가요?
2. 2011년 12월 예약 티켓을 2012년 9월-10월로 변경하는 것에 제한은 없을까요?
3. 날짜 변경은 횟수 제한이 없나요?
CO 마일리지 고수님들의 도움 부탁드립니다.
이래저래 걸리면 60K로 CO 비지니스 이용해서 샌프란-인천 새 아시아나 비행기 한번 타볼까 하네요.
1) 아니요. 티켓을 처음에 구입한 9월부터 1년간 유효합니다. 항공권 자체가 1년간 유효하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2) 티켓 유효기간까지는 제한없이 변경이 가능합니다만, 1년이 넘어간다고 한다면 150불 수수료내고 취소하시거나 혹은 schedule change를 기다려서 무료로 redeposit 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3) 제한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마일모아님 위의 내용중 "혹은 schedule change를 기다려서 무료로 redeposit 하는 방법"라는 말씀을 하셨는데 이 내용이 구체적으로 무슨 말씀이신지?
자주 일어나는 것은 아닙니다만, 항공사 일정은 바뀌는 경우가 꽤 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오후 2시 30분 출발 비행기였는데, 시간대가 3:40분으로 출발이 늦춰지거나 혹은 반대로 출발이 빨라지거나 하는 경우들이 생기거든요. 아니면 원래 예약된 항공편이 아예 취소가 되고 몇시간 뒤나 전의 다른 항공편으로 rebooking이 들어가는 경우도 있구요. 이 경우 voluntary change가 아닌 involuntary change이기 때문에 탑승자/예약자가 원할 경우 항공사에서는 redeposit fee 없이 예약을 취소해주고 마일을 돌려줍니다. 원래 "계약"과 다른 schedule change가 있었으니까요.
이런 정책과 1년까지 ticket이 유효하다는 점을 조합시키면 redeposit fee없이 캔슬할 수 있는 경우가 가끔 생기는데요. 원글님의 예를 이용해보면요. 지금 표를 취소해서 마일을 돌려 받을려면 150불을 내야합니다. 하지만 마일이 당장 급하지 않으면 티켓 유효기간 직전인 내년 8월 정도로 예약을 변경하실 수도 있거든요. 지금부터 9개월 이후니까, 100%는 아니지만 schedule change가 한 번은 있을 수 있거든요. 그래서 만약 schedule change가 일어나서 CO에서 이메일이 오면 그때 CO에 연락해서 "니네 잘못으로 일정이 변경되었으니 그냥 취소하겠다"하고 수수료 없이 마일을 돌려받으실 수 있구요. 만약 schedule change가 없으면 티켓 만료일 전에 원래대로 150불 내고 취소하시고 마일 돌려받으면 됩니다.
늘 성공하는 것은 아니지만, 간혹 성공하면 150불 버는거죠.
안그래도 지난 9월께 CO 마일리지로 편도 발권한 UA 국내선을 벌써 네번이나 바꿨습니다.
전부 바꾸려는 여행날짜보다 21일 이전에 변경한거라 변경 수수료 전혀 없고요.
주인장님께서 말씀하셨지만 컨티넨탈의 보너스 항공권은 유효기간 1년짜리 티켓입니다. 물론 횟수 제한 없습니다.
보통은 CO 홈페이지에서도 손쉽게 바꿀 수 있는데 최근에는 안되는것 같더라고요. 전화 걸면 다 해줍니다.
헐. 네번이나요?
그런데도 전혀 수수료도 안 뜯고 횟수 제한도 없다면, CO 정말 짱이네요!
이건 뭔가요? 누가 검색해서 질문 올렸다가 다시 지운거 맞죠? 느낌 아니까~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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