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을 계속 알아보고 있습니다.
여러가지로 고민이 되어 이렇게 글을 씁니다.
3가지 옵션이 있는데요 여러분 생각은 어떠신가요?
여긴 엘에이 입니다. 컬버시티 근처구요. 가족없이 싱글여자가 살기에 어디가 더 좋을지 :)
3번째 집은 포기요 ㅎㅎㅎ 너무 안좋더라구요 :)
단지내에서도 차가 많이 다는 곳에 위치하고 내부도 무슨 전쟁난거 같아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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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 2개 화장실 1개반 (2층중 1층) 910sqft |
가격: $519,000 | 업그레이드 완벽, 세탁기 유닛안에 있음, 단지안에서도 위치가 좋은편, 길건너 회사, 일년안으로 아마존과 애플이 입주할 건물과 가까움, 학군은 별루, 이집은 방쪽 뷰가 완전 개인 가든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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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 1개 화장실 1개 (2층중 2층) 803sqft |
가격 : $395,000 | 업그레이드 전부 해야함, 단지안에서 위치는 so so,세탁기 유닛안에 있음, 길건너 회사,일년안으로 아마존과 애플이 입주할 건물과 가까움, 학군은 별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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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기도 적어주시면 좋을 거 같읍니다,,
딱 여기다 싶은 마음이 들 때까지 집을 좀 더 보시길 권합니다. 보다 보면 그런 집이 나오더군요.
중요한건 얼마간 살건지... 자녀가 있는지... 학교엔 언제 들어가는지... 등등입니다.
아이가 없고 아이가 태어나서 킨더에 가기전에 이사 계획이 있다면 투자 개념으로 첫번째 집을 살것 같고요.
아이가 있고 이미 학교에 다니거나 곧 들어간다면 세번째 옵션이 나은 것 같습니다. 대신 층간소음과 관련해서 확인해보시길 바랄께요. 윗층에 아이나 강아지가 있으면 신경이 많이 쓰이실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아이가 있는데 세탁기가 없으면 엄청 불편합니다.
다 콘도인건가요? 그리고 가격차이가 한개랑 나머지가 어느정도 있는데, 모게지 페이먼트에는 별 신경 안 쓰시는지요?
지금 계시는데가 어느정도 시간과 타이밍을 맞출 수 있다면, 싸게 사서 레노를 원하시는 대로 하시고 들어가는것도 나쁘진 않다고 생각되네요~
네... 3군데 모두 콘도입니다.
레노를 할 생각도 있는데 집 전체 레노가 얼마가 들지 예상이 안들어서 그게 참 고민이더라구요.
첫번째집은 일단 뷰가 너무 좋은데 가격이 좀 쎄고 일층이고 세번재는 학군이 좋지만 일층이고 ㅎㅎㅎ 행복한 고민이라고 누가 그러더라구요 :)
1층이라서 별로신가요? 전 1층이 차라리 낫던데, 이사를 오가도, 장을 보고 짐 옮기기도 편해서요~
지금 살고 있는 아파트가 총 4층짜리건물인데 전 3층에 살고 있어요. 근데 오래된 아파트라서 방음이..... ㅜㅜ 윗층에 새로들어온 테넌트가 남자애 2살짜리가 있는데 아침 6시에 뛰고 밤 11시에도 뛰고 엄마라는 사람은 세탁기 돌리고 ㅎㅎㅎㅎ
노이즈때문에 여러번 컨플레인 햇는데도 해결이 안되서 맨 윗층을 선호하고 있긴합니다.
맨 윗층이라도 어떤 이웃을 만나냐에 따라 많이 달라지겠죠?
맞는 말씀이십니다. 저는 아직까지 운이 좋아서 위로 그런 이웃이 없었네요..옆으로는 잦았지만;;;
제가 원글님 입장이고 꼭 사야한다면 가운데 것으로 리노 없이 살겠슴다.
그런데 왜 집을 사시려 하시는지?
집을 사려고 하는 이유는....
크게 2가지 이유입니다.
1. 싱글이다보니 택스문제가 걱정
2. 매년 이사다니는게 너무 싫어요 ㅜㅜ (아파트값이 높고 매년 올리고...)
리노없이면 첫번째 집을 말씀하시는군요?
우선 401k 와 Roth IRA 맥스 하시고 그래도 돈이 남으시면 집을 사시는 건 어떤가요?
아뇨. 두번째 집을 사시고 리노를 안하시는 거죠. 그냥 그렇게 사시다가 돈 좀 모이면 랜트 주고 다시 다른 집으로...
아 이러면 이사 다니기 싫으신게 문제가 되는군요.
집 사면 어떤 택스 혜택이 있나요?
트옹 택스 리폼으로 모기지 이자로는 스탠다드 드덕션을 채우기가 쉽지는 않던데...
캘리 주세에 도움이 되나요?
회사에서 401K 매칭이 없어요 ㅠㅠ
대신 Traditional IRA 맥스로 하고 있고 세이빙도 있는데 그래도 여유가 있네요 :)
두번째 집이 들어가서 살수가 없을정도로 엉망 ㅎㅎㅎ
일단 401k 맥스라하라고 하신것은 회사에서 매칭해주는것을 떠나서 contribution max인 19000불 채우라는 뜻이신듯하네요.
2019년 남은기간동안 맥스만드시려면 한달에 3~4천불씩은 넣으셔야겠네요.
그리고 세금혜택이라고하시는데 집사셔도 세금혜택은 없다고 보시면됩니다.
오히려 property tax + hoa그리고 이자내시는거 생각하시면 랜트가 나을수도있어요.
첨언을 드리자면...
구입 후 이사가려고 하는 집에서 이웃으로 부터의 소음이 더 할 수도 있다는 것을 아셔야 할 것 같아요.
미국의 집이라는 게 벽이나 천장 그리고 바닥을 셰어하게 되면 소음으로 부터 자유로워 지기가 힘들더라구요.
렌트의 경우 집을 빼서 다른 곳으로 가면 되지만 구매를 한다면 얘기가 많이 복잡하고 손해도 많이 보실수 밖에 없으니까요.
2번(가운데) 한표요. 싱글 이시니까 1베드랑 학군 양보, 우선 급한거 레노 하고 , 살면서 더 손보고 5년 정도 살면 팔아도 남는 장사요. 세탁기 문제는 필수 라서 (매매 할때도 ) 3번 no. 1번은 결혼한분이 아이데리고 10년 내다본다면 모르겠지만, 가격이 꽉 찬 물건 같아서 단기간 살고 다시 매매 할때 남기가 힘들어요.
왜 3가지 옵션중에 고르려는지 여쪄봐도 될까요? 정확히 봐야 알겠지만 위에 3가지 다 큰 메리트를 잘 모르겠어요.
꼭 골라야 한다면 1번입니다. 여자분 혼자서 나머지 2개 업그레이드 하실때 스트레스 엄청 받으실거에요.
1번이 장기적으로 봤을때 결혼하고, 애 태어나도 어릴때 계속 살기 부담없고, 만약 렌트 주신다고 해도, 방2개짜리가 렌트주기에 더 좋아요.
저도 콘도로 시작해서, 타운홈 갔다가, 싱글홈으로 이사왔는데요, 집은 정말 많이많이 보시고 결정하세요. 저는 많이 보다 결국 라이센스따서 부업으로 에이전트도 하고 있지만, 일단 집은 무조건 많이 보시기를 추천합니다. 보시다 보면 이 집은 금방 팔리겠네, 이건 이 가격에 좀 힘들겠다 그런 경험 쌓으시면 집 사시는데 도움될거에요.
3가지중에 고르려는 이유는
1. 회사랑 가깝다
2. 회사 근처에 아마존이나 애플이 입주할 예정 (투자적으로도 유리할듯)
3. 단지에 나무가 많아서 좋다
4. 가격대도 알맞다
ㅎㅎㅎ 이정도 이유예요.
2007년 말 프라임론 터지기전에 집을 덜컹 구매했다가 10년간 고생을 했던 기억이 있어서 최대한 집안 보다는 위치와 교통편리함등을 고려해서 보다가 3곳으로 좁혀졌습니다.
방 두개짜리요.
전 1번요. 1,2 번은 집값이 확실히 오를거지만 2번은 나중에 되팔때 싱글한테만 매리트있고 1번은 싱글 가족 모두 매리트 있어요. (애플 아마존이 싱글만 다니는 회사는 아니니....) 거기다 길건너....ㅋ 컬버시티 살아봤는데 동네 좋아요. 파크도 많고, 네셔널 소텔(세펄베다) around 로 몰세권이구요. 위 아래로 몰도 많구요. 론 많이 안하고 금전적 여유로 간다면 당연 1번으로 갑니다 전.
컬버시티 좋죠 ㅎㅎㅎ 비싸서리...
1,2번은 컬버 경계선에 잇는 엘에이로 포함되요 ~~~ 가격은 컬버보다 10만불정도 더 싸지만 경계지역이라 좀 더 유리하다는 생각이들어요.
컬버시티 콘도들이 개인 세탁장이 없고 다 공동세탁장이라서 그 부분이 사실 좀 그래요.
백인들은 상관없나봐요~~
저도 살던 당시 공용 세탁기로.....ㅎㅎ 컬버시티에 smc학생들 꽤 많이 포진되 있어서 집 잘못구하면 시끌시끌 할수도 있으니 밤에도 스윽하고 지나가면서 살펴보세요. 지금 산타모니카도 컬버시티도 엄청난 공사로 집값이 뒤흔들 조짐이 보입니다 ㅋㅋ 미리살던 사람들은 부럽귀~!
방2개에 가능하면 2층/윗층이요
저도 윗층이면 펄펙하죠 ㅎㅎㅎ 매물이 없고 가격이 좀 더 올라가더라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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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고생하셨나보네요!
2번 집은 완전 다 고쳐야해요.. 바닥, 리빙룸, 키친, 베드룸.. 완전 엉망이거든요 ㅎㅎㅎ
집값으로 학군이 중요하다고들 하는데.. 3번째 1bed 집이 학군 좋은 LA 인데도 겨우 40만불 밖에 안하네요? 참 싸네요.
그런데, 공동 세탁장이라면? 집안에 세탁기 둘 수 없다구요? 미국에서 아파트 아닌, 콘도인데.. 공동 세탁장인 곳은 처음 보았네요.
오래된 집인가요? 세탁은 생활에서 필수 일거리인데.. 이걸 매번 공동 세탁실에서 한다면 피곤할 것 같습니다.
네... 학군이 좋은 동네인데 집내부가 엉망진창이고 단지에서도 로케이션이 별로 좋지 않아요.
집주인이 얼른 처분하려고 as is로 팔려고 하더라구요.
컬버시티는 공동세탁장이 대부분이고 유닛안에 있는 콘도가 거의 없어요. 이상하죠?
1973년도에 지어진 콘도인데 HOA가 빡빡한듯해요. 물값이 HOA에 포함이라서 그런듯해요.
가능하시다면은 2층 추천합니다. 1번 옵션에 2층이라면은 딱 좋을 듯한데 1층이라는게 걸리네요.
HOA랑 택스, 집보험등등을 내고도 아파트 렌트보다 콘도 사는게 더 나은가요? 보통 엘에이나 컬버시티 콘도들은 지은지 50년도 넘었더라고요.
셋중엔 1번을 살거 같은데 학군이 얼마나 안좋나요? 아이가 없어도 학군이 좋아야 하는 이유가 학군 나쁜 동네는 험한 분위기인 경우도 많아서요.
2번같은 경우는 다 포함해서 지금 아파트정도 되요.
여긴 정말 오래됏어요 1949년도 콘도인데 관리는 나름 잘 되어 있어요. 요즘은 컬버시티 근처로 아이티 회사들이 많이 들어오고 있어서 특히 애플이나 아마존이 5분거리에 입주를 한다고 하더라구요. 앞으로 전망은 있을듯합니다.
제가 다니는 회사 바로 앞 콘도 ㅎㅎㅎ
예쁜 아줌마가 싱글인데 LA에 투베드 살만큼 돈도 있으시고... 아줌마 여기 낫어요!
세금 혜택을 언급하시는데, 세금 계산기 돌려보셨어요?!? LA에 이정도 인컴이면 그다지 혜택이 없을텐데요.
그리고 2008년 추락을 경험해 보셨는데, 지금 딱 그때 그 상투 느낌 나지 않나요?!? #노스트라다무스
저도 사실 2008년도 그 느낌이 살짝 들어서 고민입니다. ㅜㅜ
근데 앞일을 아무도 알수가 없으니 그게 문제예요!
세금은 사실 집 없는것보다는 있겠지만 얼마나 혜택이 될지는 저도 사실은 잘 모르겠어요.
아무래도 싱글이고 연봉이 좀 되다보니 세금 폭탄 맞을까 덜덜덜...
세상에서 제일 쓸데없는 걱정이:
ㄱ. 연예인 걱정.
ㄴ. 재벌 걱정.
ㄷ. 연봉이 너무 많아서 세금 폭탄 맞을까 걱정.
이라고 합니다.
일단 작년 터보택스나 온라인 계산기로 집사면 세금 어떻게 되나 돌려보세요. 별 차이 없을 겁니다.
집은 진짜 십만불 차이면 어마어마한 차이가 보여서 그냥 봤을때는 무조건 1번이네요 ;; 근데 집값이 슬슬 조금 하락 하고 있지 않나요 ?
안그래도 내년되면 집값 하락이 좀 예상이 되지만 앞일을 알수 없으니 ㅜㅜ
1-2베드 콘도는 학군은 전혀 상관 없어요. 학군 생각하는 사람들이 1-2베드 콘도에 이사 올 일이 없기 때문에.
저는 1번 모기지가 감당 가능하다면 무조건 1번요.
인생 앞으로 어찌될 지 모르는데, 2베드가 나중에 렌트 주기도 나을거고, 혹시 장래에 재정상황이 빠듯해지면 룸메 들여서 비용 줄이기도 쉽고요.
웬만하면 업그레이드 된 집은 사면 좀 손해보는 느낌이고, 업그레이드 내가 해야 하는 집이 수지맞는 집인 경우가 많은데, 이 경우는 업그레이드 다 되어 있는 2베드가 519,000 업그레이드 다 해야 하는 1베드가 395,000 이면 가격대비 519,000 이 나아보여요.
근데 대충 어느동넨지 알거같은 느낌...
집은 마음에 드는집이 제일 후회가 없는것 같아요. 제가 글을 읽기로는 1번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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