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HG 카드는 몇 번을 고민했지만 아직까지 만들지 않은 카드입니다.
전 캘리포니아 위주로 여행을 다니는 편인데 캘리포니아 내에서는 무료 숙박권을 사용 할 수 있는 곳이 전부 Holiday Inn 아니면 Express 뿐인데, Inn이란 단어에서 오는 느낌이 투숙을 꺼리게 만들더라고요.
물론 다른 호텔 카드에서 나오는 무료 숙박권 사용 가능한 호텔들도 고만고만하긴하나 실제 여러분께서 체감하시기에는 어떤지 궁금합니다.
여태 모든 경험이 방 크고 express는 미국식 아침도 나오고 괜찮았어요. 주차도 보통 무료고 리조트피도 없고...
리조트 피 없는게 상당히 매력적이네요.
중저가에다 깔끔해서 좋아라 합니다.
inn이라는 이름이 주는 인식과는 다르게 솔직히 말하자면 일반 호텔과 크게 다른점은 느껴지지 않더라구요.
위에 티메님이 말씀하신데로 조식도 보통 나오고 주차도 공짜라서 편합니다.
이게 가격이 조금 애매하더라고요.
비교를 하려고 애너하임 쪽을 살펴보면 메리어트 계열은 숙박비가 높아서 카드 하나 가지고 있으면 큰 이득을 보는 것처럼 느껴지는데, Holiday Inn의 경우는 그보다 가격이 많이 낮아 왠지 손해 보는 느낌이라고 해야 되나..
연회비 낸 것보다는 많이 뽑는데도 말이죠. ^^;
저도 항상 별 불만없이 좋았었어요. 저평가 되는 브랜드중 하나가 아닐까 싶습니다. courtyard 나 double tree 같은 느낌이에요.
최소한 동아시아권에서는 이름만 바꾸면 훨씬 더 잘 팔리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INN 에서 오는 왠지 모를 거부감이 있는거 같아요.
호텔 이름이라는 게 참 그렇더라고요
깨끗하고 아침 저녁 먹을 수 있는 레스토랑 하나씩 있구 (공짜는 아닙니다 ㅋ)
가격 괜찮고...뭐 그 정도라고 생각합니다.
위치에 따라 가격의 편차나 클래스 차이는 있구요 저렴이 Inn 보다는 훨씬 낫죠.
보통 다른 체인들은 Inn이 아랫 등급에 위치하는 경우가 많아서 이름만 보고도 알기 쉬운데 여기는 옥석 가리기를 해야 돼서 알아보는 단계에서부터 진이 빠지더라고요.
미국내에서는 그렇지 해외 나가면 그래도 꽤
쓸만합니다. 올 인클루시브도 있구요. 미국내에서는
외딴 곳에도 Holiday Inn이 있어서 편의성 면에서
도 좋더라구요. 물론 포인트로 가야 정답이겠죠.
근데 Inn도 Inn 나름 아닌가 싶네요. 제가 아는
어떤 Inn (IHG 계열 아님)은 올 스윗룸에 영화배우나
유명 선수들이 와서 자는 그런 Inn도 있거든요.
오히려 외진 곳에 빠지지 않고 있어서 브랜드 가치가 더 떨어지는게 아닌가 싶어요.
베스트 웨스턴도 그렇고 왠지 대도시에서 경쟁력 확보하지 못해 여기저기 밀어넣는, 그래서 ‘Inn’의 이미지를 계속 가지고 가는 곳.
아침안주는 Holiday Inn도 있어서 잘 살펴봐야 되고... 문제는 INN 이름에 비해 비싼가격 때문에 그럴꺼면 다른데 가지 하는 경우는 좀 있죠.
예를들면 (https://www.martplaza.com/)
저도 이부분이 궁금했는데 물어보니,
Holiday Inn Express는 Hampton Inn 수준 (별 2.5-3)으로 컨티넨탈 아침 주고,
Holiday Inn은 Hilton Garden Inn 수준 (별 3-3.5)으로 아침을 안준다네요 (단, 어른이 dine in 할 때 Kids Eat Free입니다).
아... 원래 Inn은 안주는군요. 그런데 Garden Inn은 주지 않나요? Hilton승 !
Garden Inn의 경우 골드 티어 이상만 아침 주고 평민은 사먹어야 합니다.
Holiday Inn의 경우는 잘 모르겠어요. 제가 Platinum 티어인데도 아침 안주더군요. 그 이상 티어의 경우는 모르겠어요.
뭐 힐튼은 백만 골드니까요 ㅎㅎㅎ. 그러고 보면 IHG는 티어에서 주는 아침이 상당히 까다롭네요. Intercontiental도 유료멤버 엠버서더해도 겨우 $20주는 수준인데...라운지 층 업그레이드도 힘들고 말이죠. 힐튼이나 메리엇은 상대적으로 좀 아래 티어에서도 주니 무지 후한 편이네요. 그렇다고 IHG가 HYATT정도로 나오는것도 아닌데...현재까지 여기저기 다녀보면 IHG는 멤버쉽에 충성할 이유가 많지 않아요.
+1
이게 정답이예요.
대충 3성까지는 호텔의 부족한 부분을 아침 식사로 커버하고, 3.5성부터는 시설 좋은 거 제공했으니 밥 정도는 사먹으라는 뜻일까요? ^^;
Express는 밥도 공짜로 주고 레노베이션 된 곳이 꽤 많아서 특별히 좋은 호텔 갈 필요가 없을 때나 아이와 여행다니고 할 땐 괜찮은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저는 가격이나 포인트만 잘 맞으면 IHG의 Staybridge를 꽤 선호하는 편입니다.
저도 Staybridge 꽤 좋아합니다. 근데 잘 없어서 아쉽네요.
그러게요 생각보다 잘없고 그리 싼것도 아닌건 맞습니다. 그래도 보통 새거 또는 레노베이션 한거라 깨끗하고 밥도 주고 널찍하고..
애들이링 멀리 갈 수 있게 되면 여러 다른 브랜드들에 묵으며 가치가 많이 올라가긴 할 것 같아요.
계속 고민만 하게 되네요.
+1 저도 딱히 까다롭지 않아서 그때 그때 포인트나 가격 맞는데 가는데 Staybridge는 괜찮더라구요..
근데 Hilton Garden Inn, Residence Inn 같은 곳은 Inn이라도 또 좋더라고요.
Holiday Inn은 Hamton Inn이나 Farifield Inn 같은 느낌 같아요.
이게 참 이름이라는게 그렇더라고요.
Residence Inn 같은 경우는 Residence가 먼저 와서 그런지 ‘아, 저기 가면 부엌이나 대부분의 편의 시설이 방에 다 있겠구나’라는 느낌이 있는데 다른 쪽들은 그냥 Inn만 붙어 있으니 급이 많이 떨어지는 것처럼 느껴지더라고요.
결국은 케바케인데 Holiday Inn LAX에서 하루 묵었는데 웬만한 Hilton, Marriott에 비해 꿀릴건 없더군요.
기본적으로 Inn이라는 단어에 대해서 많은 사람들이 부정적 인식이 있는데 막상 따져보면 Highlands Inn같은 고급호텔에 Inn이라는 이름이 붙는 경우도 있죠.
업무출장시 지방 소규모 도시 익스프레스 에서 주로 10000 포인트 숙박합니다.
이때 가성비가 참 좋은거 같아요.. 무료 셀프 주차에 한적하게 간단한 아침식사까지... 가끔 포인트브레이크 걸리면 5000 포인트에도 자고...
대부분 대도시 익스프레스보다 방도 더 깨끗하고 친절한 경우가 많거든요...
대도시 익스프레스는 포인트 차감율도 높고 가격도 높아서 잘 이용하지 않습니다. (어쩔수 없이 여름방학 대도시인 샌프란 가족여행에서 무료 숙박권 사용 ㅠㅠ 순전히 위치 때문에..... 아침식사땐 사람들 바글바글..... 파킹비가 60불이 넘더라고요 ㅠㅠ)
역시 좀 한적한 곳으로 가야 빛을 보는 계열일까요..
홀리데이인은 대략 별 3개 혹은 3.5개급 호텔이고요, 익스프레스는 별 2.5개급 모텔입니다. 5세 이상 12세 이하 아이들이 많아지면 홀리데이인이 밥먹기 괜찮은 곳일 수 있습니다. Kids eat free 정책때문에 어른 메뉴 시키면 애들 메뉴는 공짜거든요. 반면 엘리트 티어로 무료조식 받는 호텔 대부분 4-5세이상은 애들 가격을 다 받고요. Holiday Inn & Suites같이 스윗 많은 프로퍼티엔 플래티늄만 달고가도 주니어 스윗정도 방은 잘 줘서 좋고... 암튼 저는 힐튼의 엠버시 스윗과 더불어 제일 선호하는 가족여행용 호텔 브랜드입니다.
Full service 보단 limited service 느낌이 강한 브랜드고 큰 기대없이 짧은 1박이 필요할때 가끔 이용합니다. 밥을 안줘서. 홀리데이인 뿐만 아니라 IHG가 전반적으로 럭져리 라인이 좀 많이 약하죠.
근데 카드는 싸인업 때문에 오픈하는거고 숙박권은 보너스 같은거라 생각하셔야죠.
개인적으로 크레딧 관리를 위해 어느 정도의 방석처럼 쭉 깔고 앉아 있을 카드들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편입니다.
이 때문에 매해 확실한 혜택을 예상할 수 있는 호텔 카드들은 처닝 없이 가지고 가고, 초기 싸인업 외에는 베네핏을 뽑기 어려운 항공 카드들을 처닝하면서 전체 신용기록을 안정적으로 가지고 가는게 현재 계획이고요.
이 때문에 각 은행이나 카드사에서 발행하는 연회비 없는 기본 카드들도 하나 씩 발급 받는 편이긴 한데, 전체 히스토리가 길어지면 그 때 쯤 카드도 처닝해볼까 합니다.
궁금하던 걸 물어봐주셨네요 ㅎㅎ 저도 개인적으로 위의 댓글들에 다 공감하고요
일반적인 체감 의견도 도움이 되겠지만, 혹 혼자 가시는 게 아니라면 같이 투숙하시는 분(e.g., 배우자ㅎㅎ)의 취향/의견이 결정적일 수도 있을거라는 생각도 보태 봅니다. (저는 이 부분이 좀 더 궁금합니다.. 배우자 중 한 쪽이 Holiday Inn, Holyday Inn Express, Holiday Inn Resort 등에 대한 선호도 또는 감성적 만족도가 남다르게 낮은 분들 없으신지 ㅎㅎㅎ)
사람들 생각하는게 거기서 거기인가봐요. ^^;
2-3성급 호텔이라 생각합니다.
구글맵으로 검색해봐도 그렇더라고요.
다른 호텔 계열들은 무료 숙박권을 쓸 수 있는 구글맵 기준 4성도 하나 씩 보이는 편인데, Holiday Inn은 한 번도 4성을 본 적이 없어요.
IHG 그룹은 영국 회사라 그런지, Inn 이라는 단어의 뉘앙스가 미국인들이 느끼는 뉘앙스랑 조금 다른지도 몰라요.
중국의 고급 호텔들이 ..반점, ..주점 인거처럼.
만족도가 떨어저서 HI/HIE 개인적으로 별로 않좋아해요 어쩔때는 값도 별로 많이 안싸고. 아침도 quality 때문에 차라리 잠은 priceline 돌리고 아침 따로 사먹는게 만족도가 높을것 같은데요. 애들있고 차있고 free parking 있는 동네 돌아다닐때는 좀 다를수도 있겠네요.
CrownePlaza 급 가면 좀 mixed bag 인데 좋은곳은 만족도가 더 많이 높아서 보통 최소한 그쯤을 노립니다. 근데 동급에선 Sheraton 이 훨씬더 quality 가 consistent 한편이고 CP 는 가는곳마다 risk 가 있는편인것 같아요.
인천 송도 홀리데이인에서 4박했는데, 좋네요.
미국은 무난하고, 타 자역에선 로케이션 좋은데 많이 있어서 꽤 괜찮은거같아요. 호텔비 아끼고 타협할땐 굿!!
Inn 이 거부감 느껴지신다면... 카멜에 있는 하얏도 Inn 이죠 ㅋㅋ
거기는 도무지 예약이 힘들어서 거부감이.. ^^;
그런 좋은 호텔이 이름에 Inn을 달고 있는 경우가 전체 대비 소수죠.
대다수의 Inn을 달고 있는 숙박업소는 말 그대로 Inn인데가 대부분이니까요.
다른 예로 항공티어가 있는데,
실버등급하면 흔히들 낮은 티어라 생각하는데
BA 실버는 ST E+나 *G와 동급인 OWS(원월드 사파이어)로 상당히 높은 티어죠.
(OWE(원월드 에메랄드)라는 일등석에 준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티어가 있다보니 어쩌다보니 중간티어지만..)
보통 Holiday Inn 은 중간급은 가는 호텔이죠. 저는 개인적으로는 돈 주고 숙박시에는 선호하는 브랜드입니다. 포인트 가치는 그리 좋은곳은 아닌듯 싶고요.
말씀대로 할리데이인이 이름이 좀별로라 그런지... 생색내기는 별로인데 로케이션이 갑인듯 합니다.
로드트립하면서 덕을 많이봐서 괜찮게 생각합니다. Essential 한건 다 있는 느낌이에요
마모 세계 모르는 사람들한텐 딱히 좋은 호텔도 아니고 그렇다고 모텔6도 아닌 비지니스호텔 느낌? 인거 같아요
호텔이름이 할러데이 인 아닌가요?
저도 staybridge 추천합니다. 평일 화수목 이었던가 잘만 가면 여행지에서 저녁 및 아침을 아주 제대로 해결할 수 있습니다.
생각보다 포인트 차감이 착하구요.
프라이스라인 전용같아요.
숙박권이나 포인트 쓰기엔 아깝구요.
별 2.5/3 이라 큰기대는 안하는게 맞지만 가끔 새로지은 호텔 걸리면 만족도가 꽤 높아집니다.
홀리데이인 제가 다녀본 많은데는 개인이 소유하고 뭔가 가족끼리 운영하는듯한 분위기? 의 것들이 많았는데요, 리뷰를 잘~ 보고 선택하면 새로지어서 시설이나 서비스가 가격대비 아주 좋은데가 가끔있어요. 물론 그렇다고 4성급 시설을 생각하면 안되고요. 그냥 청결하고 시설이 새것이다 정도? 그런데로 잘 다니면 정말 좋은것같아요.
Inn = 여관 이라고 배워서 거부감이 좀 있었는데..
창업이야기를 어디선가 듣고 난 후로는 브랜드에 대한 인상이 달라졌어요. 가게 되면 성경책이 여전히 잘 있는지 검사해보고 ^^;
창업자의 생각대로 저렴하면서도 깨끗한 숙박업소로 잘 유지되고 있다고 저는 생각이 됩니다. 스테이케이션 보다는 잠만 자고 움직일 때 괜찮은 것 같아요.
좋아합니다! 화려하지않고 무난한 걍 머물다 떠나는 곳?!
저는 보통 가족들과 함께 여행을다니는데, 가장 선호하는 브랜드는 Hilton embassy suite, homewood suite 또는 Hyatt
place 를 선호합니다. 보통 대도시에는 이 호텔들이 있지만 소도시에서는 찾아보기 힘들다는 단점이있죠.
마침 얼마전에 식구들과 로드트립을 했는데, 그때 holliday inn 의 진가를 봤습니다. 미국 프리웨이 중소도시 exit에는 거의 있었던같아요. 가장 많은 로케이션에 있기때문에 하나의 옵션으로 추가 할만하다고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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