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버진 아틀란틱 마일로 델타 원을 이용하기위해 버진아틀란틱 마일 120k로
MSP -> ICN 60k Delta One Suites
PEK -> SEA 60k Delta One
으로 다녀오게 되었는데요.
한국 방문 하는김에 일본? 아닌 중국(베이징) 으로 짧은 여행을 다녀오려고 합니다. 혹시 2박 정도로 마성비 좋고 관광 하기 좋은 호텔이 있을까요?
제가 지금 힐튼(다이아) 300k 정도 있고 하얏트(익스플로어리스트) 80k정도 있습니다
메리앗(골드) 조금이지만 15k 정도 있네요!
검색해보니 중국 (베이징) 호텔에 대한 후기가 많이 없어서 마모님들의 조언을 구합니다.
Hyatt fan 이시라면,
1. Hyatt Regency Wangjing 이 좋습니다. 새로 지었구요, 실내도 깨끗하고 위치도 좋습니다. 왕징이 한인들 많이 사는 지역이라 식사나 다니시기도 용이하구요. 미국으로 돌아오기전 한달을 살았던 곳입니다. ㅠ_ㅠ 지겨웠어요..
2. 천안문 근처 왕푸징을 좀 더 선호하신다면, Grand Hyatt Beijing 도 좋은 옵션입니다. 그랜드 클럽도 잘되어 있는 편이고, 아이들이 있다면 실내 수영장이 아주 괜찮습니다. 캣4라 호캉스를 많이 다녔더랬지요.
3. 파크하얏도 아멕스 FHR을 끼면 괜찮습니다... 다만 돈주고 가긴 좀 비쌀때가 있어요. 그래도 하얏계열이 베이징에서는 괜찮습니다.
하얏에 티어가 1도 없으시다면,
1. 리츠칼튼, 센레지스도 좋은 선택이십니다만, 가성비가 그렇게 좋지는 않습니다. 센레지스는 FHR에 싸게 나올때가 있는데 (1000위안 근처) 그럴떄는 괜찮은 편이구요.
2. 로즈우드도 호텔이 좋은데... 이건 비싸구요
베이징은 넓기 때문에 어디 관광을 하는게 좋을지를 생각해 보실 필요가 있습니다.
1. 나는 천안문 광장 근처 베이징 중심부가 좋다 하시면 그쪽으로
2. 나는 스마타이 장성 (만리장성)과 고북수진을 가고싶다 하시면 왕징쪽으로 (한국 여행사 끼는게 쉽습니다)
3. 나는 이화원, 윈터팰리스, 올림픽 스타디움 등이 보고싶다 하시면 베이다 칭화따쉐있는 서북쪽으로 위치를 잡으시는게 좋습니다.
베이징에 호텔은 너무 많습니다. 목표를 잡으시고 호텔을 결정하시면 제일 쉬워요!!
아랫글에도 썼지만 잠깐 방문했던 기억에 의하면 이게 맞습니다. 1,2,3번을 다 볼수 없는 사이즈입니다. 뭐 서울도 강동에 있는 것과 강서에 있는 것을 하루에 다 못보지만요. 한군데 정하고 2박 정도 돌아다니면 될 듯 해요.
아 자세하게 이렇게 정리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베이징을 처음 가봐서 아직 어디를 봐야하는지 모르겠네요 ㅠㅠ 남자혼자 자유여행인데 혹시 1,2,3 중에 추천해주실곳이 있나요?
저는 2번을 강추합니다!! 쓰마타이창청이랑 고북수진보면 만족도가 높습니다! ㅋ
아시겠지만 환승을 하는 경우에 ICN->PEK->SEA 환승 비자를 줍니다 144시간! 일처리가 빠르지는 않으니 조금 여유를 가지셔야 할거에요! :)
아하ㅏㅏㅏ 너무 좋군요! 감사합니다. 그럼 그건 공항에서 받을수있는거고 미리 준비할것은 없는건가요?
띠용.. 추천 주시는 줄 알았는데 추천 받으시는 거 였나요 ㅋㅋ
북경에서 뭘 하시는지 & 예산이 어떻게 되시는지 알수가 없어서 참고가 안되실수도 있으시겠지만 왕푸징(북경의 명동)이 위치는 좋지요. 바로 근처가 자금성이고 왕푸징 자체도 관광지 이니 왕푸징 힐튼이 좋겠네요 호텔도 괜찮구요. 참고로 만리장성은 북경 시내와는 거리가 좀 됩니다 그리고 북경은 상해처럼 삐까번쩍하지 않아서 좀 실망 하실 수도 있습니다.
제 개인경험입니다.
제가 출장으로 중국 갔다가 주말에 관광시켜준다면서 데려간 곳이 왕푸징인데, 개인사와 경험에 따라 다르겠지만 전 거의 서울이랑 비슷해서 감흥이 없었네요. 고속철 + 지하철타고, 경복궁 같은데(자금성, 지붕색이 금색이고 사이즈 큰건 알아줘야 합니다) 간거랑, 왕푸징 자체는 명동+강남이랑 비슷해서. 전 중국 오래된 미술 보는게 재밌었고, 쇼핑은 뭐 미국이 더 좋아서. 왕푸징 가면 애플스토어 있고, 고급 쇼핑센터, 백화점 있고, 명품 매장있고, 샤넬있고, 구찌있고, 서양 외국 애들 많이 걸어다니는 것 볼수 있고, 뭐 다 그런데, 미국에서 다 볼 수 있는 분위기 + 물건값 비싸고, 재밌는 건 사이 사이에 있는 먹자 골목 정도. 기억나는 건 지네 튀김도 팔구요. 이것저것 스트릿 푸드 먹어보는 재미가 있긴 했습니다.
전 제돈 내고는 안갈것 같아요.
전 북경에서 왕푸징에 머물면서 다 다녔어요. 장성까지 멀긴 하지만, 어차피호텔 앞에서 다 픽업 해주고 하니 편하더라구요.
왕푸징에 있으시면서 그동네 구경하시고, 바로 옆에 자금성 있는데, 자금성관광하시고, 아마 이화원도 그리 멀지 않았던거 같습니다.
이틀 있으시면서 장성까지는 힘드실꺼에요. 장성관광이. 하루 종잉 코스 거든요
참 호텔은 왕푸징 하고 천안문 사이에 호텔이 2-3개 있는데, 다니기 편해요. 북경반점이였던가 에서 머물렀는데, 왜인지 모르겠는데 사람들이 막 사진찍고 그러더라구요. 저는 못봤는데, 천안문 건너편에 마오쩌뚱 무덤인지 뭔가가 있는데, 거기 중국사람들 엄청 많이 가고, 아침에 군사열도 하는데, 볼만해요
그리고 중국에서는 호텔 포인트보다 그냥
돈내고 머무는게 나으실 거에요. 그다지 가성비가 안나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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