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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ctose free 우유는 기본적으로 단 맛이 더 나요. lactose를 미리 분해한 건데 그러면 glucose랑 galactose가 나오기 때문에..
고소한 우유라면 일단 지방 함량이 좀 높아야 할거고... 한 번 non-homogenized low-temp pasteurized milk 드셔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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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ctose free 우유 드시면서 달지 않은 걸 원하신다면 ultrafiltered milk 드셔야 해요....
같은 양의 sugar라도 glucose의 sweetness가 100이면 lactose는 16밖에 안 되어서 양으로 보시면 안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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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irlife에서 나오는 제품이 ultra-filtered 입니다.
ultra-filtered 라는게 우유 성분을 걸렀다가 헤쳐모여 시키는데 설탕 같은건 "모여"할 때 제외시켜서 결과적으로 단백질/유지방의 함량은 높아지고 설탕함량은 낮아지더라고요.
그래서 lactose-free인데도 맛은 일반우유 맛에 가깝습니다.
저도 이 우유 추천해요. 한국에서 매일유유 소화가 잘 되는 우유가 락토프리우유인데 하나도 안달고 고소한데 추천해 주신 우유도 방식이 같아 그런지 맛이 괜찮아요.
저도 미국왔을때 맛이 이상해서 적응하기 힘들었는데요, organic 제품은 괜찮은것 같더라고요. 현재 저는 코스트코 organic whole milk랑 홀푸드에서 organic valley우유만 먹습니다.
입맛무딘 저는 모르지만 아내는 organic valley whole milk랑 milking이 제일 낫다고 하더군요.
저는 무조건 호라이즌 홀밀크요! 그리고 홀푸드가면 로컬푸드라며 캘리목장에서나온다는 병에든 비싼우유있는데 정말맛나요.
저도 첨엔 호라이즌 먹다가 와이프가 아기 낳고 이러쿵 저러쿵 검색해서 알아본결과 호라이즌 organic은 우리가 알고 있는 그 올게닉이 아니더라구요. 무늬만 올게닉
organic valley 추천해요. 슈거는 모르겠는데 아기~토틀러 많이 먹이는건데 씨리얼 킬러인 제가 접한 우유중에 가장 우유맛 같지 않는 맛(?) 이더라구요 ㅋㅋ 무슨말이지.....암튼 우유맛하고 좀 달랐어요. 무튼 맛난다는 얘기입니다 ㅎㅎ
코스트코에 대형 사각팩에 담겨서 파는 Ultra-Pasteurized Latose Free Milk 사서 드셔보세요. 제 와잎을 포함해서 주변 사람들은 그게 미국에서 먹어본 우유 중에 젤 낫데요. 전 우유를 안 마셔서... ㅎㅎ
+1
저두요. 제가 우유 마시면 속이 안좋았는데, 올가닉 우우들은 그 증상이 없어서 올가닉만 마시는데, 코스코 우유가 가장 좋고, 가성비 갑이죠.
덕분에 제가 우유 제일 잘마시는 저희집 토들러 됐습니다.
사시는 주에 따라 없을지도 모르지만 저는 Alta Dena 홀밀크 (2%까지는 괜찮음) 젤 한국 우유랑 비슷한거 같아요. 이게 한국우유처럼 ultra 가 아닌 그냥 pasteurized & homogenized 여서가 아닐까해요. 그리고 저희 동네 파머스 마켓에 아예 pasteurized homogenized 안한 우유가 오는데 가격은 무지 비싼데 (일반우유 4~5배) 엄청 고소하고 맛있더라고요. 미국서 먹은 우유 중에 최고였어요. 한동안 꽂혀서다주 먹었는데, 요즘 안먹은지 돔되네요.. ㅎㅎ 혹시 근처에 이런 우류 파는 곳 있나 알아보세요~^^
Whole food 가시면. Unhomonized 라고 표시된 우유 팔아요.
일단은 단맛이 싫으시다면 skim milk는 거르셔야하고요, 락토스 문제가 아닐 수도 있어요. Pasture raised된 스위스 우유같은거 드시고도 ㅍㅍㅅㅅ 하시나요?? 제 남편도 락토스인줄 알고 평생을 살아왔다가 최근에 미국 우유에만 반응한다는 사실을 알게되었습니다. 미국소들에게 젖 더나오라고 쓰는 호르몬때문이라고 하네요. 유럽은 그게 금지되어있고 여긴 허용된다고.. 실제로 락토스 알러지가 있는 사람은 소수라고 하네요 마치 글루텐 알러지처럼..
이거 정말인가요?
저는 제가 체질이 바뀐줄 알았는데요...미국와서부터 우유가 소화가 잘안되서. 30대 되서 늙어서 그런줄 ㅠㅠ
제가 어렸을때는 막 하루에 우유 1L씩 먹던 사람이거든요.
Goat Milk 추천드립니다.
MOM's Organic Market 같은 곳에서 구하실 수 있습니다.
운이 좋게도 저같은 경우는 집에서 20분만 가면 목장이 있어서,
거기서 저온살균우유를 구입해 산양유와 함께 마시고 있습니다.
예전 미시시피주에 살 때는 raw milk 마셨었는데,
최고의 우유는 열을 가하지 않았던 바로 저 raw milk 였습니다.
개인적으로 마트서 파는 공장우유는
과학자들 말처럼 사람을 병들게 할 수도 있겠다고 믿기에...
구글링 하셔서 가까운 곳에 grass fed 목장이 있는지 찾아보시고
또 계신 주가 raw milk 허용이라면 꼭 시도해 보시기 바랍니다!
아무리 fresh한거라도 raw milk는 조심하셔야됩니다... https://www.cdc.gov/foodsafety/rawmilk/raw-milk-questions-and-answers.html
+1 임산부는 먹지말라드라고요 산부인과에서
네, 저는 임산부가 먹으면 안 되는 음식들중에서 여러 가지는 위험이 과장됐다고 생각하는 쪽인데(예컨대 스시나 회), raw milk는 달라요. 가열하지 않는 음식이라도 운반/조리과정에서 살균 및 냉동/냉장관리가 잘 되면 세균오염 위험은 거의 없는데, 우유는 착유된 우유 자체에 상당수의 박테리아가 존재하기때문에(기준치가 mL당 수만 수준입니다) raw milk 자체가 어떻게보면 일종의 세균배지같은 상황입니다. 이걸 열처리를 안 하면 이게 보관과정에서 어떻게 문제가 생길지 컨트롤할수가 없죠.
전문가적 답변이네요 ㅎㅎ 회먹고싶어요 ㅠㅠ
다음중 사람을 병들게 하는것은?
1. Raw milk
2. Pasteurized milk
궁금합니다.
직접적으로 병이 나게 만드는건 1이 확률이 높은거 아닐까요? raw milk도 맛있다고 해서 먹어봤지만, 저는 파스퇴르를 믿습니다.
저도 그렇개 생각합니다. 위산과 면역의 능력을 믿을 수 밖에요 ㅋㅋ
저 Food Microbiology시간에 가장 첫날 첫번째 슬라이드가 “Never drink unpasteurized milk”라고 대문짝 만하게 써 놓은걸 본 이후에는 절대 raw milk는 안 마십니다. 미생물학 관점으로 볼때 안전하지 못한 일이라고 하더군요.
제 macrophage 능력을 믿습니다 ㅋㅋㅋ lactase를 못믿는게 함정...
글에 쓰신대로 메이저 브랜드 보다 더 작은 체인이나 로컬에서 나오는 우유들이 좀 더 나을겁니다. 그리고 홀밀크가 제일 고소하지 않을까용
우유의 고소한 맛은 대개 유지방에서 나는거고, 유당처리(다른 분 말씀대로 락토프리로 만들면 훨씬 달아집니다)하지 않은 일반 우유의 당분함량은 거의 비슷합니다(한국의 경우 4.5%, 미국은 대개 5%). 유지방이 높은 whole milk가 유당의 단맛을 가려서 덜 달게 느껴질 가능성이 높아요.
굉장히 의외네요... whole milk 기준으로 저는 한국 우유보다 미국 우유가 훨씬 더 맛있다고 (달아서 맛있다고 생각한적은 없고 고소하고 찐한 맛) 생각하고 산지 10년인데 ㅎㅎㅎ 사람마다 입맛이 다른 걸까요 제 입맛이 꽝인걸까요 ㅋㅋ
유당불내증이시고 단 우유가 싫으시면 좀 번거롭더라도 Lactase 알약을 사셔서
우유 드실때 거기 쓰여져 있는대로 복용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고소함은 지방 때문인데 팻프리나 로우 팻은 피하시고요.
저도 미국 처음 와서 우유가 맛 없어서 고생 많이 했습니다. (채소, 과일, 고기 다 맛없었죠)
뭐 익숙해지니 괜찮았지만요. 그런데 한국 가서 우유 먹었을 때 미국 우유와 별다른 차이 못 느꼈습니다.
우유 잘 안 먹는데 사 먹을 때는 Sprouts에 있는 Straus Organic Milk 사다 먹어요 보통 2%로 먹구요 whole milk는 더 고소한데 좀 진해요
한국 것만 찾으시는 우리집 식구 한명도 여기 우유밖에 안 먹어요 일단 안 달아서 좋습니다
https://www.strausfamilycreamery.com/find-our-products/ 여기 가시면 사시는 동네 어디서 파는지 나와요
와 저도 미국 우유 참 달다 느꼈는데 저만 그런게 아니군요ㅠㅠ 특히 남편이 소화문제도 없으면서 락토프리를 고집해서 한동안 락토프리 먹었었는데, 첨에는 달다고 좋았지만 점차 질려가지고ㅠㅠㅠ
저는 HEB(텍사스에만 있는 마트) Central Market꺼 오가닉 홀밀크 먹어요 이래저래 다른거 테스트 해보고 제일 낫다 싶더라구요
그리고...이 글이랑은 상관없는데 논외로
미국 우유는 왜케 유통기한이 길까요? 한국에서 우유사면 거진 일주일 안으로 무조건 소비해야하는 느낌인데,
여기 우유는 날짜가 거의 한달? 한달 반? 이렇게 찍혀있어서 제일 신기합니다
실제로 오픈해서도 큰거 한 통 비우는데 한 2주일 걸리는 것 같은데 맛에도 문제가 있는지 잘 모르겠어요
Maple Hill Organic Whole Milk 한번 드셔보세요.
전 Organic Valley 마시다가 이걸로 바꾼지 꽤 됐는데 맛있어요. 보통 whole 마시고 가끔 2% 마시는데 둘다 괜찮아요.
whole foods에서 사는데 지역에 따라 다를수 있으니 판매처는 https://maplehill.com/milk/ 여기서 확인해보세요.
Organic 도 등급이 다른데 기억에 이 제품은 꽤 높은 등급으로 기억해요.
위에 몇분쓰셨는데 저희도 organic valley 가장추천. 많이 달지않고저흰 딱좋더라고요. 아이들도 잘 마시고요
Organic 중에 grass fed 라고 적혀 있는 우유 사보세요.
옛날 먹던 우유맛 나요.
그리고 요즘 대한항공 기내에서 주는 연세우유 엄청 맛있어졌어요.
https://drinks.seriouseats.com/2011/04/taste-test-local-new-york-milk-ronnybrook-battenkill-valley-milk-thistle-organic-valley.html
여기 보시면 Organic Valley가 더 비싼 Local Milk들보다 평이 좋게 나왔습니다.
맞아요 저도 애들 키우다보니 우유등급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호라이즌 같은 우유는 안사게 되었죠. 로컬 목장에서 가져오는 거 아닌이상 마트에서 구할 수 있는 우유 중에 가장 등급 높은건 오가닉 밸리 정도인거 같아요. 오가닉 밸리도 단맛이 나구요. 전 몰랐는데 한국에서 오신 부모님이 드시더니 깜짝 놀라시더라구요. 우유에 설탕을 탄거냐고ㅎㅎㅎㅎ 오가닉 밸리 중에 홀밀크 말고 grass fed가 있습니다. 요건 확실이 덜 달아요. 요걸로 찾아서 시도해보셔요
non-homogenized low-temp pasteurized milk 가 한국의 파스퇴르우유같은 저온살균 우유인데 이게 몸에는 좋아요. 처음 따면 위에 크림이 덩어리로 있어야 해요. 저난 캘리와 텍사스에만 살아봤는데 다른 마트에선 전혀 찾아볼 수 없었고, 홀푸드와 동네 작은 유럽형 마트에서만 찾을 수 있었어요. 보통 로컬팜에서 나오기때매 주마다 다른 브랜드 우유를 파니, 계신 지역 홀푸드에서 한 번 찾아보세요. 저 위에 언급된 스트라우스 밀크도 이 종류이고 캘리에서 많이 볼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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