쉥예가 묵고 있는 한옥 게스트하우스를 다시 찾은 우리 가족.
다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시작한 두 가족.
궁궐으로는 유일하게 유네스코문화유산에 지정된 창덕궁 방문.
로마자표기로 짐작컨데 30년은 족히 된 듯한 안내문.
비를 맞으며 고궁을 거니는 아이들.
후원(비원)을 가진 창덕궁의 아름다움
한적한 고궁 한켠에서 기념 촬영한 두 가족
이런 집이었으면 하는 바람을 갖고 찍어댄 사진.
비가 그치자 발걸음이 더 발랄해진 아이들.
예약 시간에 맞춰 후원으로 이동한 두 가족. 그 옆 아직도 창경원이 입에 붙은 창경궁.
기다리는 동안도 바쁜 아이들.
예약 시간이 되자 관람객이 모이고 열리기 시작한 문.
부용지 정자에 오른 처와 쉥예, 그리고 어른팀이 된 코코.
뒤늦게 어른을 따라 정장에 오른 아이들.
열어 젖힌 문 사이로 바람이 솔솔 부는 정자.
마치 관광객이 아니 듯 관광객을 구경하던 나.
걷다 쉬는 순간도 장난이 끊이지 않던 아이들.
믿는 이 없겠지만 혹시나 하는 관광객의 설렘이 느껴졌던 불로문.
밑져야 본전, 한적한 불로문 아래 다시 섰던 아이들.
당분간 자매가 함께 하는 마지막 여행을 하는 룰루와 코코.
흩어진 식구를 끌어 모아 다시 기념 사진을 찍은 두 가족.
한중일을 오가며 건물이며 정원 이야기를 나누던 처와 쉥예.
틈만 나면 태블릿을 꺼내는 아이들.
투어 후 퀴즈와 상품을 걸자 가이드 안내에 집중하는 2호.
질세라 가이드를 맨 앞에서 따라 나서는 3호.
가이드 코 앞에서 설명을 듣는 3호.
오르고 내리는 리듬감이 있던 투어 코스.
후원을 관람을 마치고 둘러본 낙선재에 자리 잡은 2호.
이방자 여사가 최근(?) 까지 살았다는 생각에 살아있는 집 같은 낙선재.
하루 알차게 구경하고 '퇴청'하는 두 가족.
사진 잘 봤습니다 오하이오님
피천득 수필집에 나오는 비원이 혹 이곳인가요
한 번 가고 싶다고 생각만 하고 가본적이 없네요
좋은거 배웠네요
감사합니다
예, 그 비원이 후원입니다. 제 이름을 바로 찾자 해서 공식적인 이름을 쓰는 걸로 압니다. 비슷한 이유로 여러 유적들의 공식적인 이름을 부르기로 한 듯 한데, 다 잘 지켜지는 것 같진 않습니다. 이를테면 숭례문만 하더라도 보다는 입에 오르내리는 남대문이 더 널리 쓰이더라고요. 이번에 보니 중국어나 영어로는 여전히 "비원", "시크릿가든"으로 명시해 뒀더군요. 그 별명이 관광객들에겐 더 호기심을 끄는 것 같았고요.
한국에 가시면 가보시길 권합니다. 방문 예약이 필수인데, 참고로 영어사이트에서 예약을 하시면 본인인증이 필요 없습니다. 본인인증한다고 한참을 고생하다가 알아냈습니다. ^^
저도 올해 여기 다녀왔어요! 한국에 있을땐 가본적이 없었는데..... 국적이 바뀐뒤 외국인 관광객이 되어서야 방문해 보았네요. 아름다운 후원의 풍경이 아직도 기억이 나네요! 두 가족이 함께하는 고궁여행 참 보기 좋네요.
그러셨군요. 저도 비슷하게 외국인 관광객과 다니게 되면서 가보게 되었네요. 저도 처음 민간에 개방한다고한 해서 한번 가보고 정말 오랜만에 가봤습니다. 후원은 그 사이 나이를 조금 더 먹더니 더 운치있게 변한 것 같고요. 다만 창경궁으로 넘어가 보지 못한 건 많이 아쉬웠어요. 그쪽도 참 좋아졌다고 하던데....
사진 잘 봤습니다. 한국에 있을때 식구들하고 자주 갔던 곳이네요. 갈때 마다 아름다운 풍경을 즐겼던 곳입니다. 봄, 여름, 가을 모두 다 아름다운 곳입니다.
자주 가셨군요. 저는 이번이 두번째 인데 워낙 오랜만이라 참 좋았습니다. 광고 사진을 보니 가을 풍경이 많아서 가을이 가장 좋은가 보다 싶었는데 사계절 다 좋다 하시니 위안이 되네요.
오늘도 잘 봤습니다. 한국 살 때는 막상 잘 안가봤던 곳들이네요. 우리 궁들도 참 아름다운 곳들이 많을 것 같은데 말이죠.
전엔 중국 궁에 비해 뭔가 부족한 느낌을 가졌는데 이번에 참 좋은 경험을 많이 했습니다. 경복궁이나 덕수궁도 좋지만 창덕궁도 참 좋네요.
아 학교 다닐때 교환학생들 데리고 갔는데 (그때 막 비원 오픈했을때인듯 한데..) 추억이 깨알같이 솓네요. 좋은 글과 사진 항상 감사합니다.
막 비원 오픈 했을 때면... ㅎㅎ 연식 공개하신 거네요^^ 사실 저도 그 즈음에 가보고 이번에 가봤습니다. 역시나 참 좋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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