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전에 인천에서 댈러스로 댄공비즈 타고 들어왔습니다. 근래에 거론되었던 B777-300ER 기종인데 저는 한국갈때 타고들어간 델타원보다
이게 정말 훨씬 x10000000000000000000 좋았습니다. 일단 뭔가 탁 트여있는 컨셉이라 (델타원은 괜히 없는 폐쇄공포증도 걸릴것같은 느낌...) 좋고 다리도 뻗을수 있어 좋았어요.
DFW에서 오스틴까지는 운전해서 왔는데.. 미국에서 렌트카 사이트로 알아볼 때에는 100 불 넘는 가격 + 원웨이피 이렇게 나왔는데 한국에서 다시 조회해보니 원웨이피에 CDW까지 다 합쳐서 80불 조금 안되게 나와서 그가격으로 잘 예약해 왔습니다. 그간 설마 가격이 떨어졌다고 생각하지는 않고.. IP에 따라 가격이 다르게 나온듯한데 원래 이런건가요?????????
1. 신기종 타셨군요.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대한항공에서 신좌석을 좀 더 강하게 광고/어필해도 될 것 같은데 별로 안 그러더라구요.
2. 네. 렌트카는 예약하는 사이트/국가에 따라서 가격 차이가 많이 납니다. 한동안 허츠 영국 사이트 예약이 유행한 적이 있었죠. 다만, 렌트카 운전자 요건들이 국가별로 차이가 날 수 있으니 이 점 주의하셔야 합니다.
앗 마모님께서 친히 댓글을 달아주시고.. 감사합니다! 저게 신기종이었군요 +ㅁ+ 완전 좋던데.. 정말 댄공 광고 안하네요... ^^;;;;
땅콩네는 색을 좀 바꿔야할거같아요. 저 옥색 어떤 좌석에 입혀도 올드하게 만들어버리는 듯한 느낌입니다.
무슨 색이 좋을까요?
저도 못 믿는 제 미적 감각에 따르면 이런 느낌이요? 다만 에어프랑스의 회색 느낌보다 지금 대한항공 동체 색에 가까운 하늘색을 바탕으로 태극의 진빨강/파랑을 액센트로 넣어도 괜찮을거같아요. 일등석은 빨강 액센트, 비즈니스는 파랑 액센트, 일반석은 (건곤감리의) 까만 액센트 이런식으로요
그게 90년대에 다니던 (아... 또 아재 인증) 대한항공 비행기들 색 이였어요. 일등석은 붉은 시트, 비즈니스는 푸른색 시트.
물론 모던하게 다시 해석해보려 노력해보면 더 훌륭한 작품이 나오겠지만, 지금 고려청자 색깔이 자주 이용할때 쉽게 질리지 않는것 같아요.
1. 오 달라스발만 원래 쌔거였는데, 달라스행도 이제 쌔거군요! 이제 왕복이 두렵지 않아요~~
어, 이게 편도/편도로 기종을 달리하는게 물리적으로 가능한가요? 요일별로 차이가 있을 수는 있겠지만, 미국에 들어오는 그 비행기가 다시 한국으로 나가는 것인지라 왕편과 복편을 기종을 달리하는 것은 불가능한 것 같아서요.
흐으으으음....
말씀을 듣고보니 그런것 같네요
들어오는 비행기타고 나간적도 없으니
그런데 ke32 = outbound
Ke31 = inbound 만 나오네요?
같은 기종이 항로에 따라 편명을 바꾸기도 하나요?
언제부터 이 기종이에요?
작년 11월에 탔을때 이렇게 생기지 않았던것 같은데..
제일 앞줄이긴 했지만 완전 eco 처럼 생겨서 좌석 넓고 플랫되는 완전 개방형 이었는데.
전 공항에서 동네까지 엔터프라이즈랑 허츠에서 가격보는데 엔터프라이즈만 원웨이 피가 붙어서
허츠 썼어요.
타신게 apex suite인데 이거야말로 현 세대 비지니스석중 제일 좋다 생각합니다.
아펙스 vs 리버스헤링본 vs 스태거드 중에서 아펙스가 1인당 공간이 제일 넓은 자리입니다.
(B77W기준) 1열에 6~7석 들어가니 겉보기로는 제일 많이 들어갈 것처럼 보이지만, 1 좌석당 차지하는 공간이 제일 크다보니 같은 면적 기준 가장 적게 설치되는 좌석입니다. 어떻게든 최대한 구겨넣으려고 노력하는 항공사들이 1열에 6석이나 들어가는 혁명적(?)인 구조인 아펙스 스윗을 외면하는 이유가 다 있다는..
또한 주변에서도 처음에 시트맵만 보고 의구심을 가졌는데 탑승후에는 칭찬일색였습니다. 다만 아이데리고 타는 친구한테는 혹평이었..ㅋㅋ
이게 Apex Suite이군요! 엄청 좋아보이네요. 프라이버시도 좋고, 공간도 넓어보이고, 수납공간도 많아보이는데요.. @.@
우왕 엄청 좋아보입니다!! 4인가족 타기 힘들어진 현실에 눈물이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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