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기업들을 방문할 때 어떤 곳에서는 휴대폰을 아예 못가지고 들어가게하거나 아니면 휴대폰 카메라에 스티커를 붙이더라구요. 무슨 대단히 비밀스러운 장소를 방문하는 것이 아닌 경우에도요.
제가 미국에서는 사무실이나 공장들 방문 시 아직 그런 경험이 없었는데, 혹시 미국에서 그런 제한을 두는 기업이 있는지, 있다면 어떤 곳이 있는지 궁금하여 글 납겨봅니다. 이런게 영업 비밀은 아니겠죠? :)
미국이 더 심하죠. 공장은 안가봐서 모르겠지만, 사무실 중에도 아예건물 전체에 셀폰 못들어 가는 곳도 있죠. 회의 할때도 다들 종이에 프린트 해서 손글씨로 노트 필기 합니다 ㅋ
아 그런가요, 뭐 애플 핸드폰 만들 때 극비로 한다는 등의 뉴스는 봤어도 제가 직접 경험해보진 못해서요. 혹시 언급하신 기업들이 어떤곳인지 알 수 있을까요?
어느 분야에 따라 다르겠지만... ㅋㅋㅋ대부분의 화학공장이나 제약공장에 clean room 이나 electrically classified area들어갈시 휴대폰사용이나 휴대를 제한합니다. 이게 영업비밀 보장의 이유도 있지만 2차오염이나 화재위험을 줄이기 위함으로 알고있습니다
저는 classified/TS 관련 회사에서 일하는데, 외부인은 카메라달린 전화기 반입금지이고, 외국인은 빌딩안으로 못들어와요... 외국인과의 미팅은 로비에 있는 작은 미팅룸에서 합니다. 모든 미팅/컨퍼런스룸엔 창문이 없구요. 큐비클 파티션이 제 키보다 높고. 창문 밖에서 아무도 우리가 무슨일 하는지 볼수 없게 만들어놨어요. 교도소같은 느낌적인 느낌. ㅠ_ㅠ
회사 내부 규정에 의거 제한 할수 있을겁니다. 대부분이 보안상의 이유일거고요. 제가 일하는곳도 제한이 있습니다.
출장 다닐때도 보면, 회사나 관련 분야에 따라 다르지만, 휴대폰 보안 규정은 많고, 외국인이 동행 할 경우에는 (non-US persons), 갈 수 있는 곳들에 대한 제한도 많습니다.
저희는 실제 업무 공간에는 아예 외부인 출입금지요.
다들 감사합니다. 외국인의 경우 더 큰 제한이 있는 경우도 있군요.
한국은 많이 관대한 편입니다
예전에 미 대사관 들어갈 때 셀폰 맡겨놓고 갔던 기억이 나네요.
지금 보고 그냥 뜬금없이 드는 생각인데 사이보그가 현실화되면 보안 문제 되게 많이 생기겠어요. 눈으로 사진 찍어두면 되는데...
예전에 할리 데이비슨 미팅가니까 스마트폰에 카메라 부분 스티커 붙여 주더군요.
ㅎㅎㅎ 다른 회사들은 그런거 없었고, 지금 저희 회사도 그딴거 없습니다. (그래서 맨날 루머사이트에 루머가 떠 다니나?)
지금도인지는 모르지만 예전에 월마트 본사에 잠깐 간적있었는데, 본사 건물엔 시큐리티를 이유로 건물에 유리창이 하나도 없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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