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금 이직을 고려하고 있습니다. HR과 연봉 협상이 남았는데 저에게 첫번째 이직이라 어느정도를 요구해야하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직종과 지역? 에 따라서 다르다는것은 알고 있습니다만 짧게나마 저에 대해 이야기 드리면 저는 EE 하드웨어 엔지니어 이며 박사후 지금 회사에 들어와서 3년간 일했습니다. 지금 회사는 대기업이고 옮기려는 회사도 대기업입니다.
저는 지금 20%정도 베이스에서 인상을 요구하려고 하는데 이정도면 많은 건가요?
그리고 지금 회사에서 그린카드 perm 진행중인데 옮기면 다시해야해서 이것도 이야기 해보려고 합니다.
경험 있으신분들의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연봉협상때는 상대방이 먼저 숫자를 부르게 하는것이 항상 좋아요. 그러므로 상대방한테 어느정도 줄수 있냐고 먼저 물어보세요.
내가 먼저 너무 높게 부르면 -> 너무 비싸다고 거절될 가능성 높음
내가 먼저 너무 낮게 부르면 -> 상대방이 주려고 했던 금액과 차이만큼 내가 손해보게 됨
+1
첫 미국 직장 오퍼에서.. 어리버리 해서.. HR이 연봉 얼마 원하냐고 했을 때 제가 먼저 불렀네요.
먼저 큰 맘 먹고 예상하는 연봉 + 2만불 정도 불렀습니다. --> 거절 당하고 제가 부른거 + 1만불로 오퍼 줌.. (예상치 + 3만불) ^^ 우리 회사는 그렇게 낮게 줄수 없어 ~~~
그 당시는 지금처럼 연봉 알려주는 인터넷 사이트나 앱이 없어서 참 어리버리 했던 것 같습니다.
회사마다/ 그룹마다 연봉들이 차이가 클 수 있어요. 꼭 여기저기서 잘 알아보시고.. 제일 좋은건 지원하는 그룹의 내부자와 끈이 있어서 실 연봉을 알면 참 딜하기 유용합니다.
+20% 에 한표
인더스트리에서 같은 스펙의 평균 정도를 알아보고 가시는것도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물론 거기에 꼭 따라가란 법은 없습니다 ㅎ
지역을 옮기는거면.. 그동네 시세에 맞숴서.
ㅋ 저는 지역 옮기는거라서 뭐라 하긴 그렇지만 싼데서 비싼데로 이직하면서 50% 이상 올른듯.
(전 회사에서 착취를 당한건지 ㅎㅎㅎ)
예전에 제가 그런 실수를 했죠... 많이 부른다고 %15 !! 했더니... hireing manager가 갸우뚱. 그것가지고 되냐?? ㅠ_ㅠ;;;
아시겠지만 지금 받는 benefit보면서 옮긴회사에 matching하거나 하시는것도 방법입니다.
문제는...대기업-대기업은 대부분 HR이 꽤 상세한 mapping table이 있어서 비스한 직급/level 연봉은 거기서 거기일 확률이 높긴 하더라고요.
저는 예전에는 30% 이상 아니면 안옮겼는데 요즘은 지금 일하는곳이 너무 지루하고 더 이상 올라가기 힘든거 같아 그냥 똑같이 줘도 옮길 마음은 많습니다..
perm 신청해야하면 연봉 높으면 불리한거 아닌가요? 광고도 나가야하고 그럴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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