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기서 배운대로 AA 마일로 부산- 나리타- 시카고- 아틀란타 비지니스 좌석으로 엄마가 8월말에 들어오세요
9월말에는 친정 오빠, 남동생, 사촌 오빠 3명도 거의 같은 루트로 부산 - 나리타-달라스 - 아틀란타 인데요..
지금 한국애서 한창 일본 불매 운동으로 인해서 일본행 비행기가 줄줄이 캔슬 되고 있다는말에 같은 한국인으로서는 동조를 하지만 정말 개인적으로는 걱정을 안할수가 없게 생겼네요..
이미 다 끊어놓았는데 혹시라도 부산에서 나리타 일본 항공이 캔슬될 가능성이 있으니 이거 취소하고 다른 루트를 알아봐야 하는지요?
엄마도 지금 연락이 왔는데 한국이 심상치가 않다고 벌써부터 걱정하고 계시네요..
오랜만에 엄마가 들어오는거라 엄마 오기만 기다리고 있었건만,,,거기다 12월달에도 한국 가는거 일본을 통해서 가요..거기다 돌아올때는 그 위험하다는 홍콩을 경유해서 여행 계획 다 잡아 놓았는데....이거 이리저리 고민이 말이 아니네요..
이 상황에 걱정하는 제가 너무 이기적인 걸까요??
캔슬되는 것들은 저가항공 시골로 가는 비행기들이라서요, 부산 나리타 JAL 의 경우는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홍콩 분위기가 오히려 걱정이긴 하지만 공항에서 환승만 하시는 거라면 괜찮으실 거예요.ㅎㅎ
아 그런가요...? 전 한국 일본행은 거의 다 캔슬 되는게 아닌가 걱정했는데 매디슨님 답변보니 한결 맘이 가벼워 집니다.. 다들 한국 사람들은 애국 한다고 난리인데 저혼자서 사실 여기다 묻기도 괜히 미안한거같고 돌맞을까봐 몇일을 고민끝에 올렸습니다..엄마가 걱정을 해서 잠을 못잔다고 좀전에 연락이 왔더라구요...인터넷을 보니 한국서 일본행 비행기가 텅텅 비어 있길래 오만 생각이 다 들더라구요...어쨌든 답변 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엄마한테 발뻗고 주무시라고 해야겠군요..ㅎㅎㅎ
잘 정도면 취소되어도 다른 비행편으로 인도스 해줄거에요 그리니까 걱정안하셔도 되요. 인도스 안되는 작은 저가 항공사가 문제인거죠.
오히려 홍콩편을 고민하셔야 할거같은데요. 요즘 돌아가는 상황을 보면, 금방끝나진 않을거같아요. 두편 다 폭력을 사용하기 시작했고, 중공이 직접 간섭하기까지 얼마안남은것같아요. 까닥했다간 천안문사태가 또 재현될거 같은 느낌. 그런데 홍콩도 쉽사리 물러서진 않을거같은 느낌
전 오히려 타사 마일로 일본항공 이용하는게 그들에게는 더 손해라고 생각합니다. 타사마일로 비즈나 일등석 이용시 굉장히 작은돈만 받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호텔도 마찬가지로 알고 있습니다
ㅋㅋㅋ 1도 걱정안하셔도 됩니다.
즐거운 여행되시길.
다들 같은 말씀들을 해주시니 이제 맘이 편~안 합니다..그나저나 9월달에 40대 남자 3명이 동시 입국하는데(관광 목적) 달라스에 입국 심사시에 셋이 나란히 서도 문제 없을까요? 아님 다들 각자 다른줄에 서야 하나요? 이스타가 무비자긴 하나 그래도 여전히 입국시에 까다롭다고 하니 또 별 걱정이 다 드네요..ㅋㅋ 어찌 저는 항상 걱정만 하고 사는거 같구만요..ㅋㅋㅋ 맨날 남편이 쓰잘데이 없는 걱정만 한다고 뭐라 하던데...ㅎㅎ 정말 그런거 같네요...
특별히 까탈스러운 심사관이 아니면 같은 일행이나 가족이 같이 서는 것은 뭐라고 그러지는 않을거예요.
공항 사정에 따라서 가끔 줄 세우는 사람이 다른 곳에 나눠서 세울 가능성이 있으니 이때 가족이라 말씀하심 되구요.
여행은 즐겁자고 하는 것이니 즐거운 상상만 하시다 여행하시길 빌어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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