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늘 도움 많이 받아가는 PNW입니다.
올해 9월에 박사 마지막 쿼터로 11월쯤에 디펜스 하고 12월 10일쯤부터 일을 시작하게 될 것 같습니다.
12월 10일에 시작하는 일은 회사에서 스폰서 해줘서 H1B lottery가 된 상황이구요.
현재 F1비자가 만료가 되었고 i20는 12월까지 연장해놓은 상황입니다.
8월 중순쯤에 잠깐 미국 나갔다가 9월 중순쯤에 다시 들어오려고 하는데요, 아무래도 비자상황이 제 나름 복잡하다보니 학교 International Student Service(ISS) 와 회사 변호사랑 사이에 핑퐁되고있는 느낌입니다.
현재 생각하고있는 처리방법은 세가진데요, 혹시 마모에서 저랑 비슷한 상황이셨던 분들이 계셨나 궁금해서 도움좀 얻어보고자 글 올려봅니다.
1. 당장 OPT 신청, 9월에 한국 가서 현재 갖고있는 만료된 F1을 재발급, 일하다가 H1B 신청
- 이게 제일 안전한 방법인것 같습니다. 회사 변호사가 H1B가 Change of Status가 아니라 Consular case로 file된거라서 미국 나가는거나 F1 재발급 받는것도 별 문제가 없을 것 같구요. 근데 이런저런 불편한게 많을 것 같은 옵션입니다 (OPT 추가 신청비, 회사에 또 얘기해서 2주 스케쥴도 빼야되고, 한국도 다시 가야되고)
2. 만약 8월 중순까지 paperwork가 다 된다면 H1B 신청, H1B 신청으로 미국 들어와서 박사 졸업, 12월 10일 일 시작
- ISS에서는 9월에 H1B로 입국하게되면 자기들이 더이상 서포트를 못해준다고 (F1이랑 J1만 자기들 담당이라고... ) 회사 변호사랑 얘기하라네요. 회사 변호사는 H1B는 회사 H1B petition에 따라 회사에서 일하기 위해 받은 비자니까 그게 되는지 학교랑 얘기해보라고 하고... 제일 덜귀찮은 옵션이긴한데 ISS나 회사 변호사나 다 모르겠다그래서 어디다가 이게 되는지 안되는지 물어봐야되는지 모르겠습니다.
3. 현재 갖고있는 만료된 F1을 연장, 11월 중순쯤에 다시 나가서 H1B 스탬프 받고 12월 초에 미국 입국, 12월 10일 일 시작
- 1번이랑 2번 사이에 어디 있는것 같긴한데 학기중에 H1B로 비자 바꾸는게 될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뭐 나가서 받고오는건 괜찮긴 합니다만 ㅎ
혹시 비슷한 경험 있으신 분 계신가요?
감사합니다.
PNW
3번이 유일한 방법 같은데요.
F1 비자 발급 필요조건 중 하나가 학업 끝나고한국 돌아갈 예정이냐? 라는 질문에 무조건 yes가 나와야 하는데 당연히 그게 아니라는 걸 pnw님도 아시고 대사관에서 알죠. 인터뷰 면제 받으실 수 있으면 요행으로 나올 수도 있겠지만 아니라면 거절 나올 가능성이 높을 겁니다.
Change of status로 신청한데 아니니 미국에 잔류하는 건 옵션이 아닙니다. 졸업 하시고 일 시작 전에 한국가셔서 h1b stamp 받아 오시는 게 맞는 것 같은데요?
답변 감사합니다. 일단 비자 만료가 올해 6월에 된거라 9월 비자 갱신은 인터뷰면제로 할 계획입니다. 감사합니다
H1b가 승인난 상태에서도 OPT 승인은 나기는 합니다.
이런 경우 미국 내에 계속 계신다면 OPT로 일하시다가 OPT 기간 중에 아무때나 출국해서 H1b 받아서 들어오면 되니 가장 flexible한 옵션이 됩니다.
OPT 기간 중에 FICA tax 감면은 덤이 될 수도 있을 것 같고요.
1번 처럼 OPT를 받으시고, 나가시면 더 좋은데 졸업 전에는 pre-completion OPT를 받으셔야 될 것 같은데요.
잘 연계가 될지 모르겠습니다.
OPT는 졸업과 H1b 시작 사이를 메우는 용도인데, 졸업 자체가 10월 이후라면 OPT 자체가 의미없을 것 같습니다.
정상적으로 하시려면 8월에 나가셔서 F1 연장하시고 들어오신 다음에 졸업하시고 다시 나가신 후에 H1b를 받아서 다시 들어오시는 것이 좋으실 듯 합니다.
그리고, 졸업하시는 시기가 생각하시는 시기가 아닐 수도 있습니다.
마지막 학기를 등록하시는 경우 학기 마지막날까지 F1 신분이 유지될 것 같거든요.
잘 확인하셔야 될 것 같습니다.
학교쪽에 디펜스 후에 f1 상태여야하는지 물어봐놨습니다 ㅎㅎ 감사합니다 ㅎ
이거 참...뭐라고 말씀드리기 애매한 상황인거같네요
이런 경우도 있군요
일단 h1b는 한국에서 받으면 제가 알기로 시작일 15일전에 입국가능합니다
시작일이 보통 10월 1일인데 오퍼레터상에 12월시작이니
비자는 이미 시작했더라도 오퍼레터가 시작이 안됐으니
어떤걸로 적용될지 애매한 구석이 조금 존재하는거같네요
change of status이 아니니까 외국에 한번 다녀오시긴 하셔야할텐데
제생각에는 11월초에 들어갔다가 h1b받아서 다시 들어오는게 젤 깔끔한 케이스일거같은데
8월달에 나가셔야한다면......좀더 알아보셔야할거같네요
여기저기 찾아봐도 일 시작날짜 15-30일전에 입국이 가능한것같네요.
H1b 받아서 오는건 옵션이 아닌 것 같네요 ㅎㅎ 감사합니다 ㅎ
꼭 나가야하는 상황이 아니시라면, 지금 상황에서 비자 스테이터스를 변경하는건 좋지 않은 방법 같네요.
안나갈 수 있는 상황은 아니라서 ㅠ 회사 변호사가 h1b 프로세싱하는거에는 아무 문제가 없다그랬어서 큰 걱정은 안했는데 ㅠㅠ 여튼 감사합니다 ㅎ
모든 일이 잘 처리 되면 좋겠네요.
만약 빨리 학생 비자를 갱신 하셔야한다면, 가능한 빨리 하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졸업 날짜가 다가올 수록 학생 이후에 미국에 체류할 목적이 있기 때문에, 비자 거부률이 높다고 들었습니다.
비자를 처음 받을 때 학교와 동일 한 학교시라면, 서류 신청만으로도 비자 연장이 되니, 한국 나가시는 날짜에 잘 마추어서 서류로 연장신청을 하시고, 학생비자를 연장하시는게 그나마 좋은 선택 같에요.
네 그렇게 하려고 준비중입니다.
감사합니다 ^^
제가 봐도 3번이 유일한 답일 것 같습니다. 시간적으로 F1마지막 날과 일시작날 사이에 갭이 너무 짧아서 OPT신청했다가 잘못하면 체류신분이 꼬여버릴수도 있을 것 같구요. 그리고, 다른 분 말씀처럼 9월에 H1으로 들어오시더라도 앞으로 한참 남은 일시작날짜 떄문에 입국시 문제가 될수도 있을 것 같아요. 저도 H1트랜스퍼하다가 갭이 너무 커져서 consular process로 H1비자갱신하고 한국에 다녀온 경우인데 입국시 일시작날짜 확인받았었습니다. 그리고 원글님의 경우 F1 마지막 날짜는 박사논문 최종본을 과사무실에 제출하는 날이 될 겁니다. 날짜계산 잘하셔야 할거에요.
감사합니다. 과 사무실도 잘 몰라서 그냥 대학원사무실에 물어봐놨습니다 ㅎ 다른분들 말씀 들어봐도 3번이 유일한 답이네요 ㅎ 유일한 걱정은 비자 re-issue과정에서 대사관에서 bn님께서 말씀하신대로 deny를 내는건데 odd가 어느정도인지 모르겠습니다. 조언 감사합니다 ^^
글을 보고 처음 든 생각은....굳이 나가셔야 하는가 인데요. 정말 꼭 지금 나가야만 하는건가요?
아...꼭 나가셔야 하는가보네요.
1번에 대해서 말씀드리면 지금 당장 OPT를 신청한다고 해서 바로 받을 수 있는게 아닙니다. 올해 OPT 엄청 밀려서 4개월씩 기다려야 하거든요. 지금 같은 경우에는 당장 신청하셔도 3-4개월 걸리실거 각오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귀찮다고 하셨는데 그래도 저 포함 다 이렇게 OPT로 잠시 있다가 H-1B로 넘어갑니다. F-1에서 한번에 H-1B로 넘어가는건 타이밍상 좀 어렵지 않나요??
그리고 2번에 대해서만 말씀드리자면, 저도 지금 H-1B lottery만 된 상태인데요. 변호사 말로는 이번에 트럼프 행정부 때문인지 전반적으로 일 처리가 느리다고 합니다. 올해 안에 H-1B를 받을 수 있을지 장담할 수 없답니다. 참고로 전 change of status로 그냥 미국에 있기로 결심했구요. 제가 보기에는 2번은 좋은 옵션이 아닌거 같습니다. 왜냐면 결국 H-1B를 받고 학생으로 학교에서 일하는게 되는거라서요...
다시 한번 말씀드리면 저 같으면 안 나가겠습니다만, 급한 일이라면 어쩔 수 없죠. ㅎㅎ 굿럭입니다.
감사합니다. 참고로 COS로 H1B 신청하신거면 지금 premium processing이 resume된것같습니다(https://www.uscis.gov/news/alerts/premium-processing-begins-certain-cap-subject-h-1b-petitions-may-20) 참고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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