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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EX FHR이 안겨준 볼티모어 포시즌스 프레지덴셜 스윗 숙박 후기

아란드라 | 2019.07.31 09:08:22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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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티모어에 있는 포시즌스 호텔의 숙박후기를 올립니다.  가족 여행겸 짧게 근처 볼티모어에 다녀왔습니다.

 

일단 Amex Plat의 FHR프로그램을 통해서 479불로 예약했습니다.

AMEX FHR혜택으로, 조식과 100달러 식음료 크레딧이 주어지구요, 호텔 사정상 가능할 경우에 얼리체크인, 레이트체크아웃, 룸업그레이드 등등이 가능하다고 예약 사이트에 나왔더랬죠.

 
여튼 체크인을 하고 방으로 갔습니다. 17층까지 있는데 16층 룸을 주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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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부터 뭔가 좀 이상했습니다. 복도끝에 꽤 공간이 큰데 방이 저희 방밖에 없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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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7호 였습니다.
 
문을 열고 들어가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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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거의 라운지가 나오더군요;;;이게뭐지... 난 킹베드룸+발코니를 예약했는데..
진짜로 지금 체크인 라운지로 들어온 줄 알았아요. 여기서 다시 방으로 안내해주나 보다... 이러고 있었더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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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이게 프레지덴셜 스위트였습니다... 자그마치 2,814 sq. ft. ㅎㄷㄷ.. 호텔 방(?) 주제에 저희 집 싱글하우스랑 크기가 얼마 차이도 안나네요...
 
솔직히 주니어 스위트 정도로 업그레이드 됐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었는데 이 호텔에서 제일 큰 방을 줬네요;;
 
사실 체크인할때 "오늘 너가 묵는 방 룸 업그레이드는 안되겠네.."라고 직원이 말해줬는데;; 제가 영어가 짧아서 다시한번 되돌이켜 생각해보니 "오늘 너가 묵는 방(이 제일 좋은 방이야 그래서 더이상)룸 업그레이드는 안되겠네..."라고 했던 것이었습니다; 
 
사실 좀 쫄아서 프론트데스크에 전화해봤습니다; 맞냐고... 맞다네요. 운이 좋다네요. 푹 쉬랍니다. 추가비용없으니...ㅎㅎ 
 
업그레이드도 이런 업글이 있으려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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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거실 사진에서 반대편에는 식탁과 그랜드 피아노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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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티모어의 대표적 관광스팟인 이너하버가 한눈에 보이네요...멋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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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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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룸이 따로 있습니다. 슬라이딩도어가 있어서 문을 닫고 TV볼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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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비와 이런저런 장식품이 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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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방에는 멋진(뭔진 잘 모름) 커피머신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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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수대도 있네요. 저 밑에는 그릇, 수저들이 엄청 많습니다. 아마 행사등을 할때 쓰는 건가 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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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스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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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스 한켠에는 책장과 티비가 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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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긴 침실입니다. 사실 침실이 딱 제가 예상했던 전체 룸 크기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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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가 있어서 크립을 가져다 주었습니다. 킹베드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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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도 이너하버가 한눈에 보이네요. 좋습니다. 망원경도 있구요. 실제로 잘 보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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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긴 욕실입니다. 너무 넓어요..ㅎ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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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워부스...과장 조금 보태서 샤워부스가 저의 집 화장실 전체크기만하네요.. 스팀사우나 되구요. 위에서 물 줄기 나오고 앞에서 나오고 막 사방에서 물 다 나오게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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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기저귀도 이쁘게 세팅해 주셨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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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는 밖에 나가서 먹을까 했지만 방에서 최대한 오래있고 싶어서 100달러 크레딧으로 룸서비스 시켜먹었습니다. 맛있더라구요. 경치도 좋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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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긴 지나가면서 찍은 스파. 사실 "이렇게 업글 받았으니 돈 좀 써줘야지!" 하고 스파 갔다가 가격만 보고 그냥 나왔습니다^^;; 다음에 성공해서...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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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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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전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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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에서 보이는 야경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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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먹고 잠깐 나갔던 볼티모어 이너하버의 반스앤 노블스 서점입니다.
 
이전에 발전소였던 곳을 개조해서 만든 곳이라 외관이 멋있지요;;ㅎㅎ 옆에 하드락 까페도 있구요.
 
이상입니다. 거의 로또 맞은 기분이네요 ㅎㅎㅎ 저는 AMEX Plat은 앞으로 무조건 킵합니다 평생 ㅠㅠ
 
아멕스 플랫도 여기 마모에서 정보 보고 만들었는데..ㅎㅎ 마모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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