엊그제 밤 12시즈음 홈리스로 추정되는 흑인이 집 백야드에 들어와서 한 50분정도 백야드에 머물고 푸짐하게 큰일까지 보고 갔습니다. (동영상 1)

평소 RING 알람에 옆집 고양이 지나다니는 것도 잡혀서 크게 신경쓰지 않다가 낮에  앱 돌려보면서 확인하고 기절할뻔 했습니다.

그날 바로 폴리스 리포트 하니 우리가 데미지 입은것도 없고, 자기가 봐도 홈리스 같으니 TAG만 주고 좀더 순찰 자주 한다고 하고 돌아갔습니다.

그래도 혹시나 하는 마음에 앱에서 카메라 알람 뜰때 마다 바로 확인했는데, 결국 밤 9시에 또 왔습니다. (동영상 2)

이번에는 들어와서 우리 뒷문을 계속 쳐다보고 있었네요. 바로 911 신고하니 5분만에 경찰차 5대가 와서 바로 잡혔습니다. 

덕분에 브레이킹뉴스에서나 보던 경찰 체포 과정도 바로 앞에서 구경했구요.

큰 죄가 없어서 바로 풀려나지 않을까 걱정되는데 경찰말로는 쉘터로 보내면 이 동네로 오기는 힘들거라고 하네요.

이번 일 겪으면서 알게됐는데, 경찰은 모션센서 등보다 계속 켜지는 전등을 추천하더군요. 계속 밝아야 범죄자들도 불편해서 금방 간다구요. 모션센서등은 잠시 기다리면 꺼지는걸 알아서 조심한다고 하네요. 뒷뜰이나 드라이브웨이에 모션센서 등이 있는데 이 기회에 추가로 더 설치하려고 합니다.

그리고 팬스를 설치할까도 생각중인데 현재 드라이브웨이가 간신히 차량 들어갈 크기여서 어떤 펜스를 설치해야 할지 고민중입니다. 이런 상황에 맞는 펜스 추천해 주실거 있나요?

 

KakaoTalk_Video_20190731_1359_59_694.mp4 (동영상 1)

 

KakaoTalk_Video_20190731_1358_48_884.mp4  (동영상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