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얼마전 가족들과 영국 여행을 갔다온 샤프 입니다. 일주일 동안 런던만 방문 했는데요 5살 아이가 있는 관계로 투어등은 생략하고 각각의 관광지만 찍고온 영국 여행 이었는데 참 많이 아쉬움이 남더라구요~(와이프는 약간 비싼 뉴욕을 여행하고 온 느낌이라네여ㅠㅠ)영국 역사나 문화에 대한 책을 조금만 읽고 갔어도 훨씬 기억에 남는 여행이였을 텐데라는 생각이 많이 들더라구요~ 그래서 시작한게 여행 계획하기전 그나라관한 역사나 문화 관련 책을 읽고 가자 입니다. 저희 가족은 내년 이탈리아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데 그래서 로마 관련 책을 검색하기 시작했고 찾은 책이 콜린 매컬로의 “로마의 일인자” 입니다. 사실 한국에서 로마 역사는 시오노 나나미의 “로마인이야기” 가 가장 유명한데요 오래전 시오노 나나미의 위안부 관련 망언으로 추천드리고 싶지 않습니다. 사설이 길었구요 인터파크 통해서 주문 했는데 도착한 날 읽기 시작해서 그날 밤 새서 3권 다 읽고 새벽에 전 시리즈 주문해서 일주일 동안 다 읽었습니다. 이렇게 재미있는 책은 영웅문 이후 처음인거 같아요^^ 인물 중심으로 마리우스,술라,카이사르가 중심 인물인데 이들 가문이 어떻게 서로 연결됬고 로마 역사를 만들어 갔는지에 관한 책입니다. 제가 처음 밤새서 읽을때 엄청 와이프가 뭐라 했는데 제 와이프도 읽기 시작하더니 저 처럼 밤새서 다 읽었어요^^. 로마 가시기전 한번 읽고 가시면 나중에 박물관 가서 술라나 카이사르 흉상 보실때 훨씬 느낌이 다르실 꺼에요!
이런 추천 너무 좋아요. 고맙습니다! 리뷰도 좋고 Audible도 있네요.
별 말씀을요~ 아마존에 영문판도 있군요~ 전 한글로 읽었어요^^
Masters of Rome
1. The First Man in Rome (1990)
2. The Grass Crown (1991)
3. Fortune's Favourites (1993)
4. Caesar's Women (1995)
5. Caesar (1997)
6. The October Horse (2002)
7. Antony and Cleopatra (2007)
시리즈가 총 7권이나 되네요 @@
네~ 한글판은 총 21권 이에요~ 전 일주일 만에 다 읽었어요^^ 한번 시작하면 중단하기 넘 힘듭니다^^ 번역이 초반에 살짝 오금이 저리는데 한 삼십분 읽으면 익숙해 져요!
참고로 Audible 에 있는거는 요약본 abridged 입니다.
호주 작가라서 그런지 미국판은 abridged 밖에 없고 unabridged 는 미국에서 안판다고 나오네요. 아니 왜??
좋은 추천 감사합니다~
별 말씀을요!
피렌체 메디치 가문에 관한 Paul Strathern의 The Medici: Power, Money and Ambition in the Italian Renaissance 재미나게 읽었어요
감사합니다~ 이 책들도 읽어 볼께요!
전 그래도 시오노 나나미 여사가 꼴통 꼰대긴 하지만 현재 한국에 출간된 이탈리아 역사엔 로마인 이야기만한 게 없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시리즈 전체에 걸친 카이사르 찬양과 자기 생각 강요, 이런저런 오류등은 감안해야 하죠.
개인적으로는 잘 알려진 전성기보다는 역경에서 헤메는 초반부와 죽지 않으려 발버둥치는 후반이 새로웠습니다.
인프라만 다룬 10권은 상당한 걸작이라고 생각합니다. 여기서는 어쩔 수 없이 객관적 자료 위주로 설명을 하더군요.
네 로마인 이야기 전체 로마 역사를 파악하기에는 좋은 책이라고 생각 됩니다. 그일 있기까지 시오노 나나미 팬이여서 이사람책 다 읽었어요. 하지만 역사가가 자국이 타국에 저지른 만행이 세계에 알려지기 두려워 자국 역사를 왜곡하는 그녀의 행태를 보고 너무 실망했어요! 로마인 이야기 3권,4권,5권에 다룬 이야기를 여기서는 21권의 분량으로 풀어냈어요. 저도 로마인 이야기를 예전에 읽어서 비슷할 줄 알았는데 내용이 많이 다르고 훨 재미있어요~
오, 그 부분이 훨씬 자세하게 나오겠군요. 저도 사 봐야겠네요. 감사합니다!!!
미국에서 한글판 책은 어디서 구할수 있는지요?
오 몇달 전에 여행 다녀왔는데 감흥이 사라지기 전에 책읽어 봐야 겠네요.
7권이면 '로마인 이야기'에 비해 부담도 적고, 미리미리 여행 계획하고 천천히 읽고 가면 좋겠네요.
이미 다녀오시긴 했지만 혹시라도 영국(런던) 관련 추천해주실 책이 있으시면 부탁드립니다 ^^
제가 영국 다녀온 후부터 책을 찾기 시작해서요^^ 혹시 드라마라도 괜찮으시면 더 튜터스라는 넷 플릭스 드라마 보셔도 좋아요!
베니스 가실 분들은 Donna Leon 의 Commissario Guido Brunetti Mystery 시리즈 추천합니다. 베니스를 배경으로한 경찰이 주인공인 미스터리 소설들인데 읽으면 왠지 나도 베니스에 있는것 같은 기분이듭니다.
와우.. 3권인줄 알았더니.. 21권! 대단하십니다 ㅎㅎ
21권이라고 하니.. 좀 망설여지는.. ㅎㅎㅎ 제가 다 읽을수 있을까요? ㅎㅎ
일단 시작하시면 못 멈추실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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