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사는 시골은 체이스가 없습니다
체이스 카드를 잘 뚫기 위해(?) 작년 말 체이스가 있는 곳에 방문 했던 차 계좌를 뚫었고
몇 달 전 IHG 카드를 첫 체이스 카드로 발급받음으로써 만족스런 마적 활동을 시작하게 됐습니다.
얼마 전 체이스가 있는 또 다른 도시를 방문 한 차 프리퀄 오퍼가 있나 해서 체이스를 방문했는데요.
퍼스널 뱅커가 작년에 저 계좌 뚫어준 사람 아니겠습니까;;;;
하도 신기해서
'나 너 알어. 너 작년에 거기 있었지?' 하니까 잘못 들었다는 표정으로 '뭐????' 이러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나 거기 잠깐 들렀을 때 체이스 방문 했었는데 네가 나 계좌 열어줬어'라고 하니까
저쪽도 신기한지 '이런 미친ㅋㅋㅋㅋ' 이러면서 웃더군요.
세 장소 (저 사는곳, 계좌 뚫은 곳, 이번에 방문한 곳) 다 비행기로는 2.5~3시간 거리의 멀다면 먼 거리고, 이웃한 주도 아닌데
다음 번에 또 다른 도시에서 만나게 되면 의형제 맺자고 해야겠습니다.
** 그 자리에서 샤프 어프루브도 받았습니다 ㅎㅎ (두번째 체이스 카드라 그런지 의외로 쉽군요!) 아직 1년도 안됐는데 시큐어드부터 시작해서 아골, IHG, 샤프까지 나름 조심스럽고 열심히(?) 달렸네요. 그간 쌓은 아골 포인트들은 한국행 델타원스윗 왕복권 되었고, IHG 사인업 12만 포인트도 (앞으로 확정된 쓸 것 포함하여) 거의 다 써먹었는데 여러모로 만족스럽습니다. 이제 전 평생 가져갈 카드들 마저 뚫고 (일단 체이스 호텔 카드가 되겠네요) 항공 마일 카드로 눈을 돌릴까 합니다. 매번 드리는 말씀이지만 이런 멋진 곳을 운영해주시는 마모님을 비롯하여, 귀한 정보를 거리낌 없이 나눠주시는 여럿분들 너무나도 감사드립니다!
예전에 알래스카를 패키지로 갔다가 같은팀에서 고등학교때 선생님을 뵈었던 기억이.. 4박5일동안 함께 다녔던 기억이 나네요 ㅎㅎ
오호 그런일이 있으셨군요ㅎ 세상 참 좁네요~
Banker 가 stalker 인데 걸려서 움찔한듯... ㅋㅋㅋ
사실 제가 스토커였습니다 에헴
그걸 기억하시는 암므느님도 대단하세요.
하하하 얼굴은 사실 그 턱수염 백인이 그 턱수염 백인이라 긴가민가 했는데 이름이 딱 기억에 남았던 것 같습니다.
와!!! 정말 신기하네요, 한번의 더 만남이 주어지면 의형제 맺으셔야겠네요.
하하하 근데 만일 또 만나면 저 스토커로 고발당할듯요ㅎㅎ
신기하네요.
보통은 10년 뒤에 가도 그 뱅커가 있더라가 신기한 정도인데 말이죠.
한번은 우연
두번은 인연
세번은 필연
-유럽 여행 중 들은 말
두번까지는 웃을것같은데 세번이면 좀 무서울것같아요 ㅎㅎ
아주 오래된 일인데, 입대 일주일 전 채팅하다 우연히 같은 날에 군대 간다는 사람을 봤습니다. 혹시나하여 통성명 했었는데 그 사람 훈련소에서 만났습니다. ㅋㅋ 한 10년은 알고 지낸 친구를 만난 것 같았습니다. 결국 중대는 틀리지만 같은 부대로 갔습니다.
오호ㅋ 훈련소라서 더 반가웠겠습니다. 좁죠~
세상 참 좁아요.. ㅎㅎ
그러니깐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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