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하나하나 다 기억하기 힘들어서 엑셀이용해서 관리합니다 ㅠㅠ 

정말 도움되는 질문을 해주신거 같아요. 어떻게 하면 안까먹고 잘 관리할까요? 수많은 사람들의 망각(e.g., 사용기한이 있는 베네핏, 기카 보유 여부 등에 대한...)으로 인해서 개인들은 손해를 보고 기업에게는 소소한 (또는 상당한?) 이익이 될텐데요. 저도 나름대로 꼼꼼하게 챙긴다고 하지만, 이거 잘 관리하는게 은근 챌린징 하다 생각이 듭니다. 이와 관련한 자기만의 원칙 같은 것들이 있으시면 듣고 싶네요.

저는 카드 베네핏들은 그냥 머리 속으로만 관리했는데, 배우자꺼 까지 같이 챙기다보니 쉽지 않더군요. 아무래도 구글캘린더에 좌악~ 반복으로 셋팅해놓아야겠다 싶네요. notification 좀 넣고요.  

그리고 기카의 경우, 저는 e-gift card들은 무조건 사자마자 스마트폰 사진첩의 기카폴더에 넣어두고, 다쓴거는 바로 사용완료폴더 등으로 옮겨서 제외합니다. Target, Walmart 등은 요즘 자체 app의 payments등에 add해놓을 수 있기 때문에 사자마자 그렇게 바로 넣어두고요. 실물기카는 따로 모아두고 있습니다.

엑셀도 있으면 좋을거 같네요. 매번 안빼먹고 업뎃하는 것도 쉽진 않을듯 한데요. 그래도 주기적으로 업뎃하는 습관이 되면 조금 더 관리가 되겠죠~ 좀 더 한 눈에 보이고요.

엑셀 외에 google docs - spreadsheet 쓰면 어디서든 볼 수 있고 편하고 좋습니다. 저는 저와 배우자 카드관리 제가 다 하고 있고 숙박권 만료일이라든지 간단한 베네핏은 년도별로해서 카드별로 썼는지 안썼는지 확인하고 있어요. 그리고 이런 베네핏은 년초, 또는 리뉴되자마자 쓰는게 속 편하더라구요.

open 날짜와 upgrade, 또는 downgrade, close 날짜까지 다 입력해서 보기도 괜찮고 좋더라구요.

마일게임 제대로 할려면 잘 기록하는 수밖에 없더라구요.

카드계의 Awardwallet 하나 있으면 참 좋을 텐데 말이에요...

저도 못 쓰고 버린 숙박권이 무수해요. IHG는 어쩌다 보니 숙박권 한번도 못쓰고 결국 오늘 캔슬했어요. 유나이티드도 포인트 소멸되고 ㅠㅠ . 좀전에 알게됐는데 매리엇도 2년이더라구요. 매리엇도 조만간 포인트 어떻게든 털어야 할듯요. 정말 못 쓴 포인트 + 캔슬 타이밍 놓쳐서 낸 연회비.. 너무 아까워요

저는 숙박권 나오는 카드는 가능하면 방학끝나고 난 후나 연초에 만들어요...그래야 휴가때 쓰기 좋겠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