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에 소고기 관련된 글이 있어 토잉했는데 제목이 없는 글이더군요. 죄송합니다.
주말에 좀 많은 인원과 Charcoal 그릴링을 하려고 하는데 COSTCO Bulk 소고기중 추천좀 받을 수 있을까요? 립아이 사다 잘라 먹는게 가장 나으려나요?
양지도 Bulk로 사다가 슬라이서로 차돌박이 만들어 놓긴 했는데 BBQ용으로 머가 좋을지 고민되네요.
아 제가 바베큐 알못이다보니 표현이 잘못되었네요. 정확히는 바베큐가 아니라 Charcoal을 이용해서 그릴링을 하려고 합니다. 공원에 있는 그릴을 사용할거라 뚜껑이 없어요... ㅠ_ㅠ
rib을 생각하신다고 하시니 grilling이 아니라 정말 barbecue를 말씀하시는 것 같네요. rib도 baby back rib이나 spare rib 두 가지 있어요.
저는 pork shoulder 사다가 pulled pork 제일 많이 해먹었구요, 양지(brisket)도 barbecue 해먹으면 맛있어요. texas style brisket barbecue 뭐 이런 식으로 검색해보시면 레시피 많이 나올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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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다시 보니 rib이 아니라 rib eye 말씀하신 거였군요. 그럼 grilling을 염두에 두신 것 같네요. 헷갈리게 해드려서 죄송합니다.
제가 잘못적었네요. 공원 그릴들을 사용할거라 뚜껑이 없는관계로 grilling을 하려고 합니다.
초이스면 립아이.
프라임이면 뉴욕.
저는 이렇게!
넵넵! 감사합니다.
립아이캡이 (새우살) 맛나더군요. 그런데 Bulk가 아니라서리 ㅎㅎㅎ
립아이캡 맛있던데... 벌크로는 안팔아서 가격이 너무 부담스럽더라고요 ㅠ
전에 친구가 코스코에서 립아이캡만 잘라달라고해서 사왔었는데 엄청 맛있었어요.. 근데 엄청 비쌌던 기억이..
립아이캡 정말 맛있죠. 가격이도 착했으면 좋은데 말이죠 ㅠ
아 이런 글 넘흐 좋아요.
손재주 좋으시면 Prime Bone in Rib 사셔다가 포뜨시면 좋을 듯 한데.. 가격이 그닥 착하지 않아요.
저라면 armian98님 처럼 Brisket 사다가 텍사스 바베큐 할 듯 합니다. 대략 6~7시간 잡고서...
그런데 어떻게 Brisket Slice하셨나요? 고기를 얼린 후 Slicer를 사용하신건가요? 제품 명이 뭔가요?
큰 거 한 덩어리를 다 자르신건가요? 10lb넘는 것을? @@; 궁금합니다.
차돌박이는 양지 냉동시켜서 meat slicer (https://www.amazon.com/dp/B00196VYY0/ref=psdc_1090758_t4_B000PRP288 이제품은 아니지만 이런느낌.) 로 잘랐어요.
시간은 오래 걸리더군요. 돼지고기 목살 한덩어리랑 소고기 양지 한덩어리 얇게 써는데 한 두시간 걸린거같네요; 왜 썰린 고기가 비싼지 이해가 되더군요.
미국 전통 BBQ를 하실것인지 아니면 그냥 그릴만 하실 생각이신지에 따라서 달라집니다.
그냥 그릴만 하실것이면 Ribeye가 맛이 가장 풍부해서 평타 치기 가장 좋습니다.
Strip은 상대적으로 마블링이 덜해서 고기 씹는 맛이 좋은데
맛의 풍부함 Ribeye보다 덜하고 고기를 잘 구워야지 안 질겨져요.
평타치기 좋은 립아이로 가야겠네요. 감사합니다!
어후 좀 많은 인원들과 bbq를 grilling으로는 힘드실 것 같은데요.
그릴싸이즈가 얼마나 큰지 모르겠지만, 일단 성인 6명 넘어가면, grilling으로는 속도가 힘들어요.
그리고 무엇 보다도 고기 가격 장난 아니지요.
저는 코스코 삼겹살 가지고 낮은 온도로 (250-300F) cooking 해요 (대략 30분 마다 세번쯤 뒤집어 주면, 기름이 쫙빠진 맛있는 삼겹살이 됩니다.)
그런데 온도를 잘 보셔야 해요. 온도가 조금만 뜨거워지면, 바로 기름에 불 붙어서 다 탑니다.
립아이는 가격이 파운다당 8.99 정도 할텐데, 보통 성인남자가 1-2파운드 이상은 거뜬히 먹을수 있어서 몇명이냐에 따라 다르긴 하지만
지갑 출혈 심해 집니다. 그에 비하면 삼겹살은 파운드당 3.99라 좋지요.
아니면 babyback rib 사다가 (양념된것도 팔아요) 비슷한 온도로 구워내시고 마지막에 bbq쏘스 바르시고 한두번 뒤집어 주셔도 아주 맛있습니다.
dry rub 으로 양념된게 팔긴 하는데, 이거 원래대로 smoking 해서 구워내는 건데, 우리 입맛에 좀 안맞아요, 그래서 마지막에 bbq 쏘스 발라서
구워 내면 우리가 생각하는 그런 bbq rip 되는데 맛있어요.
공원에 그릴 이용할거라 그릴 두개 정도 쓰고 버너도 두세개 쓰려고요. 버너에서는 차돌박이랑 돼지고기 두르치기 생각하고있어요.
말씀하신대로 grilling 속도가 느리다보니 지난번엔 bulk 목살을 잘라서 에어프라이기로 초벌구위 해서 가져갔었어요.
Ribeye bulk가 코스트코에서 백불중반정도고 돼지고기 목살 Bulk가 30~40불대였는데 다시한번 확인해봐야겠네요.
babyback rib은 뚜껑없는 공원용 그릴로는 힘들지 않나요?
아.. 공원에서 하는 바베큐 군요. 이럴때에는 수육용 삼겹살 사서 (코스코에 얘기를 하면 좀 두툼하게 잘라줍니다.)
하나씩 은박지로 잘 싸서 구워 내면 됩니다. babyback rip도 마찬가지로 은박지로 잘 싸서 grilling으로 구워 내세요. 가끔씩 뒤집어 주시면 맛있게 됩니다.
기름이 떨어지면서 불이 붙는 수가 생기는데, 그럴때 마다 은박지에 싸인 고기를 잠깐씩 불에서 비켜주면 기름만 타고 금방 꺼집니다.
고기가 두껍고 은박지 싸여 있어 언제 다 익었는지 모를수 있는데, bbq용 온도계 하나 준비 해 가셔서 돼지고기는 안쪽 온도가 대략 175F 정도면
속에 기름이 쫙빠진 맛있는 삼겹살이 됩니다. 원래 well done 온도는 170 F 얘기를 하는데, 그정도면 고기가 촉촉하긴 한데
그정도 온도면 기름이 너무 많더라구요. 그래서 175도 까지 바싹 익혀 주세요.
오오 은박지로 싸서 굽는방법이 있었군요. 감사합니다.
코스코 삼겹살은 기름이 좀 많던데 코스코 목살로도 혹시 해보셨나요?
근처에 비즈니스 코스코있으면 거기가서 진공팩되어있는 bulk 한덩어리 사다 사용하시면 저렴합니다. 작년에 립아이 $100정도주고 한덩어리 사다 손질해서
15명정도 먹었던거 같습니다. (가격이 정확하지는 않습니다. 요새 기억력이....).
네 저도 코스코에서 립아이 bulk 사려고요 백불 조금 넘었던것 같던데... 비즈니스 코스코는 그냥 코스코랑 다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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