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ilph의 요청아닌 요청같은...아무튼 "호구" 인증차 어제 받은 애플카드 인증합니다.

애플이 Apple car 를 기다리던 소비자에게, Apple card로 응답하는 혁신을 이루어냈네요. 카드게임 좀 한다는 분들께 "이거 웬 쓰레기임?"라는 질타를 받고있는데...

그런데 말입니다!!! 카드 신청, 발급, 그리고 액티베이션을 경험하면서, 요 카드가 카드계에 의미있는 한 자리를 차지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마모인들처럼 포인트 벨류에 센시티브하신 분들이 아닌, 일반적 애플 사용자들은 애플카드가 주는 갬성과 함께 따라오는 사용자 경험이 큰 플러스 요인으로 작용할 것 같습니다. 신청부터 액티베이션 까지, 내가 언제 카드를 정확하게 받게되는지 알게해주는 서비스가 인상적이었습니다. 아래의 이미지와 같이 노티피케이션으로 카드발급 진행상황을 지속적으로 업데이트 해줍니다.

이런 경험을 하면서 애플은 정말 카드 사용의 패러다임을 바꾸려고 하는 걸수도 있겠구나 했습니다. 카드를 소비의 도구가 아닌, 건강한 소비의 도우미로 이미지를 개선하고, 그런 스토리가 지속적으로 광고된다면 어쩌면 포인트에 무관심한 분들께는 꽤 매력적인 카드가 될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무튼, 마냥 쓰레기 카드로 치부하기엔 가능성이 좀 있어보이네요.

참고로, 전 애플카드 예쁜모습 그대로 개인 콜렉션 박스에 보관합니다. 왜냐면, 아플도 같은날 도착했거든요.ㅎㅎㅎ 

애플 vs 아플...아플의 승리입니다. 이상 아플후기(?) 였습니다.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