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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모아 게시판   [후기-발권-예약]
업데이트)) JAL 퍼스트 타보려다 강제 AA 마일발권 극한경험한 썰

커피토끼 | 2019.08.19 15:22:29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추가 업데이트:

전 이미 다 힘든 일 다 넘겼다 생각했는데 아니였습니다..... 

출발 전날 JAL 예약번호로 괜히 들어가서 확인을 했떠니 - 

에엥 - 출발하는 잘 표가 두개가 보입니다. SEA - NRT // LAX - NRT - PUS  뭐지 싶었습니다. 

분명 아아 싸이트에서는 LAX - NRT - PUS 만 보입니다. 그래서 - 

그냥 캔슬이 아직 안되었나보다 하고 - 넘어갔지요 ... 여기서 문제 발생됩니다. 

아래 저의 기나긴 극한전화루트 속에서 아주 짧고 편하게? 넘어간 부분이 있습니다. 

네 - LAX-SEA-NRT-PUS 구간을 LAX-NRT-PUS 로 딱 한번의 전화통화로 업데이트가 되었지요. 

두둥! 그러나 - 취소가 제대로 되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여기에 - 락스에서 떠나는 잘이 1시간 넘게 딜레이가 됩니다. 허거걱.. 이러면서 ... 

1시간 45분 간격으로 뒤에 있던 부산가는 표가 연결이 안되는 걸로 - 락스- 나리타 표가 튕겨나가면서.. 

잘 예약싸이트에서 저의 표는 SEA - NRT - PUS  로 바껴버린 상태가 되어버립니다.. 

물론 저는 아무것도 모르고 - 락스 잘 카운터에 갑니다. 

여권받더니 - 예약이 이상하답니다. 저보다 아아한테 전화하랍니다. 저의 예약은 씨애틀에서 출발하는거뿐이랍니다. 

무ㅅ쒼.. 헉ㅇㅁ.얄어ㅐ냐호야내겯ㄴ 알 ㅓㅣㄴㅇㅇ - 

아아에 바로 전화했떠니.. 아주 착하신 목소리를 언니꼐서 - 놀라지마. 해결해줄꼐 .. 하시더니 .. 거의 한시간 홀드.. 

결국은 해결이 너무 안된다 하면서 - 우선 지금 예약은 캔슬하고 새로 예약을 하자 하시더니 - 

제 카드번호 받으시고 저는 다시 대기합니다. 

잘 출발편이 이미 1시간 넘게 딜레이인 상황이니 - 오후에 부산연결편은 안되고 - 다음날 연결편뿐인데 괜찮냐고 하십니다.. 

이미 저의 평정심은 안드로메다로 간 상태이고 - 뭐든 달라고 합니다. 

카드로 30불 정도가 (왜? 일까요?) 뜨고 - 표가 나오고 - 예약 번호 받아서  잘 카운터에서 표 받아서 공항에 무사히 들어옵니다... 

정신이 하나도 없습니다. 이거 너희 잘못이니 - 내 시간과 호텔비를 달라고 하는 것도 물어볼 정신이 없더군요  ㅠㅠ 

혹시나 해서 - 댄공으로 인돌스 해달라고 잘 카운터에 갔더니 - 아아로 연락하랍니다. 

해줄 마음이 전혀 - 없으신거죠.. 그럼 뭐 안되는거 그만 붙잡자 하고 - (제가 귀도 맘도 잘 팔랑거립니다. ㅎㅎㅎㅎ ) 

온전히 나만의 휴식 기회로 만들자 - 하고 - 맥주 마시면서  나리타 근처 호텔을 잡습니다. 

(락스 잘 라운지 참 별로입니다.... 그래서 바로 나와서 피에프챙가서 피피카드로 맥주와 점심을 먹습니다) 

 

잘 비즈는 좋더군요 ㅎㅎㅎㅎ - 창가좌석 정말 추천합니다! 복잡했던 마음덕에 잠도 잘 못자고 - 우동도 먹고 먹을거 다 먹고 일본 도착합니다. 

나리따에 내리니 비도 오고 - 술도 떙기고 - 호텔에서 갈아입을 옷 하나 없이 밤을 보내고 - 아침 일찍 7시 셔틀타고 나가서 라운지로 갑니다. 

라운지에서 유명한? 비프 커리도 먹고 - 티도 마시고 - 라운지 사진도 찍고 여유있습니다. 드디어 부산가는 시간~~ 

저의 스토리가 여기서 끝일것 같습니꽈 여러분?!!!?????!!!! 

 

게이트에서 저를 반기는 저 안내판... 

IMG_nrt.jpg

 

안내방송 마디마디마다 말씀을 해주시더군요 - 푸어한 비저빌리티로 ... 돌아올수도 있다. 랜딩 안될 수도 있다.. 

정말 .. 이렇게까지 꼬이는가 했습니다. 진짜. 으아아아아... 

부산에 전화했더니 - 비가 너무 온다는군요 ... 

 

비행 2시간 동안 정말 돌아가게되면 뭐라해야하나 - 어디로 보내달라고 해야하나 생각하면서 

바라다본 뱅기밖은 몰랑몰랑한 구름으로 가득한 쨍한 파란 하늘입니다. 

인생 그런거지요 - 좋은 곳도 있고 어려운 곳도 있는거지요..

뭐.. 내가 언제 어디 있느냐가 관건일뿐... 

 

두둥! 랜딩한답니다아아아아!!!!!!!!!!!!!!!!!!!!! 정말 행복하더군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

랜딩하고 - 15분만에 짐다 찾고 입국수속다하고 - 밖으로 나오는데 ... 

그 더운 비오는 날이 어찌 그리 알흠다운지요! 

 

다시 미국으로 복귀한 이 시점에서도 리펀은 안 돌아왔습니다.

아아에 전화하거나 이메일을 써서 - 이 상황을 다시 말하고 30불 리펀과 호텔비를 달라고 할 것인지 말것인지 고민 중입니다..

또 어떤 훈련으로 저를 인도하실지 두려워서요.............. ㅋ 

기록상으로는 제가 원웨이 이콘으로 락스-나리따-부산을 20일에 발권할 걸로 뜨네요 - 마일은 따로 빠지지 않았구요 ... (Method: Ineligible - Award Ticket 이라고 표시되어있습니다... ) 

저에게는 이제 진정 애증의 아아 입니다. 

 

쓰고보니 - 저의 고난사일뿐 - 뭔가 쌈빡하게 해결이 된 것은 없군요 ㅋㅋㅋㅋ

길가다가 맞고 집에 돌아온 동생의 모습일뿐 - 

멋지게 싸워이기고 돌아온 형의 쿨한 뒤태가 없는 후기 였습니다... 

(아.. 뭔가 쿨한 워터향을 풍기고 싶은데 말이지요 ㅎ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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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커피토끼입니다. 

진짜 발권에는 하수여서 - 발권으로 후기를 쓸 날이 올줄은 몰랐는데 ㅎㅎㅎ 

저의 아아 극한 발권 후기입니다. 정말 간단한 구간을 이런 극한훈련?을 받을지 모르고 시작했습니다.. ㅋ 

 

아아마일차감이 나빠질 수도 있따는 루머가 돌던 때에 집안사정상 부산에 다녀와야하는 일이 생겨서 아아를 털어보자! 하는 마음에 급설취를 합니다. 

 

설취시작시점은 6월중순;  LAX - NRT - PUS ; 8월 중순 비행일정으로 알아보는데, 이콘 비즈 퍼스트 - 다 없더군요. 

아아는 출발지와 도착지가 같을 경우 & 아아와 원월드팀으로 된 루트는 다른 루트로 나중에 바꾸는 것이 추가비용 없이 가능하는 점 

잘은 출발 2주전에 안 팔린 표를 다 마일발권으로 돌린다는 점 

위의 사항들을 고려해서 LAX - SEA - NRT - PUS  구간을 찾습니다. 

미국 아아 콜센터는 매번 30분 이상 홀딩과 당혹스런 통화끋김을 몇 번 경험한 상태라 늘 한국 아아로 전화했습니다 

발권을 했던 6월에는 아직 아아 홈피에서 잘 발권이 가능하지 않았습니다. 

 

6월 27일 - 한국 아아 전화해서 LAX - SEA - NRT - PUS 발권 신청합니다. 친절하고 상냥하신 아저씨께서 제가 불러주는 루트대로 예약& 홀드 해주십니다. 

7월 1일 - 한국 아아 전화해서 카드번호 드리고 발권 신청합니다. 다른 아저씨께서 친절하게 도와주십니다. 

7월 4일 - 48시간이 지났음에도 티켓이 안되서 한국 아아에 전화합니다. 말도 안되는 이유로 표가 취소되었답니다. 미치고 팔짝뜁니다. 

            이 부분은 제가 따로 너무 답답해서 질문글을 올렸습니다.. (토끼 간 떨어진 이야기 1

7월 7일 - 다시 한국 아아에 전화합니다. 메니저님이 일하고 계신다는 말씀을 듣습니다. 

7월 8일 - 새벽에 이메일 컨퍼메이션이 들어옵니다. 토끼간을 찾았습니다. 

 

7월 내내 직항표가 나오나 심심하면 싸이트 들어가서 확인합니다.

드디어 직항표가 보입니다. 

 

7월 29일 - 한국 아아에 전화합니다. 상냥하신 언니께서 표 없다 하십니다. 엥?! 아아 홈피에서 보이는데?! ㅠㅠ 안보인다는 어쩔. .전화 끋습니다. 

7월 29일 - 홈피에서 직항 편도 루트를 홀드합니다. 

7월 29일 - 한국 아아에 다시 전화합니다. 7월 1일 통화하셨던 아저씨와 통화합니다. 제이름을 기억하십니다. 엥?! 제가 그렇게 유명?! ㅋ 

               다시 직항표로 바꾸고자 한다 말씀드리고 - 전화를 했는데 안보이신다 하셔서 - 홀드를 해뒀다 하니 - 죄송하다 하시면서 (이분잘못아닌데.. ㅠㅠ) 

               씨스템이 왜 고객께는 보이는데 우리에게 안보이는지 모르곘다 .. 하시면서 ... 

               1. 발권된 표를 쪼개서 PUS - NRT - SEA - LAX  구간을 취소하고 

               2. 홀드한 표를 발권하는 것으로 진행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240K  가 나가고 120K 가 돌아오는 이상한.. 상황이됩니다. 

7월 29일 - 홀드했던 표의 발권확인 이메일이 옵니다. 60K 마일 차감됩니다. 엥?!

7월 31일 - 한국 아아에 전화합니다. 60K 가 안돌아왔다고 설명 드리니 - 다시 60K 돌아옵니다. 

7월 31일 - 쪼개졌던 표의 발권 확인 이메일옵니다 - 아마 이건 manually  뭔가를 해야해서인지 더 오래걸린 듯합니다. 

 

여전히 출발편 직항을 매일 싸이트 들어가서 확인합니다. 두둥 - 8월 2일 아침에 나옵니다. 

지금까지 너무나 감사했던 한국 아아 콜센터이지만 이미 제 간을 두번이나 떨어뜨리셔서 

이제는 미국 아아로 방향을 바꿉니다. 

 

8월 2일 - 미국 아아에 전화해서 20분정도 통화후 직항으로 같은 예약번호로 업데이트됩니다. 그러나 역시나 통화중간 전화 끋김.. ㅠㅠ 

8월 2일 - 다시 미국 아아에 전화해서 예약 업데이트 확인후 안도합니다. 

 

이렇게 해피엔딩이면? 좋겠는데 .. ㅎㅎ 

토끼의 욕심은 끝이 없고.... 계속 설취를 합니다.... 어맛! 퍼스트가 뜹니다!!!!!

바꿀까 말까 하는데 표가 사라집니다. 아하.. 아까비.. ㅠㅠ 

계속 봅니다 - 두둥! 돌아오는 날짜에 퍼스트가 보입니다. 미국 아아에 전화합니다. 

 

8월 13일 - 미국 아아에 전화했더니 친절하신 아저씨께서 NRT LAX 퍼스트는 보이는데, PUS - NRT  구간에 비즈표가 없어서 안된답니다.

              아.. 그래요? ㅠㅠ 안타깝군요 하며 - 전화 끋습니다.

              웹에서 보니 - 분명 표는 있는데 ...

              PUS - NRT - LAX  구간으로는 비즈가 없고,

              2스탑 이상인 경우에 PUS - NRT  비즈표가 묶여서 나옵니다. 뭐지?! ㅠㅠ 

8월 13일 - 퇴근하면서 다시 전화합니다. 퍼스트로 바꿔줄수 있니? 하니까 - 응 가능해! 하십니다. 아싸! 

              그런데 이 목소리 좋으신 언니께서 - 이거 하려면 원래 표는 취소하고 새로 발권해야하고 

              21일안 발권이라 급행비 내야해.. 라는 이상한 말씀을 하쉽니다?! 

              그러나 - 퍼스트에 넘어간 토끼는 오케이 그렇게 해줘. 땡큐 - 하고 홀드합니다. 

              카드번호 다 주고 - 자리선호도까지 물어보시고서는 ... 

              언니께서 되야하는데 잘 안되네 .. 하면서 ... 계속 홀드하다가. 

              으앜............................ 미국 아아의 특징! 이유없는 통화끋김이 일어납니다.. 허억.. 

8월 13일 - 바로 다시 전화합니다 설명 다 합니다. 홀드 상태에서 또 끋어지... ㅠㅠ 

8월 13일 - 포기란 없다. 집에 가던 중간에 파킹장 들어가서 전화 다시합니다. 

               다소 퉁명스럽게 받으신 다른 언니분이 - 제 얘기 다 듣고 - 너 너무 힘들겠다.. 하시면서 - 봐줄꼐 하십니다.

               홀드후 나오셔서 - 왜 원예약을 취소했는지, 왜 급행비가 있는지 이해가 안된다 하시더니 - 또 홀드... 

               나타나셔서 - 급행비 뻈어. 24시간 안에 처리 될꺼고 - 여기 예약번호야. 오래걸려서 미안해 - 하십니다. 

               무슨 말씀 - 너무 감쏴! 감쏴!를 외쳤습니다. 

8월 14일 - 기다리는 티켓컨펌메일은 안오고 원예약 취소확인메일만 옵니다. 

8월 15일 - 여전히 티켓팅이 안되고 리퀘스트만 떠 있는 상태, 잘에서는 홀드 상태로 보입니다. 전화합니다. 

               다시 저 기나긴 이야기를 다 합니다. 아저씨꼐서 아무 문제없어 - 짐싸고 여행갈 준비해 - 하십니다 

               다시 단순한 토끼 행복해져서 땡큐 하고 빠이 합니다. 

8월 16일 - 여전히 리퀘스트 상태. 이젠 간이 문제가 아니라 심장이 아파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왜냐구요? 제가 이 글을 보았거든요 -

               13일 팬딩상태에 - 공항책인떄까지 표가 발권이 안된 티파니의 이야기  ㅠㅠ (토끼 간 떨어진 이야기 2)

               미국 아아에 전화합니다 - 아무 문제 없다. 기다려라. 

8월 16일 - 오후에 또 전화합니다 - 너는 아직 1주일 이상 날짜가 남았따. 내일 비행도 아닌데 - 급행으로 해줄수 없다. 기다려라. 

               이유도 모릅니다. 아무 문제 없다 - 그냥 프로세스 되기를 기다리고 있으니 기다려라만 합니다. 

               어떻게 푸쉬 안되냐 했떠니 - 안된다.. 기다려 - 말씀만 하십니다.. ㅠㅠ (제가 강아지가 될 줄.. ㅎㅎㅎ) 

               소문에 주말에는 이 부서가 일을 안한답니다.. ㅠㅠ 우씨...  

8월 19일 - 새벽에 벌떡 일어나 미국 아아에 전화합니다. 월요일이라 피곤하신 언니꼐서 왜 그래? 하십니다. 

               너 아무런 문제 없어. 다 괜찮아. 그런데 왜 1주일이 지나고 안돼? 하니까.. 다시 홀드... 

               다음 질문이 - 너 다음주네? 하시기에 제가 - 그런데 내가 내일 출국이야. 돌아오는 표도 없이 어떻게 해? 하면서 최대한 불쌍하게 말합니다. 

               다시 홀드.... 그리고 두둥! 너 티켓팅 됐어. 웹에 가면 업데이트 됐을꺼야 하십니다. 

               이 언니의 목소리에도 뿌듯함이 가득하십니다. ㅎㅎㅎㅎㅎ 

               너무 고마워 - 하면서 전화를 마칩니다.

               네 - 잘 퍼스트 티켓팅이 드디어 완성되었습니다!!! 

 

결론 : 

1. 한국 아아는 친절하시나 뭔가 권한이나 접근력이 다른것 같습니다. 

2. 미국 아아는 자주 그냥 홀드상태에서 전화가 끋긴다 

3. 미국 아아에도 잘하시는 분과 못하시는 분들이 계신다 

4. 아아 발권은 잘못 걸리면 - 리퀘스트 상태에서 2주까지도 혹은 더? 갈 수도 있다 

5. 인생처럼 아아 발권부 통화도 운빨이다 ㅠㅠ 

5. 아아 발권은 같은 원월드팀발권이면 루트를 비용없이 바꿀 수 있다 

6. 아아 발권은 비즈에서 퍼스트로 바꿀 경우 추가비용이 없다 

7. 아아 발권은 웹에서 하는 것이 정신건강에 좋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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