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가 줄면 노선은 줄기 마련이긴한데 엄청 줄어드네요.
부산에서 아시아나가 에어부산으로 대체된 이래 일본항공이나 케세이드래곤 등 일부 노선을 제외하면 대한항공이 대형항공사로는 독보적이었는데 노선이 대폭 줄어듭니다. 대한항공 부산-오사카가 아이에 없어지고 제주발 일본행 대한항공 노선도 없어집니다. 오사카 노선이 경쟁이 치열하긴 했는데 확실히 불매운동 및 여행자제 영향이 강력한거 같습니다.
출처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oid=025&aid=0002930863&sid1=001
와, (JL이 2D 남아있긴 하지만) 강력하군요... 일본노선은 탄력성이 좋으니 저게 가능하기도 하겠죠..
나리타행은 철수 안했습니다. 뭐 이제 하루 한 편이니 일본항공보다 못하긴 합니다. 근데 한일구간은 일본항공과 공동운항이라;;
불매운동이 생각했던것보다 오래 그리고 참여율도 높아서 살짝 뿌듯하네요.
#일본망했으면
+100000000
야후 재팬에도 톱기사로 올라와있구요. 댓글보면 가관입니다.
대한항공이 철수하니 JAL ANA 한테는 기회가 될 것이다?! 라고 ...
사실 그래서 수요조절에 포커스를 둔 불매운동이 사실 영향력이 있는 것이죠. 수출제한 수입제한 등은 사실 그로인해 다른 누군가 이익을 보게 되는 면이 꽤 많아서요. 방사능 안전성에 포커를 둔 제한 조치 등 역시 괜찮은 접근이구요
GMP-HND 말곤 서울 취항도 안 하는 두 항공사에게 기회는 무슨요.ㅋㅋㅋ
행복회로 불타겠네요
http://mn.kbs.co.kr/mobile/news/view.do?ncd=4273476
현실은 반대로... 그나마 있던 피치항공마저 노선을 감축한다고 합니다.
대체적으로 인천-김포발 도쿄/오사카행은 유지하고 부산 및 기타 지방노선을 줄이는 경향을 보이는데 인천공항발 리무진 버스도 잘 되어 있다보니 비즈니스 수요 위주로 재구조화하는 것 같습니다.
저는 방사능 영향이 실제로 얼마나 끼칠지 모르는데다 어린 아이가 있으니 갈까 말까 맨날 고민만 하고 있었는데 이번 기회에 확실하게 마음 접을수 있게 되어서 좋네요.. 아베 덕분에 몰랐던 일본에 대해서 잘 알게 되었습니다. 단순히 그냥 친절하고, 깨끗하고, 이쁜 나라 인줄 알았는데 아니었던것 같습니다.
나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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