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Charter School에 대해서 아시는 분들이 계실까 해서 질문을 드립니다.
Young 5's 혹은 Jr. Kinder 프로그램에 대한 제 질문에 어느 분이 댓글로 Charter School을 알아보라고 알려주셔서 Charter School을 알게 되고
집 근처 Charter School에 지원을 하고 뽑기에 뽑혀 막내를 이번 가을에 Charter School Young 5's로 보내게 되었습니다.
사실 큰 아이들이 다니는 공립 학교 Kinder와 Charter School의 young 5's 모두 등록을 하고 어디로 보낼지 계속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Young 5's를 1년 끝내고 Kinder로 진급을 합니다. 공립학교에는 Young 5's혹은 Jr. Kinder 프로그램이 많지 않습니다.
아직 개학을 하기 전인데 어제 Charter School에서 담임 선생님 만나고 New Family 설명회가 있다고 해서 갔다가 한국 분을 만나
학교에 대한 이런 저런 학교에 대한 내용을 듣게 되고,
5월에 학교 교실에서 만난 중국 학부모와 다시 만나 이야기를 하면서 이 Charter School이, 이 주에서 꽤 랭킹이 괜찮은 학교인 것을 알게 되었고, 본인 주위에 계속
추첨에 도전하는 가족들이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첫째, 둘째가 이 학교로 옮기게 되면 입학이 가능한가 학교에 문의를 하니 학년당 대기자가 50명-70명인데, Sibling Preference(?)로 대기1번, 대기 3번이 될 것이라는
안내를 받았습니다.
검색을 해보니 1500개의 초등학교중 30위 안의 순위임을 몇 개의 인터넷 싸이트에서 확인을 했습니다.
그리고 오늘 대기 1번인 아이 자리가 풀렸다는 안내 전화와 메일을 받았습니다.
처음에는 막내만 올해 Young 5's에 보내고 내년에 Public School로 보낼 계획이였는데,
첫째와 둘째도 이 Charter School로 보내려고 하면서 Charter School에 대한 궁금증이 생기게 되었습니다.
숙제가 거의 없는 공립 학교 보내다 숙제가 매일 1-2시간이 있다는 Charter School 이야기를 들으니, 귀가 솔깃합니다.
그리고 어제 New Family 설명회를 보니 인도 가정의 학생들이 대다수를 이루었습니다.
학교 홈페이지에 offer a great college-pre education라고 학교를 소개하는데,
너무 숙제가 없는 공립학교를 보내다 보니 살짝 불안해지던 참에 귀가 솔깃한데,
입학이 허락된 아이와 혹 입학이 개학전에 허락된다면 아이를 전학을 시킬 것인지 고민이 되서 글을 올립니다.
지금 다니는 학교는 생긴지 이제 3년이 되어가는 학교라서 그런지 학교 Ranking이 없어서 두 학교를 비교가 불가능합니다.
자녀분들 Charter School에 보내시거나 Charter School에 대해서 아시는 분들 조언 부탁드려도 될런지요?
너무 숙제가 없는 공립학교를 보내다 보니 살짝 불안해지던 참에 귀가 솔깃한데,
>>> 이분 본인 학교 다닐때 숙제 엄청 싫어하신 분.
Charter는 학교마다 정책이 다 달라서 제일 좋은 건 거기 다니고 있는 부모님들에게 물어보는게 아닐까 싶어요.
저희 아이 다니는 차터스쿨은 시험도 없고 숙제도 한장 달랑이라
좋거든요 ( 아이 숙제는 제숙제.. 저 숙제 싫어해요)
그리고 부모님이 마음에 든다면 아이들이 같은 학교에 다니는게
픽업 드랍이 용이하지 않을까 합니다.
주마다 차터 법들이 다 달라서 학교에서 꼭 지켜야하는 법이라던가 방침들이 다 제각각이에요. 그래서 차터가 좋다 공립이 좋다 라고 말씀드리기가 참어려워요.
엘에이 지역을 놓고 말씀드리자면 (0924님깨서 사시는 곳이 잘 모르기때문에요) 그라나다 힐스 차터스쿨이라던가 펠리세이드 차터스쿨 같은 경우엔 좋은 차터스쿨 쪽에 속하지만 그렇지 않은 학교들이 수두룩합니다. KIPP스쿨처럼 미 전역에 학교가 많은 네트워크와 학교 한 두개만 운영하는 차터학교들중 어디가 낫다 라고 말씀드리기도 어렵구요. 차터스쿨같은경우엔 extracurricular activities가 공립학교보다 적을 수 있지만 그것도 다 그런건 아니라서 확실히 말씀드리기가 곤란하구요. 그리고 차터스쿨같은 경우엔 젊은교사분들이 공립학교보다 훨씬 많아요. 그게 장단점이 다 있는지라 그것도 deciding factor가 되긴 힘들 것 같아요. 젊은 교사들이 열정은 더 많지만 경험부족과 워라밸 발란스가 힘든 차터스쿨 환경때문에 staff turnover가 높지만 이것도 모든 학교에 적용되는 점은 아니란점 기억해주세요. 근처 보내시는 공립학교가 학군이 좋은 곳이라면 크게 걱정하시지 않아도 될 것 같아요. 가장 좋은 방법은 일단 차터스쿨에 보내보시고 아이들에게 맞는지 0924님께서 경험해보시고 결정하시는게 제일 좋을거에요. 안맞다싶으면 공립학교는 언제나 돌아가면 되는거니까요.
이건 지역마다 상황이 달라서..... 일반화된 답을 드리기가 어렵죠. 아래 글 한번 잘 읽어 보세요.
저도 아이를 (저희 가족의 교육철학에 부합하는) 사립학교에 보내고 있는데 저는 아이가 숙제가 굉장히 적고 부담없는 양이어서 (일주일에 한번, 한시간 가량 분량) 이 학교가 더 맘에 듭니다. 하루 한두시간씩 숙제를 해야 할 양이라면 저는 학교 다른데로 옮기거나 무슨 다른 대책을 찾아볼 것 같네요. 숙제 많은건 별로 좋은게 아니라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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