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수년동안 아이키아 가구 수없이 조립했지만.. 어제 밤에 신기한걸 봤네요..
항상 그렇듯이, 아키아 가구조립중에 문제가 있으면 거의 99% 만드는 사람잘못이라고 봐야 하는걸 주변 사람들 경험으로 봐서 아는데요..
거의 첨으로 불량 당첨 입니다..
아예 구멍을 안뚫었는데.... 생각해보니 지금까지 아키아 가구 조립하면서 처음 불량 본거 같네요..
QC 가 상당히 괜찮은가 봅니다..
정상적인 부분...
위쪽 패널 보시면, 아래 구멍이 안뚫어져 있습니다.
끙.. 퇴근하고 아키아 갈생각하니 귀찮네요..
조립 중간에 불량 나오면 정말 짜증나죠. 가구같은건 부피도 커서 차에 넣기도 쉽지 않은데 ㅠㅜ
저도 예전에 ikea에서 산거, 불량이라 리턴한 적 있어요. 두시간 반 떨어진데 있어서, 다녀오랴, 그동안 집 엉망이랴. 좀 열받았었네요 ㅋ
그래도 퇴근하고 다녀오시는 정도라니 다행입니다.
집에서 10분 거리 안에 IKEA 가 하나 있고,
회사에서 5분거리에 또 하나 있어서 그냥 웃고 넘어갈 정도이긴 한데..
그래도 조립하나 말고 메트리스 낑낑대고 거실에 끌어다 놓구 자려니 살짝 짜증은 나더라고요..
2시간 반 거리이면... 어우............. 상상도 하기 싫습니다...
저는 조립이 거의 끝나갈때쯤 패널이 금이 좌악 가있는것을 발견했습니다. 거대한 책장을 다시 차에 싣고 갈수도 없어서 연락했더니 친절하게 그 부품을 다시 보내준다고 하더군요. 며칠뒤 두둥 다른 패널이 왔습니다? 그래서 다시 연락하면서 내 설명이 뭐가 잘못되었나 싶어 설명서에 바로 그부품을 찍어서 첨부했더니 오케이 하고 두둥! 이번에 아예 그 제품과는 상관도 없는 부품이 왔습니다? 후우... 결국 주섬주섬 다 뽀개서 다시 들고 가서 리턴 후 다른 제품으로 사왔습니다. ㅠㅠ 부품만 보내준다고 할땐 믿지 마세요 그냥 커스터머서비스에서 추천하는데로 리턴 후 새 제품 구매가 정답입니다. ㅠㅠ
점 꼭 나사하나가 헛 돈다든지, 안맞든지 하더라고요. 그냥 썼어요. 그래서 이케아 잘 안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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