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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모아 게시판   [잡담]
WAS 지역분들은 부산행 티켓 구입하실때 PHL도 고려해보세요

2n2y | 2019.09.04 15:57:30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제목 이걸로 할까 하다가 말았어요, "미국 동부에서 부산까지 8월 초 성수기 $400 + T&F!!! 시카고가 부럽지 않다!"

 

이런 허접글을 올려도 되나 모르겠는데;;;

이번에 급하게 한국을 들어가야할 일이 있었는데요, 8월 초성수기에 오는 주말 당장 4인 가족이 들어갈려니 마일리지 티켓을 구하기 힘들더라구요. (가는 티켓 찾는건 쉬웠는데 8월말 한국에서 돌아오는 편 찾는게 없었음) 그래서 마일계를 알고나서 십수년만에(!) 처음으로 티켓을 쌩돈 주고(!!) 사봤는데(!!!)

 

사는 곳은 DC 지역인데 가야하는 곳은 부산 쪽입니다. 그럼 보통 IAD/ICN 대한항공 직항 찍잖아요? 성수기 현금 가격이 $1600 - $2200 합니다. 그리고 ICN에서 짐 찾고 KTX 도 끊겨서 어떻게 버스타고 부산가는것도 알아봐야해요. (혹여나 시간이 안맞거나 버스에 자리가 없다면 그것도 낭패. 울며 겨자 먹기로 하얏 QS나 채우는 상황 발생. 예전처럼 25 채우면 다이아 주는것도 아니고)

 

그래서 다들 잘 아시는 Google Flight으로 검색하니 정말 편해졌더라구요. 출발, 도착 공항을 복수 지정 가능하고 가격대도 검색하기 쉽고... 

 

이것 저것 해보다가 PHL/PUS를 찍으니까 AA $850 나오더라구요. 

Breakdown 보면 $450이 티켓, $400이 Tax & Fee. 

4인 비행기표 가격차이가 대충 $3000. (대한항공 $6400 - AA $3400)

 

인천공항에서 버스를 타고 부산으로 가나

나리타에서 비행기를 타고 부산으로 가나 

이 불편함을 쌤쌤으로 보고 3000불 아끼고 환승 한번 하는것도 할만한것 같아요

 

물론 해당 날짜에는 KE 마일 티켓이 없었지만 있는 날짜로 검색해보니 마일로 끊어도 Tax & Fee 가 그대로 나오더군요. 어떻게 보면 이래나 저래나 T&F는 내야하니 부제로 할려고 한 비행기 가격 $400이 과장이 아닐지도... 지금도 검색해보니 $800~$900이 평소 가격 같네요. 항공사는 AA, Alaska, JAL, Air Canada, Delta 등등 있구요. 

 

물론 마지막 NRT/PUS 구간을 JAL을 타야하는게 마음이 쪼금 불편하긴 했습니다. 

 

... 여기까지만 쓰면 너무 뻘글이고 마지막으로 미세 먼지 팁 하나 더할께요

 

그래서 WAS에서 PHL/PUS 티켓을 끊으면 운전해서 필라델피아까지 가야하지 않겠습니까. 그럼 주차비는 또 누가 내줍니까. 호텔이 내주지요. Hampton Inn Philadelphia Airport (8600 Bartram Ave) 에서 방 예약하실때 "PARK AND GO" 패키지로 예약하시면 $20~$30 더 내고 21일까지 무료 주차 가능합니다. (드랍/픽업 셔틀 서비스 포함). 주차비 하루에 $10만 잡아도 공짜로 재워주는거죠. 여기저기 찾아봤는데 주차 포함은 여기가 제일 괜찮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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